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 인정하고 ‘환기효과’로 오순도순 가능

왜 친구와 나눈 말, 가족이 꺼내면 욱할까

직장인 박연경씨(여·28·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는 추석 때 고향인 전북 군산에 내려가서 친척들로부터 질문 세례를 받기가 벌써부터 두렵다. 관심과 애정을 갖고 하는 질문이겠지만 듣는 사람은 곤혹스럽기만 하다. 대충 얼버무려도 연봉 액수를 꼬치꼬치 캐묻는 작은 어머니, 현재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의 종교까지 확인하는…

대사장애 →당뇨병→심장병→뇌중풍

김정일 ‘올빼미형 생활’이 뇌중풍 불렀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뇌중풍(뇌졸중)으로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북한 소식에 정통한 사람들은 ‘드디어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북 정보통 사이에서는 2000년쯤부터 김정일이 밤을 꼬박 새우는 ‘올빼미형’인데다 독주(毒酒)와 담배를 즐기기 때문에 조만간 건강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의견이 퍼져갔다.…

화상 입었을 땐 찬 물에 30분 담그는 게 우선

“멀미 나면 먼 곳 보라”…한가위 상황별 건강법

추석 연휴기간에 아프거나 다치면 모처럼 모인 가족 친척에게 걱정을 끼치고 분위기를 떨어뜨리기 십상. 그렇다고 아픈데도 제때 대응하지 않으면 골병이 들 수도 있다. 명절 때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응급처치법과 응급지원 전화번호를 알아 두는 것이 좋다. 다음은 상황별 대처법. ▽멀미를 줄이려면 멀미약은 예방약이므로 먹는 약은 출발하기 1시간…

美 연구, 남편에게 맞는 여성도 비슷

우울증 있는 엄마, 자녀 매타작 심하다

교육을 목적으로 자녀를 때리는 행위에 대한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우울증이 있거나 남편으로부터 맞는 엄마가 자녀를 더 때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병원 연구진은 엄마와 아이 1만3000쌍을 대상으로 엄마의 우울증과 가정폭력 경험 여부에 따라 아이에 대한 신체적 체벌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분석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