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유진수 교수팀 AI모델 개발

최적 간 이식 크기는? "AI가 계산해줍니다"

국내 연구진이 간 이식 수술 때 어느 정도 크기를 주고 받을 지 등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해 주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 유진수·오남기 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교수, 정우경·김재훈 영상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공여자의 간 크기와 용량을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에 기반해 자동 측정할 수 있는 '간이식 인공지능(AI)모델'을 개발했다고 29일…

아이센스, ‘아시아로하스 산업대전’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바이오센서 전문 기업 아이센스가 지난 24일 열린 ‘제13회 아시아로하스 산업대전’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시아로하스산업인증협회가 주관하는 아시아로하스 산업대전은 △친환경 시장의 확장 △환경 문제 예방 △지속가능한 경영 추구를 위한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215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했으며, 이들 가운데 수상을 한 아이센스는…

"엔데믹 이후 개인위생 둔감"... 손씻기 꼭 해야

백일해·수족구병 10년 새 최다... "더워도 마스크 써야"

소아청소년 사이 수족구병과 백일해 등 감염병이 폭발적인 확산세를 보이면서 최근 10년 새 최고 유행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소홀해진 개인 위생에서 비롯됐다면서 백신 예방 능력 제고, 마스크 쓰기 등을 강조한다. 2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영유아(0~6세) 수족구병 유병률은 이달 셋째 주 기준 외래 환자 1000명당…

정강이에 쥐 나듯 근육 경련…발을 들어올리는데 쓰이는 전경골근 근육의 피로에 의해 나타날 수 있어

"깜짝이야!" 운전 중 ‘이 곳’에 쥐가 났다?...종아리도 아닌데, 왜?

# 서울 성수동 사는 40대 김성문(가명)씨는 최근 운전을 하다 정강이에 쥐가 나는 증상을 경험했다. 갑자기 오른쪽 다리의 정강이가 뒤틀리듯 경련이 일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종아리나 발에 쥐가 난 적은 있었지만 정강이에 쥐난 것처럼 통증이 밀려온 것은 처음이라 적잖이 당황스러웠다. 운전은 해야하는데 갑자기 찾아온 경련에 아파하고 있을 때 다행히…

식습관 하나 바꿨더니…혈액-혈관 좋아지고 살 빠진 이유? / [많건부] 유독 새 옆을 못 지난다면? / 美서 잘나가는 SK바이오팜 뇌전증약, 한국엔 언제?

식습관 하나 바꿨더니…혈액-혈관 좋아지고 살 빠진 이유?자세히 보기한쪽 유방암 걸린 후 양쪽 유방 절제?…생존률 봤더니유방암 진단을 받았을 때 재발 방지를 위해 양쪽 유방을 함께 절제한다고 생존율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악~비둘기 너무 무서워”…유독 새 옆을 못 지난다면?비위생적인 이유 외에도 비둘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소스라치게…

흉부외과학회, 전공의 사직 현황 집계...내년 신규 전문의 단 6명

전국 흉부외과 전공의 12명뿐... "이러다 심장·폐암수술 멈춘다"

가장 위급한 생명을 살리는 필수의료 분야이자 최고난도 외과수술 실력을 요하는 심장·폐 수술 의사가 국내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는 우려가 나왔다.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는 29일 '흉부외과 전공의 사직 현황'을 공개하고 "흉부외과의 미래가 사라지는 초응급상황"이라고 걱정을 표시했다. 이 학회가 지난 24~26일 전국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집계한…

[김현정의 입속 탐험]

돌봄 필요한 노인 구강관리 어떻게?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은 불량한 구강 상태 때문에 흡인성 폐렴이 주요한 문제가 됩니다. 노인들 사이에서 틀니에 의한 구내염이나 캔디다증은 흔합니다. 구강이 불결한 상태에서는 스스로 의치를 빼기가 어려워지고, 노화와 약물 복용 부작용으로 생기는 침 분비 감소와 탈수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이어지면 잘 먹지 못해 면역기능의 저하로 이어질 수도…

FDA 모니터링위원회, '베르시포로신' 임상 지속 권고

대웅제약 “폐섬유증 치료 신약, 美서 안전성 검증”

대웅제약은 세계 최초 신약으로 개발 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베르시포로신’이 임상 2상시험에서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베르시포로신은 지난 26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산하의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IDMC) 2차 회의에서 ‘임상 지속’을 권고 받았다. 안전성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큰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고혈압·당뇨·고지혈증, 심장-뇌혈관병의 출발점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다 있어? 왜 이리 많아”... 최악의 식습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고혈압 진료 환자가 747만 명을 넘었다. 남자 382만여 명, 여자 365만여 명이다. 여자 환자가 꽤 많다. 고혈압에 고지혈증도 있는 사람이 314만여 명, 당뇨병을 같이 앓는 사람이 87만여 명이나 됐다. 심장-뇌혈관을 망가뜨리는 대표적인 질환들이다. 왜 자꾸 늘고 있는 것일까?…

유럽의약품청, 부정적 입장 발표...개발사 에자이 “재심의 요청할 것”

“효능에 비해 부작용 커” 레카네맙 유럽 허가 ‘빨간불’

에자이와 바이오젠이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의 유럽 허가에 제동이 걸렸다.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최근 레카네맙의 유럽 판매에 대해 허가를 내리지 말라고 권고했다. CHMP가 밝힌 이유는 “레카네맙이 인지 저하를 지연시키는 효과가 미미한데 비해 부작용 위험이 너무 크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