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화 내고 짜증 폭발하고… 중년 남성도 ‘갱년기’ 있다고?

갈수록 성격이 바뀌는 건, 나이 탓인가? 원래 느린 성격이었는데, 부쩍 급하고 벌컥 화내고 짜증 폭발하는 중년 남성들이 많다. 바로 본인도 모르는 ‘남성 갱년기’일 가능성이 크다. 여성 갱년기는 쉽게 알 수 있지만, 남성 갱년기는 본인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사소한 일에 화를 내거나 짜증을 부리고, 평소 우울해지는 모습이 특징이다. 남성…

치료제 급여기간 2년 더 확대…"골절 예방 위해 지속치료 중요"

확 넓어진 골다공증 관리 기준, 어떤 혜택 있길래

매년 10월 20일은 국제골다공증재단(IOF)이 제정한 '세계 골다공증의 날'이다. 인구 고령화 속도가 빠른 우리나라에서는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는 분위기다. 실제로 통계청이 발표한 ‘세계와 한국의 인구현황 및 전망’ 자료에서도 인구 고령화에 따른 골다공증 관리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약 50년 뒤 국내 64세…

"고혈압, '동맥 경화'외 '폐 기관지 경화’ 일으켜 호흡 능력 해쳐" 규명

"혈압 높으면, 숨도 가빠진다?"…‘기관지 경화’ 관련성 밝혀져

고혈압은 폐 기관지를 딱딱하게 만들어 호흡 능력을 확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상파울루 연방대 연구팀은 고혈압 유무와 관계없이 60대 이상 731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혈압은 혈관을 두껍게 하고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것처럼, 폐 기관지를 딱딱하게 만들고 기도 저항을 높여 호흡 능력을…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오늘 밤도 뒤척일까?“…낮에 먹으면 꿀잠 부르는 식품은?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 41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다. 그래도 최근 들어 수면 시간이 많이 늘어났다. 2004년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 50분에 불과했다. 7시간 이상 잠을 자는 한국인이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어섰다. 그러나 한편으로 따져보면 나머지 약 절반은 기본수면 시간도 지키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