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상은 가족 간의 ‘합의’ 가장 중요... 전 올릴 필요 없어

“남편과 추석에도 가사 분담”... 명절 음식 준비하는 부부의 동상이몽?

이번 추석에도 차례상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명절 스트레스가 시작된 것이다. 아무래도 여성들의 부담이 클 것이다. 성균관이 명절 차례상 간소화를 권고하는 것도 불필요한 심적-육체적 부담을 줄이자는 의도다. 젊은 부부들은 가사 분담이 대세지만 중년 이상 부부는 아직도 여성의 부담이 더 크다. 추석을 지혜롭게 보내는 방법에 대해…

아이스커피 마신 뒤 남은 얼음 씹어먹기, 이 갈기, 혀 피어싱, 끈끈한 기침약 복용, 치아로 병뚜껑 따기, 흡연 폭식 등

“얼음 씹어먹는 사람 많다”…치아 건강에 나쁜 습관들

치아 건강은 신체의 오복(다섯 가지 복) 중 하나로 꼽힌다. 치아(씹는 힘), 위장(소화력), 눈(시력), 귀(청력), 장(대소변 배설 기능) 등 다섯 곳이 튼튼하면 인생의 홍복(큰 복)으로 여긴다. 그 가운데 으뜸이 치아 건강이다. 음식을 잘 씹어먹는 게 건강의 기초다.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WEBMD)’에 따르면 치아를 망가뜨릴 수 있는 나쁜…

최대 체중감량 남성은 19%, 여성은 25%

"체중감량제 젭바운드,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효과 좋아"

체중감량제 젭바운드(성분명 티르제파티드)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잘 든다는 새로운 임상시험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당뇨병학회(EASD)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젭바운드 제조사 일라이릴리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모든 용량의 티르제파티드가 여성과…

눈으로 첫 징후 나타내는 병 꽤 많아…눈에서 종종 발견되는 ‘증상’과 ‘질병’

“눈으로 말해요”…눈, ‘마음의 거울’ 아닌 ‘질병의 거울’?

눈을 ‘마음의 거울’이라고 부른다. 눈만 봐도 어떤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눈을 잘 들여다보면 어떤 병에 걸렸는지도 알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눈을 ‘질병의 거울’이라고 부를 수도 있을 것 같다. 호주의 여교사 멜리사(30)는 갑자기 눈이 흐릿하고(시야 혼탁), 사물이 겹쳐 보이는(복시) 등 증상을 보여 응급실을…

[노윤정의 건강교실]

영양제, 꼭 먹어야 할까? '이럴 땐' 먹는 게 이득

“영양제, 꼭 먹어야 하나요?” 최근 지인과 소비자에게 자주 받는 질문이다. 최근 채소·과일식, 저속노화 식단과 같은 건강한 식사 이야기가 많이 나오기 시작한 것에 연장된 변화라고 생각된다. 여기에 대한 내 대답은“필요하면 드세요”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이 매일 건강한 식사를 챙기는 건 꽤 어려우며, 굳이 몸이 힘들고 아픈 데 영양제를 거부할 이유는 없기…

더위 지속되는 7~9월에 무좀 환자 집중

“무좀 환자 너무 많아”... 머리 긁었더니 탈모 생기는 이유?

무좀은 흔하지만 절대로 가볍게 보면 안 된다. 방심하면 손·발톱, 두피에도 침범해 탈모 위험까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도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으로 치료를 시도하는 경우도 있다.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무좀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9월에도 폭염 지속... 무좀 환자는 괴롭다 무좀 환자가 갈수록 늘고 있다. 2021년에만…

특정 유전자 갖고 있으면 조기 폐경 위험 높아져

조기 폐경 여성, 유방암·난소암 위험 6배 ↑

조기 폐경은 전반적으로 드물며, 단 5%의 여성만이 조기 폐경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나오미 왓츠는 36세에 가려움증, 민감한 피부와 같은 증상을 경험하며 조기 폐경을 겪은 가장 유명한 인물 중 한 명이다. 조기 폐경의 징후로는 수년에 걸쳐 불규칙한 월경 주기, 월경 주기 사이에 출혈, 질 출혈의 변화 등이 있다. 조기 폐경은 DNA 이상,…

친구와 가족의 도움 받아도 건강 악화 막을 수는 없어

연인의 불륜 경험하면 심장 나빠진다?

메타 분석에 따르면 남성의 약 34%와 여성의 약 24%가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불륜을 저질렀다. 이렇게 연인에게 배신을 당하면 정신적으로만 힘든 것이 아니다. 연인의 불륜을 경험한 사람은 만성 건강이 더 나쁠 가능성이 높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사회 및 인간관계 저널(journal of Social and Personal…

작년보다 1만 5000명 늘어…최종 경쟁률 24대 1

의대 수시 모집에 7만 2000명 몰려…최종 경쟁률은 작년보다 하락

2025학년도 의대 수시모집에 총 7만 명 이상이 지원했다. 1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전날 밤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전국 39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 제외·정원 내 기준)에 총 7만2351명이 지원했다. 전년(5만7192명)보다 1만5159명(26.5%) 늘었지만 전체 경쟁률 24.04대 1로 올해 모집 인원이 늘어난 탓에…

동물실험서 인지능력 보존되고 간 폐 신장 피부 전두엽의 쇠퇴 지연되는 효과 확인

당뇨병 치료제가 노화 늦춰준다?

비교적 저렴한 당뇨병 치료제인 메타포르민이 수컷 원숭이의 노화를 늦춰주고 특히 뇌에 미치는 영향을 지연시켜준다는 새로운 동물실험 연구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셀》에 발표된 중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보도한 내용이다. 매일 메트포르민을 투여한 원숭이는 그렇지 않은 원숭이보다 노화와 관련된 뇌 기능 저하가 더 느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