심평원 분석, 복용 후 1년 20% 등 '내성' 공론화

간염치료제 제픽스, 美·日은 기피…한국은 처방 늘어

GSK의 B형 간염치료제 ‘제픽스(Zeffix 성분명 : 라미부딘)’가 내성이 생긴다는 이유로 해외에서는 사용을 꺼리고 있지만 국내는 처방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소화기내과 전문의 등에 따르면 제픽스를 복용했을 경우 타 B형 간염치료제보다 내성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픽스는 체내에서…

심장 벽의 작은 구멍→ 피떡→뇌졸중

“건강한 사람도 성관계 맺다 뇌졸중 생긴다”

젊고 건강하며 담배를 피우지 않아 심장혈관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거의 없는 35세 미국 여성이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가진 직후 뇌중풍(뇌졸중)을 일으켜 병원에서 치료받은 사례가 학회지에 발표됐다. 무엇이 그녀를 뇌중풍에 걸리게 했을까. 미국 일리노이 주에 사는 이 여성은 2007년 12월 3일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가진 후에 말이 어눌해지고 왼쪽…

올해 1590만 명 분량 검정 신청해 모자라지 않을 듯

식약청, 독감백신 출하현황 매주 발표키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6일 올해 가을 출하되는 독감백신 현황을 10월까지 매주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독감백신 출하현황에 관한 정보는 그동안 질병관리본부 등 관련기관에만 제공됐으나 올해부터는 소비자의 알권리를 위해 독감 백신의 양과 종류, 제조사 등의 정보를 공개한다. 올해 독감백신은 9월 15일 현재 166종이 국가검정을 신청해 (주) 녹십자,…

자기도취주의적 성격의 의사

척추외과 의사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수술 후 하반신 마비 등의 신경합병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런 합병증이 생기면 환자 자신이 가장 힘들겠지만 의사 역시 괴롭기는 마찬가지다. 대다수 의사들은 뒤늦은 후회를 하고 자책감에 시달리며 한동안 수술을 하지 못 하고 우울증에 걸리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반응들은 상황에 따른 정상적인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