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이 역사를 바꾼다
1759년 오늘(1월 15일) 대영박물관(British Museum)이 문을 열었습니다. 요즘에는 일부 전문가들이 ‘영국박물관’으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Briton’이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를 통칭하는 것이니까 대영박물관도 꼭 틀린 것은 아닌 듯합니다. 이 박물관은 1753년 의사 한스 슬론 경이…
수혈용 혈액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비상 대책이 추진된다.보건복지부는 최근 겨울철 추위와 학생들의 방학으로 헌혈이 감소해 혈액 재고가 줄자 헌혈을 유도할 대책을 마련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우선 헌혈을 할 수 없었던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해제해 해당 군부대를 중심으로 헌혈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내 말라리아 위험 지역은 경기 북부, 인천 등에…
신생아의 7가지 증상만 잘 확인해도 신생아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방글라데시, 볼리비아, 가나, 인도, 파키스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6개국 공동 연구팀은
생후 7일 이내의 신생아 3177명과 7~59일 된 영아 5712명을 조사해 얻은 결과를 영국의학주간지 《란셋(The Lancet)》최신호에 발표했다.
공동 연구팀은…
‘두통, 치통, 생리통엔...’
‘당신이 머리가 아픈 건 남보다 더 열정적이기 때문입니다’
‘내 여자의 두통을 빨리 없애고 싶다’
위 세 문구의 공통점은? 모두 ‘진통제’ 광고라는 점이다. 진통제는 통증과 염증을
가라앉히고 열을 내릴 때 가정에서 많이 쓰는 약이다. 보통 소비자는 약국에 가서
“진통제 주세요”가 아니라 “OOO 주세요”라고…
임신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매일 엽산(비타민 B9)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지만
적당량을 제대로 섭취하는 여성은 절반도 안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 연구팀은 가임여성에게 선천성 기형아 출산을 막기 위해
매일 엽산 0.4mg을 섭취할 것이 권장되고 있지만 최근 조사결과 그것을 실행하고
있는 여성은 40%에…
몸에 해로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것은 유전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의대 크리스 웰레스 교수팀은 5000여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몸에 해로운 콜레스테롤 LDL의 혈중 수치가 높은 것은 유전적 원인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인체유전학지(American Journal of Human Genetics)》최신호에…
복지부의 지난 인수위 업무보고에 이어 오늘(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의 업무보고가 각각 예정돼 있다.
특히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최근 제기됐던 공단 운영의 효율성 문제가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공단 한 관계자는 “건보재정 적자 등 핵심사항과 관련해서는 이미 지난 복지부
업무보고에서 언급된 바…
최근 국민고충처리위원회(이하 고충위)이 발표한 '군인 복무기간 산정관련 제도
개선 권고안'에 대해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변형규)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고충위의 권고안에 따르면 '현재 사병의 훈련기간은 의무복무기간에 산입되지만
단기복무장교·일부 준사관·단기 복무 부사관의 후보생 기간을 의무복무기간에
산입하지 않는 현행…
의료전달체계 붕괴와 간호인력난 등으로 총체적 위기에 직면한 중소병원들이 대형병원에
대해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0일 병협 대회실에서 개최된 대한중소병원협회 정기이사회는 대학병원들의 '묻지마식
몸집 불리기'를 비난하는 중소병원장들의 격앙된 목소리로, 전쟁을 앞둔 장수들의
출정식을 방불케했다.
중소병원장들은 이 자리에서…
초음파 영상진단장치에 대한 품질관리 검사를 의무화하려는 복지부 방침에 대해
병원계의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다.
초음파 영상진단장치의 품질을 정도관리한다는 측면에서는 원칙적으로 공감하지만
제도 도입에 따른 비용부담 등 적잖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현지 출장검사시 검사 일정이 진료 행위를 방해할 소지가 커 환자들의
불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