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04만 명이 고지혈증 진료... 5년 새 38.4% 증가

고지혈증 폭증, 왜 이리 많나... 혈관 망가지는 최악 식습관은?

고지혈증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대란’이란 과장된 말도 어울린다. 의학용어로는 이상지질혈증이 더 정확한 말이다. 핏속에서 중성지방-콜레스테롤이 크게 늘어나 생명을 위협하는 심장-뇌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병이다. 최근 갑자기 늘고 있는 이유는 식습관의 변화가 꼽힌다. 건강검진 때 자주 발견되는 고지혈증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지난해…

2주 동안 4인분의 십자화과 채소 섭취, 활동수축기혈압 낮춰

"하루 4회 '이 채소' 먹어라!"...혈압 낮추고 체중도 감량해줘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케일 등 십자화과 채소가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슈퍼푸드로도 불리는 이 채소가 가벼운 고혈압을 가진 성인의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결과적으로 심장마비 및 뇌졸중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호주 에디스코완대 연구진은 56세에서 72세 사이의 경증 또는 중등도 고혈압(수축기…

[셀럽헬스] 배우 지진희 자기관리법

지진희 "5차까지 달리던 술 끊었다"...금주 후 '이것' 달라져

배우 지진희가 6년째 실천 중인 자기관리법을 공개했다. 최근 지진희는 드라마 ‘가족X멜로’ 종영 인터뷰에서 “늘 관리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며 "6년 전부터 술을 끊었다"고 말했다.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그는 60대가 돼도 멜로 장르를 계속 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꾸준히 자기관리를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작품이 들어왔을…

한국아스텔라스 국내 공급, 바이오마커 '클라우딘18.2' 최초 겨냥

새 표적약 '빌로이' 국내 상륙..."전이성 위암 치료 새 돌파구 될 것"

전이성 위암을 겨냥한 새로운 표적 치료제가 국내 상륙했다. 다국적제약사 아스텔라스가 개발한 '빌로이(성분명 졸베툭시맙)'는 세계 최초의 '클라우딘 18.2(Claudin 18.2)' 양성 위암 표적 치료제로 평가된다. 클라우딘 18.2는 전이성 위선암 및 위식도 접합부 선암에 새 바이오마커(생체지표)로 주목된다. 라선영 연세암병원…

상상인증권 “조코바 품목허가 나오면 단기적 주가 상승 가능”

일동제약 실적 안정권 진입...조코바 승인이 주가 가른다?

지난해 연구개발 자회사를 분사한 일동제약의 실적이 안정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상상인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일동제약의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대폭 확대되면서 영업실적이 안정화에 진입했다”며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 품목 승인 여부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지난해까지 R&D(연구개발) 투자 확대에…

소아청소년과 없는 지역 14곳...산부인과는 11곳 없어

"시군구 66곳, 응급의학 전문의 1명도 없다"

의정 갈등이 200일 이상 장기화하며 응급실 의료대란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전국 시군구 중  66곳에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의원(조국혁신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시군구 및 전문과목별 활동의사인력 현황'에 따르면 전국 229개 시군구 중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없는 시군구는…

셀트리온·삼바 이어 국내 세 번째 유럽 진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유럽 허가 획득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투즈뉴’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품목 허가를 최종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로슈가 개발한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트주맙)’은 유방암과 전이성 위암 치료제로 사용되는 항암제로, 관련 시장 매출이 연간 5조원 이상 발생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투즈뉴는 지난 7월…

[부음] 황인석 삼천당제약 상무 부친

황철용 씨 별세, 삼천당제약 영업지원실 황인석 상무 부친상 △빈소: 영동병원 장례식장 2빈소(충북 영동군 영동읍 대학로 106) △발인: 2024년 9월 24일 (화) 오전 6시 40분 △장지: 신천 초강 선영 △연락처: 0507-1472-4499(장례식장)

자연 분자 구조 그대로...화학 용매없이 추출해 안전한 nTG오메가3

오메가3, 내츄럴TG(nTG)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처서가 지났다. 기온이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높아지면서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 심혈관질환은 전 세계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병으로 국내서도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에 따르면 심혈관질환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의 수는 2019년 113만명에서 2023년 131만명으로 증가했다.…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8시간 수면이 적당량

4시간만 자도 충분?...“그랬다가는 살찌고 건강도 무너진다”

과학자들이 본격적으로 잠에 대해 연구한 지 70여 년이 지났다. 그렇다면 수면 원칙은 어떨까. 건강을 위해서는 8시간 숙면이 기본이라는 주장이 대세인 가운데,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연구팀에 따르면 8시간 반을 취침에 할애해야 한다. 사람은 눕자마자 잠드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침대에 있는 시간의 90%만 자기 마련이니, 8시간 숙면을 위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