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보다 10배 높아…발생률은 미 22배

다이어트-스트레스 탓 OECD 결핵 사망률 1위

후진국 병이라고 알려져 있는 결핵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무리한 다이어트와 스트레스가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유일호 의원이 14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결핵환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결핵에 걸린 환자가 3만471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결핵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2376명으로…

제독장비.진단키트 등 태부족-물자비축 계획 전면 수정 필요

가난한 보건소, 생물테러 무방비 노출

저렴한 비용으로 강력한 효과를 발휘해 ‘빈자의 핵폭탄’으로 불리는 생화학테러와 관련 지역 보건소는 이에 대비할 수 있는 제독장비, 다중진단키트의 부족으로 대응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4일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보건복지가족위)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생물테러에 대비해 지역보건소에서 보유해야 할 제독장비의 경우 목표량…

진드기 등 기존 질병외 라임병같은 질환도…"대응책 마련 시급"

지구온난화의 덫 한국도 신종 전염병 출현

변웅전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위원장은 13일 "지구온난화로 국내에 신종 질병이 발생하고 있으며, 관련 전염병에 대한 보건당국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973년 이래 총 29종의 신종 병원체가 발견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신종 전염병이 발생하면서 국민의 전염이 우려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은 1971년 이후…

출산 후 뇌 변화로 체력 강해지고 기억력 촉진돼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 실험으로 증명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 세익스피어가 남긴 명언이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아기를 출산해 엄마가 되는 순간부터 여성은 아기를 잘 키울 수 있도록 그에 맞게 두뇌의 힘이 강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몬드대학교 신경과학과 그레이그 킨슬리 교수팀이 '엄마가 된다는 것이 여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쥐 실험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