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3년간 매출 40억원 전망

GC녹십자엠에스, 홍콩에 콜레스테롤 측정기 수출

헬스케어 및 진단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9일 홍콩 의약품 전문 유통사 퍼스트링크 헬스케어 아시아(이하 퍼스트링크)와 자사제품인 ‘지케어 리피드(Gcare Lipid)’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콜레스테롤과 혈당, 요산을 측정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번 계약은 측정기와 콜레스테롤·혈당·요산 측정 스트립,…

면역반응 없어 기존 치료제 대비 차별화

입셀 "유도만능줄기세포 기반 연골치료제 임상 연내 돌입"

입셀과 서울성모병원은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연골세포집합체 ‘뮤콘(MIUChon)’의 임상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임상은 최근 열린 ‘2024년 제7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에서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적합 승인을 받았다. 뮤콘은 유도만능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한 세계 최초의 주사형 3차원…

글로벌 사업화 위해 3년간 총 30억원 지원

오토텔릭바이오 고혈압·당뇨 치료제, 산자부 국책 과제 선정

오토텔릭바이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전략기술형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양측은 오토텔릭바이오의 고혈압·당뇨 동시 치료제 ‘ATB-101’의 글로벌 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토텔릭바이오는 3년간 총 3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전략기술형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은…

[위촉] 세계피부염위원회 위원에 김혜원 교수

최근 김혜원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교수가 세계피부염위원회(IEC) 이사회 심사를 거쳐 위원으로 위촉됐다. 세계피부염위원회는 전 세계 피부과 전문의, 연구자, 임상의가 아토피 피부염과 각종 피부염 질환에 대한 연구와 교육, 치료 발전을 위해 교류한다. 김혜원 교수는 "세계피부염위원회에서 피부질환에 대해 전 세계 전문가들과 활발히 의견을 교류할 수…

심각한 다리 경련 사례 공개...종아리 안에 무언가 있는 것처럼 움직여, 충분한 수분과 마그네슘 섭취 권장

"귀신 들린 다리?"...종아리가 저절로 움푹 들어갔다 나왔다, 왜?

가만히 있던 종아리가 갑자기 움직이기 시작한다. 다리 안에서 뭔가가 쥐어짜듯 살을 휘젓는다. 움푹 들어갔다 나왔다, 외계 생명체라도 들어가 있는 것일까? 마치 귀신 들린 종아리처럼 저절로 움직여대는 모습이 소름끼치기 까지 한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있는 듀크 대학병원의 마취과 의사인 폴 위시마이어 박사는 '외계 생명체와 같은' 다리 경련을 보여주는…

파모티딘이 대체제로 부상

원료가격 급등에 사라지는 항궤양약 ‘시메티딘’

수익성 악화로 항궤양주사제인 시메티딘 제제 공급이 중단되고 있다. 항궤양주사는 보통 위와 십이지장 궤양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경구약 복용이 어려운 환자나 마취 전 투여 용도로 사용된다. 12일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오는 10월 15일을 끝으로 JW중외제약 '에취투주'의 수출용 제품은 공급이 중단된다. 위탁제조처가 수익성 악화로 생산을 중단했고,…

[김현정의 입속 탐험]

칫솔질은 2분이면 충분? "15분 이상 해야 할수도"

노인들은 여러 이유로 양치질을 제대로 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구강관리가 제한되거나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노인들의 다양한 구강 및 전신 상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적절한 구강관리를 진행해야 하는데, 이에 대한 지식도 매우 제한적이어서 돌봄 현장에서의 구강관리는 전세계적인 보건학적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효과적인 구강 돌봄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하루에 30번씩 변보고 체중 30kg 넘게 빠진 여성…14세 때 복통과 가스로 증상 시작돼 결장 제거 수술까지 받은 사연

"하루 30번씩 대변, 30kg 넘게 빠져"... '이 병'으로 죽을 고비까지, 무슨 일?

크론병(Crohn's disease)으로 인해 하루에 화장실을 30번까지 들락거리고 체중이 35kg이나 빠졌던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영국 더선에 보도한 바에 의하면, 맨체스터에 사는 마틸다 크롬(24)은 열 네 살 때 부모님과 이탈리아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배에 가스가 차고 배변 횟수가 느는 등 불편한 증상을 경험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여행지에서…

간 건강 위해 약제, 민간요법, 낯선 식품 조심

“멀쩡했던 간, 이렇게 빨리 망가지나”... 간 이식 필요한 최악의 식습관은?

90세 중반에도 건강하게 활동하는 의사가 “나는 간 보호를 위해 영양제도 조심스럽게 먹는다”고 밝혔다. ‘간 건강’을 떠올리면 술부터 거론하지만 식품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 간은 우리 몸에서 해독 작용을 담당한다. 몸에 들어온 약물이나 독소가 활성화하지 않도록 걸러준다. 하지만 약물-음식의 독성이 지나치면 간 자체가 망가질 수 있다. 간에…

체중 덜 늘어나는 우울증약 선택, 인지행동치료, 뇌자극요법 등 세 가지 고려할 수 있어

“살찌는 것 무서워, 우울증약 못 먹겠다?” 대안 3가지

대부분 우울증약(항우울제)의 손꼽히는 부작용 중 하나는 체증 증가다. 이 때문에 살이 찌는 게 무서워, 우울증약을 먹다가 끊는 사례가 많다. 최근 미국내과학회 저널인 ≪내과학 연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실린 하버드대 의대 등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울증약을 먹는 환자 가운데 약 3분의 2가 약물 복용을 시작한 지 6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