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5.5% 성장...시장 규모 5조원 평가

미래 먹거리 투자 'K-제약'...인도네시아 시장 문 두드리는 이유

최근 국내 제약사들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이자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국내 제약사들도 앞다퉈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휴젤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 론칭 행사를 성공적으로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난관결찰술 후 1년 이내 임신 약 3%...기존 연구 결과보다 높아

"피임 위해 女난관 묶어도"...1년 내 3% 임신, 어릴 수록 가장 높아

피임을 위해 난관을 묶는 방법을 선택하는 여성은 예상보다 계획하지 않은 임신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난관결찰술은 난자를 자궁으로 전달하는 난관을 묶는 수술법으로, 정자의 통로인 난관을 차단해 난자와 정자가 만나지 못하게 하는 영구적인 피임법이다. 미국산부인과학회(ACOG)에 따르면, 난관결찰술 후 임신하는 환자는 1%…

대한척추외과학회 부울경지회, 24일 증례토론회

대한척추외과학회 부울경지회(지회장 안성준. 부산성모병원)가 24일 오후 7시 부산 동아대병원(서관 지하1층 3세미나실)에서 정기심포지움(증례토론회)를 연다. 거의 매 분기마다 심포지엄을 열어온 부울경지회는 이번 증례토론회에선 주제 발표자를 미리 지정하지 않고, 참석자들의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 지난번 정기심포지엄(8월 27일)까지 시리즈처럼…

눈앤·눈앤큐 잇는 무방부제 인공눈물

‘더 시원하게’...한미약품, 세 번째 인공눈물 눈앤쿨 출시

한미약품이 환절기 건조하고 화끈거리는 눈에 청량감을 주는 일회용 무방부제 점안액 ‘눈앤쿨’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10년 이상 된 스테디셀러 인공눈물 ‘눈앤’의 확장 라인업으로, 주요 유효 성분인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트륨(CMC) 함량을 기존 0.5%에서 0.6%로 늘렸다. 수분을 끌어들여 눈물층을 두껍게 해주고, 각막 상피세포…

박민선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 연구

채소에 많이 든 '이것'...적게 먹으면 스트레스·우울 위험 커진다

식이섬유 섭취량이 적으면 스트레스·우울 등 정신건강 악화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박민선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은 국내 40~79세 성인 1만1288명을 대상으로 성별에 따른 식이섬유 섭취와 정신건강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식이섬유 섭취량'과 정신건강의 연관성에 주목했다. 소화되지 않는…

[연임] 남우동 강원대병원장

제9대 강원대병원장에 남우동(59) 현 병원장이 연임됐다. 임기는 23일부터 3년간이다. 남 병원장은 "내외부적으로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엇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직원들과 함께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강원대병원에선…

확보 백신 물량 총 200만 회분, 10월 11일부터 순차 접종

모더나 '코로나19 변이 백신' 초도 물량 63만 회분 도입

질병관리청은 2024~2025절기 코로나19 신규 변이(JN.1) 접종에 사용할 모더나 백신 초도 물량 약 63만회분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23~24일 도입이 예정된 모더나 신규 백신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로부터 원료의약품을 공급받아서 생산한 국내 제조 백신이다. 이 백신은 지난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이번 초도…

삼성서울병원·서울대병원 공동연구

위암 환자 90%, 수술 후 체중 감소... '이렇게' 먹으면 도움

위암 환자들이 수술 후 흔히 겪는 체중 감소를 피하려면 짜게 먹는 습관을 버리고 채소 섭취를 늘리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송윤미·신동욱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조비룡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위암 환자에서 수술 후 중대한 체중 감소를 일으키는 위험 인자를 과학적으로 밝힌 연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의사 커뮤니티 송금 인증샷 이어져...자제 목소리도

'블랙리스트' 작성한 전공의 돕자며 모금 나선 의사들

의료계 집단행동에 불참한 전공의·의사 신상을 공개한 이른바 '의료계 블랙리스트'를 유포했다가 구속된 사직 전공의 정 모씨를 돕기 위한 모금 행렬이 빚어지고 있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면허번호 인증 절차 등을 거쳐야 하는 의사 인터넷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는 정씨에게 송금했다는 인증 글이 속출하고 있다. 정 씨는 올 7월 의료 현장을 지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