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면 소화기관 기능 뚝 떨어지고…부작용, 약물반응 문제”

“근육통 약 먹고 어지러워 '꽈당'?”…‘부작용' 약물10

나이든 사람은 약 때문에 빙판길에 넘어지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진통제, 수면제 등 각종 약을 먹는 데 신경을 써야 한다. 몸이 예전 같지 않아 이상한 약물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소화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젊었을 때처럼 약물을 빨리 흡수하지 못할 수 있다. 예컨대 근육통을 누그러뜨리는 근육이완제는 겨울철 빙판길에 낙상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적극적...단일클론항체 관련 파이프라인만 132개

中 개발 바이오시밀러, FDA서 최초 허가

중국의 신약 개발 기업 ‘바이오테라 솔루션즈(이하 바이오테라)’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자사의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를 승인받았다. 이는 중국 기업의 바이오시밀러로는 첫 FDA 허가다. 아바스틴은 지금은 로슈에 인수된 제넨텍이 개발한 표적 항암제로, 혈관내피 성장인자에 결합하는 단일클론항체다. 암세포 주위에 새로운 혈관이 생기는 것을 막아…

헬스케어 접근성 강화, 제품 품질 등에서 좋은 평가

SK바이오팜, MSCI ESG 평가 AA등급 획득… "두 단계 상승"

SK바이오팜이 세계적 평가 기관으로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SK바이오팜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 평가에서 AA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BBB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했다. AA등급을 받은 글로벌 대표 제약사로는 노바티스, GSK, 아스트라제네카, 타케다 등이 꼽힌다. MSCI는…

서울대병원 연구팀... 과잉 투여땐 실조증 등 합병증 발생 위험

"뇌전증약 '토피라메이트' 권장량의 20%로 효과 충분"

뇌전증 치료제 '토피라메이트'가 4㎎/L의 혈중농도만으로 충분한 치료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이는 권장 농도의 20% 정도 수치다. 반면 혈중농도가 6.5㎎/L 이상일 경우 부작용 위험이 높아져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주건 교수와 임상약리학과 장인진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17~2022년 서울대병원에 방문한…

영국 경제지 FT, 올해 인물로 노보 노디스크 CEO 선정

비만약 투자 성공...노보 노디스크 뚝심 먹혔다

"목적을 가진 집중 투자가 오늘의 노보 노디스크를 있게 만들었다." 영국 주요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올해의 인물로 덴마크 소재 다국적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의 라르스 프루에르가르드 예르겐센 최고경영자(CEO)를 선정했다. FT는 지난 19일(현지 시각) 노보 노디스크가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급성장한 이유로 예르겐센 CEO의 혁신에 대한 도전과…

미국서 코로나19 후유증 보고... 기관절개술 후 15개월 입원

코로나19에 '성대 마비' 수술...세계 최초 사례에 500일 입원

코로나19가 발병한 지 4년 가까이 지났음에도 의학계에 새로운 코로나19 후유증이 보고됐다. 미국 15세 소녀가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후유증으로 '성대 마비' 증상이 나타나 심각한 호흡 곤란을 경험한 것이다. 이 환자는 결국 기관지 절개 수술을 받고 약 500일(15개월)간 입원치료했다. 미국 메사추세츠주에 소재한 '매스앤이어병원' 소속 의료진은…

(5) 변용휘 가톨릭메디컬엔젤스 사무국 팀장

[메디피플 365] 국내외 곳곳 의료봉사 나서는 날개 없는 천사들

가톨릭중앙의료원(CMC) 가톨릭메디컬엔젤스(CMA)는 2018년에 신설된 가톨릭중앙의료원 및 산하 8개 병원 사회공헌 활동의 컨트롤 타워이다. 각 병원 단위로 이루어지던 의료봉사 및 해외 의료지원 등의 사업을, 체계적으로 실행 및 지원하고 병원별 연계를 통한 시너지를 창출한다. 국내외 의료봉사, 국내외 의료지원(재난 상황 긴급구호 등 포함), 대북…

[박준규의 성형의 원리]

"이마와 볼이 빵빵"...어쩌다 모두 '공장식 얼굴' 되었나

"사진이나 영상에서 얼굴이 꺼져 보이는 느낌이 들어 필러를 맞기 시작했어요. 필러가 들어가니까 얼굴 모습이 좋아지는 것이 눈에 띄고 사진도 더 잘 나왔거든요. 그런데. 필러를 맞고 좋아지다 보니, 필러 안 맞은 부분이 좀 아쉬워 보이더라고요. 조금씩 필러를 더 맞다 보니까 얼굴 전체에 맞게 됐어요. 그런데, 얼굴 전체에 필러가 들어가니까 오히려…

5년 사용할 경우 골다공증 위험 최대 1.3배 높아져

스테로이드연고 오래 사용하면 '이 병' 위험 '쑥'

염증성 피부염 등의 치료에 쓰이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오랜 기간 사용할 경우 골다공증과 골절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 대만대학병원 연구진은 2017~2020년 대만 건강보험데이터에 등록된 약 13만건의 골다공증 사례와 4만건 가량의 주요 골절 사례를 대상으로 국소 스테로이드제와 골다공증과의 연관성을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하나증권, 수익성 개선 전망..."MSD 백신 판매 종료 따른 매출 공백 메울 것"

보령과 맞손 잡은 HK이노엔...내년 활짝 웃을까

하나증권이 HK이노엔의 내년도 실적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보령과 함께 내년 1월부터 블록버스터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과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의 공동 판매에 들어가는 가운데, 수익성 개선과 매출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특히, 보령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 공동 판매는 다국적 제약사 MSD와 백신 코프로모션 계약 종료에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