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비와 급여비 지급도 가장 높아…"인력·시설 등 우위 확보에 따른 것"

종합병원 선호 63% 몰려

국내 고액환자들은 종합전문병원(3차기관)에서 주로 진료를 받고 있고, 총진료비와 급여비면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요양기관종별 비교 종합전문병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8일,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2006년 의료기관종별 고액환자 진료현황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공단 자료에 따르면 2006년 한 해…

외과 전공의 수련 시간 논란…"대대적 환경 개선" 촉구

"하루 19시간 죽(死)노동"

“전공의 주당 근무시간이 내과계는 101.4 시간인데 비해 외과계는 112.7 시간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외과는 125.1 시간으로 파악,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고 1년차는 무려 주당 133.6 시간으로 나타났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박성수 교수(대한외과학회 수련위원회 간사)는 대한외과학회 제93차 학술대회에서 ‘외과 수련 교육의…

대다수 병원들, 평가결과에 흐뭇…점수차 근소할 듯

의료기관평가, 빅뱅 예상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미 평가를 받은 의료기관들이 저마다 평가 결과가 좋다고 밝히면서 평가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평가대상 의료기관들이 모두 좋은 결과를 받았을 때 단 1점을 두고 승부가 갈릴 수 있어 막상 평가 결과가 좋아도 불안한 심정을 토로하는 상황. 7일 의료기관평가를 받은 병원 관계자들은 "이번…

신경발달장애, 소아마비 등 최대 40% 낮춰

카페인이 조산아 치료에 효과

녹차, 커피 등에 들어 있는 카페인이 조산아(미숙아)를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매스터대 바버라 슈미트 박사팀은 고용량의 카페인으로 조산아의 장애를 줄일 수 있다고 8일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 박사팀은 캐나다, 호주, 영국에서 태어난 2000명의…

도로 주변에서 2시간만 있어도 위험

자동차 '매연'이 심장마비 유발

디젤 자동차 배출가스가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든버러대 앤드류 럭킹 교수팀은 디젤 자동차의 배출가스를 장시간 맡으면 심장과 혈관의 혈액이 엉겨붙어 심장마비 위험이 증가한다고 미국심장병협회 회의에서 발표했다. 교수팀은 21~44세의 건강한 남성 20명을 디젤 매연이 300mcg/m3 희석된 공간에서…

Cancer incidence and mortality in relation to body mass index in the Million Women Study: cohort stu

체질량지수↑, 암 위험 증가

체질량지수(BMI)의 증가는 암 발생과 사망률 증가와 중요한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보고이다.

의사가 세부전공에 몰입할 수 있는 시스템이 중요

전공 세분화와 민주주의

가톨릭대 의대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와 한양대 류마티스 병원 배상철 원장은 공통점이 많다. 무엇보다 진료실 뿐 아니라 밖에서도 환자와 끊임없이 소통한다는 것, 40대 중후반의 나이에 자신의 분야에서 ‘톱’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 닮았다. 두 사람은 서로를 존경한다. 필자와 ‘삼각인연’도 있다. 필자는 비록 ‘미완’에 그쳤지만 한양대 배 원장의…

시립병원 낮은 임금으로 이직률 높아…근본적 해결방안 시급

의사 근무기간 고작 1년?

전문의 근속년수가 불과 1년? 서울시내 시립병원들의 의사 인력난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보건복지위원회 우재영 의원(한나라당)이 최근 서울의료원과 시립동부병원, 시립북부노인병원의 직종별 인력현황을 분석한 결과 시립북부노인병원의 경우 전문의 근속년수가 1년으로 확인됐다. 1년도 안돼 전문의가 타 병원으로 이직하거나 혹은 개인적인…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등 9개 대학원 추가 지정

전문간호사 교육기관 39곳

2008년도 전문간호사 교육기관으로 총39곳이 최종 확정됐으며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등 9곳이 신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08년도 전문간호사 분야별 교육기관 및 정원 현황’에 따르면 가정, 노인, 임상 3개 분야에서 총75명이 새롭게 지정됐다. 가정전문간호사 교육 과정은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5), 대전대학교 일반대학원(10),…

복지부, 09년부터 추진…지입차 금지 등 출장 검진 차량도 제한

건강검진 방사선간접촬영 금지

오는 2009년부터는 건강검진에 방사선간접촬영 장치(100mm)를 사용할 수 없게 될 전망이다. 또 출장 검진 차량도 의료기관 대표자 명의로 된 것만 허용된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검진기관의 인력·시설 및 장비 등에 관한 기준(안)’을 12일까지 입법예고했다. 시행 목표는 내년부터다. 입법예고에서 복지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