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림암센터 연구팀 “개복수술보다 신체 감정상태 등 나아”

조기위암 복강경시술, 수술환자 삶의 질 높인다

위암의 초기단계인 조기위암 환자에서 복강경 위절제술이 기존의 복부를 열어 시행하는 개복 수술에 비해 수술 후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위암센터장 김영우 박사팀은 2003~5년까지 처음 진단받은 조기위암 환자 164명을 대상으로 복강경을 통한 위하부 절제술의 결과와 기존의 개복수술을 한 환자와의 결과를 비교했더니…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어린이 건강 프로그램 운영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원장 허주엽) 스포츠의학센터는 방학을 맞아 체중 감소와 성장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건강과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정형외과 전문의의 성장과 발달에 대한 진료로 시작된다. 진료 시 성장판 검사 및 성장 진행 평가 등 검사 등 어린이 성장 검사가 실시된다. 검사가 끝나면 맞춤 운동처방을 위한 운동…

암환자 자녀, 죄책감 불안감 조숙화 극복 도와야

부모 암투병 가정, 자녀가슴 ‘멍’ 안 남기려면…

최 모(27.회사원.경기 용인시 보정동) 씨는 지금도 암이라는 말만 들으면 가슴이 미어진다. 최 씨가 초등학교 5학년이었을 때, 최 씨의 어머니는 유방암 판정을 받았다. 최 씨의 가족은 어머니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37평 아파트를 팔고 작고 허름한 주택으로 이사했다. 최 씨의 어머니는 양쪽 유방을 잘라냈고, 치료에 지쳐 곱던 외모도 어둡고…

미 연구팀 “항우울제와 관련된 성적 부작용 낮춰”

우울증 여성 비아그라 복용했더니 성 만족도 증가

발기부전 치료제가 성기능 장애가 있는 우울증 여성들에게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뉴멕시코의대 정신과 조지 넌벅 교수는 항우울제를 먹고 있는 여성 98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비아그라를, 다른 그룹은 가짜 약을 성관계를 갖기 전에 먹게 했다. 약 8주간의 실험이 끝났을 때 발기부전 치료제의 하나인 비아그라를 먹은…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망막 질환 공개 강좌" 개최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안센터는 오는 7월 31일(목) 오후 2시 병원 본관 4층 대강당에서 “망막 질환 공개 강좌”를 개최한다. 망막 질환은 시력을 위협하는 주요한 원인이 되며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실명에 이르기도 한다. 본 강좌에서는 성모병원 안과 전문의가 당뇨 망막병증, 고혈압성 망막병증, 황반변성 등에 관해 알기 쉽게 설명해…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어린이 눈 건강 교실" 개최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안과는 오는 7월 29일(화) 낮 12시 병원 2층 대강당에서 “어린이 눈 건강 교실”을 무료로 진행한다. 여름 방학을 맞이해 어린이의 눈 건강 관리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부모님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강남성모병원 소아 안과 전문의가 사시, 근시, 약시에 대한 강좌와 함께 평소 눈 건강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줄…

[이성주의 건강편지]어린이 체벌

잘못한 어린이 때려서 가르쳐야 하나?

잘못한 어린이 때려서 가르쳐야 하나? 경기도 이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아이들을 빗자루로 때리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 때문에 온라인이 들끓고 있습니다.이 동영상엔 교사가 빗자루로 어린이 4명을 때리는 장면이 들어있습니다. 첫 번째 아이가 비명을 지르는데도 계속 때린 것이 네티즌의 공분을 일으킨 듯합니다. 이 동영상은 같은 반 어린이가 촬영했고 그…

유착 고리 있지만… 연구지원금 공개 등 자정노력 한국과 달라

의사-기업 ‘밀접한 관계’ 외국의 사례는?

선진국에도 의사와 제약회사 간의 유착이 있지만 많은 의사들이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사슬을 끊으려 노력한다는 점에서 한국과 다르다. 미국 터프츠대 의대 내과 캐시러 박사는 저서 ‘더러운 손의 의사들’에서 “모두의 건강이 위험에 처해 있기 때문에 이제는 의사와 기업 간 결탁의 복잡한 관계와 그 범위가 공개돼야 할…

늑막에 피 고인 상태… 찔리거나 교통사고로도 발병

김영삼 전 대통령 입원케 만든 혈흉이란?

김영삼 전 대통령이 늑막 내부에 혈액이 고인 상태인 혈흉으로 입원, 서울대병원에서 22일 수술을 받았다. 김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인 김기수 씨는 "아침 배드민턴 운동을 하다가 늑막염이 됐다고 한다"면서 "아침에 갑자기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 그렇게 되는 경우가 가끔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아침 배드민턴…

약값 논란에 제약사 두둔… "바람막이냐" 비판 일어

의료계 일부 학회 ‘제약업체 편들기’ 행보 눈총

정부가 최근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으로 치료할 수 있는 만성호산구증가증 등 5가지 병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지 않겠다고 고시하자 백혈병 환자들의 권익단체인 한국백혈병환우회는 21일 성명을 내고 정부의 조치를 성토했다. 환자들은 지금까지 행보와 달리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대한혈액학회도 함께 비난하고 있다. 이 학회는 올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