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에 따라 자유자재로 움직이고 감각도 느낄 수 있는 ‘인공팔’이 개발돼 사람에게
성공적으로 이식됐다.
미국 시카고 재활연구소 토드 쿠이켄 박사팀은 화상과 교통사고로 팔을 잃은 남성과
여성에게 뇌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인공팔’을 이식하는데 성공했다고《미국국립과학원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도시에 사는 여성은 농촌에 사는 여성보다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북미영상의학회(the
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연례회의에서 연이어 발표됐다.
영국 프린세스 그레이스 병원 니콜라스 페리 박사팀은 도시에서 생활하는 여성은
유방조직 밀도가 더 높아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페리…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은 남성은 암, 심장마비 등에 걸릴 위험과 이에 따른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캠브리지대 케이 티 카우 교수팀이 남성 1만명 이상을 조사한 결과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을수록 건강하고 낮을수록 건강이 좋지 않았다고 27일 《순환기학지(the
journal Circulation)》에…
군것질을 입에 달고 사는 여대생 정 모씨(25.경기도 안양시)는 키 168cm에 몸무게가
92kg이다. 정 씨는 체질량지수(BMI) 33의 고도 비만으로 월경을 건너뛰는 일이 잦고
면역력도 떨어져 계절이 바뀔 때마다 감기에 걸리고 10m만 걸어도 숨이 찬다. 정 씨는 불규칙한 생리
때문에 최근 산부인과에서 호르몬 치료를 받고 있다.
정…
종합전문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11대암(수술실시)
중에서 췌장암이 입원일수가 가장 길고 진료비도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내과적 진료(방사선 및 항암치료)의 경우는 간암이 입원일수와 진료비면에서
최대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27일 2006년 하반기 중 건강보험 적용 대상자가…
제대로 된 자료를 제출한 탓(?)에 국제 보고서에서 최하위로 기록되는 일이 벌어졌다.
최근 OECD가 발간한 ‘건강지표 2007’(Health at a Glance 2007, OECD Indicators)
보고서가 그 것.
보고서는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 급성 질환에 대한 OECD 회원국의 의료서비스
순위를 매기고 있다. 여기에 한국은…
‘선택진료비 문제’가 여전히 평행선을 긋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와 병원협회
등 의료계가 대안을 제시했지만 시민단체는 ‘폐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진료비바로알기 시민운동본부(이하 시민운동본부)는 26일 이에 대한 성명서를
내고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천명, 갈등이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피부과 의료진들이 피부미용사에 대한 업무범위 및 사용 가능한 피부미용기기
등에 관해 기본 입장을 표명했다.
26일 열린 피부과학회 상임이사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논의가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피부과개원의협의회 임이석 기획정책 이사는 “26일 회의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기본 입장은 윤곽이 잡혔다”면서 29일…
한국여성들의 불임에 대한 인식이 의학적 정의에 비해 2~4배까지 관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보조생식학회는 지난 9월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시행한 불임에 대한 인지
수준과 정보 획득 경로를 알아보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인은 임신 시도 후 27개월이 지나야 불임으로 간주하고
있다.
이는 의학적 정의(임신…
스승을 찾아 배운 그가 스승입니다
어제(11월 27일) 자 몇몇 신문 부음 란에 토머스제퍼슨의대 명예교수인 재미 의학자 현봉학 박사가 숙환으로 별세했다는 짤막한 소식이 실렸습니다. 현 박사는 ‘한국의 쉰들러’ ‘한국의 모세’로 불린 의사입니다. 그는 미국에서 유학하고 귀국한 후 세브란스병원에서 근무하다 한국전쟁이 발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