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진료비 문제’가 여전히 평행선을 긋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와 병원협회
등 의료계가 대안을 제시했지만 시민단체는 ‘폐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진료비바로알기 시민운동본부(이하 시민운동본부)는 26일 이에 대한 성명서를
내고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천명, 갈등이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피부과 의료진들이 피부미용사에 대한 업무범위 및 사용 가능한 피부미용기기
등에 관해 기본 입장을 표명했다.
26일 열린 피부과학회 상임이사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논의가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피부과개원의협의회 임이석 기획정책 이사는 “26일 회의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기본 입장은 윤곽이 잡혔다”면서 29일…
한국여성들의 불임에 대한 인식이 의학적 정의에 비해 2~4배까지 관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보조생식학회는 지난 9월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시행한 불임에 대한 인지
수준과 정보 획득 경로를 알아보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인은 임신 시도 후 27개월이 지나야 불임으로 간주하고
있다.
이는 의학적 정의(임신…
스승을 찾아 배운 그가 스승입니다
어제(11월 27일) 자 몇몇 신문 부음 란에 토머스제퍼슨의대 명예교수인 재미 의학자 현봉학 박사가 숙환으로 별세했다는 짤막한 소식이 실렸습니다. 현 박사는 ‘한국의 쉰들러’ ‘한국의 모세’로 불린 의사입니다. 그는 미국에서 유학하고 귀국한 후 세브란스병원에서 근무하다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한길안과병원, 시각장애인 위한 송년음악회 열어의료법인 한길안과병원(이사장 정규형)은 오는 30일 오후 5시에 병원 4층
강당(한길홀)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송년음악회’를 연다. 이 음악회에는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에 소속된 시각장애인들과 혜광학교(시각장애인
특수학교) 학생 및 그 가족들 150여명이 초대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을 담당한…
우울증을 앓고 있는 여성은 폐경 전이라도 골다공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정신센터 죠바니 시자 박사팀은 우울증에 시달리는 여성은 뼈를 파괴하는
단백질 분비가 늘어 골다공증 위험이 증가한다고《내과학기록(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26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21세~45세의 우울증 여성…
복사씨와 살구씨의 사랑
욕망이여 입을 열어라 그 속에서 사랑을 발견하겠다 都市(도시)의 끝에 사그러져가는 라디오의 재갈거리는 소리가 사랑처럼 들리고 그 소리가 지워지는 강이 흐르고 그 강 건너에 사랑하는 암흑이 있고 三월을 바라보는 마른 나무들이 사랑의 봉오리를 준비하고 그 봉오리의 속삭임이 안개처럼 이는 저쪽에 쪽빛…
휴일과 밤낮 없이 이어지는 집안일보다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 강도가 더 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사회학과 로버트 앤더슨 교수팀과 웨스턴 온타리오대 사회학과
로버릭 뷰젯 교수팀이 공동으로 30~59세 남녀 6000여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급여가
없는 가사일보다 급여를 받는 직장업무 스트레스가 몇 배 심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