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영동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오기근 교수가 제7회 비추미 여성대상 수상자로
19일 선정됐다.
자연과학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이룩하거나 연구 개혁에 공헌한 여성에게 주어지는
‘별리상’주인공이 된 오 교수는 유방암 조기진단에 대한 연구 성과, 유방암 홍보
계몽 운동과 교육에 있어 남다른 열정을 보여 온 것으로 평가됐다.
비추미 여성대상은…
‘정신력으로 암을 이겨냈다’는 말은 거짓말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의 코웬 박사 연구팀은 기관지·호흡기 암에 걸린
환자 1093명을 대상으로 낙관적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생존율을 조사한 결과
환자의 긍정적인 감정과 생존율은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암 저널(Cancer
Journal)에…
“비 전문의에게 시술 받으면 늙어서도 고생합니다. 부작용이 50년 지난 뒤에도
나타납니다.”
피부과 교수들이 무면허 시술에 따른 부작용 실태를 대대적으로 폭로하고 나섰다.
심각성이 도를 넘었다고 판단한 것인데 ‘피부미용사 국가자격증’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피부과학회(이사장 김광중)는 지난 주말 열린 종합학술대회 기간 내내…
판매금지 의약품의 2006년부터 2007년 6월까지 약국에서 88건이 조제·복용됐으며
특히 2007년 4월에 심혈관계 허혈성 발생 부작용 때문에 판매금지 시킨 의약품이
47건이나 조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나라당 정화원 의원은 "심각한 부작용으로 판매가 금지된 의약품이
2년간 3209건에 이른다"며…
경영권을 둘러싼 동아제약 경영진과 강문석 이사의 갈등이 점입가경 양상을 보이고
있다.
동아제약 강문석 이사는 22일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현 경영진의
편법을 통한 경영권 확보 행태에 대해 비난했다.
강문석 이사와 기자들과의 만남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 이후 7개월 만으로,
오는 31일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들의…
성모병원 사태를 계기로 임의비급여, 허위청구 등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의사들을
‘선생님’이 아닌 ‘도둑놈’으로 보는 시각이 팽배하다. 몸이 아픈 환자, 그렇기에
병원이나 의사 앞에서는 한 없이 약할 수밖에 없는 존재들에게 결국 ‘삥’을 뜯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의사들은 억울하다고 분통을 터트린다. 물에 빠진 사람 구할 심정으로
최선의 진료를…
국립암센터 노정실 박사, 호르몬에 따라 치료효과 달라 ○ 국립암센터(부속병원장 이강현, www.ncc.re.kr) 유방암센터의
노정실 박사팀은 타목시펜을 복용한 202명의 유방암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타목시펜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효소인 CYP2D6의 유전자 다형성이
항암효과와 관계가 있음을 밝혀 임상종양학회지(Journal of Clinical…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 시알리스, 레비트라 그리고
고혈압치료제 ‘레비타오(비아그라 성분)’를 복용하면 청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고 최근 경고했다.
FDA가 1996년부터 발표된 29개의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한
사람들 중 상당수가 귓속이 울리거나 어지럼증, 현기증을 호소한 것으로…
겨우 꽃을 핀, 은둔의 화가
인류를 움직인 세 개의 사과가 있습니다. 첫째는 이브의 사과, 둘째는 뉴턴의 사과, 셋째는 세잔의 사과라고 합니다. 화가 모리스 드니는 “평범한 화가의 사과는 먹고 싶지만 세잔의 사과는 껍질을 깎고 싶지 않다. 잘 그리기만 한 사과는 군침을 돌게 하지만 세잔의 사과는 마음에 말을 건넨다”고 해석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어린이 감기약 사용의 위험성을 공식 경고하고 나섰다.
미 FDA는 19일 자문위원회를 열고 여섯 살 미만의 어린 아이에게 감기약을 먹이면
부작용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최근 미국 제약사들이 잇달아 2세 미만 유아 감기약을 시판하자 FDA가 어린이
감기약의 안정성을 재검토하면서 드러났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