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은 학습 아닌 타고나는 것”

갓난 아기도 '좋은 사람' 구별

태어난지 1년이 안 된 아기도 착하고 나쁜 사람을 구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 영아인지센터 킬리 햄린 박사팀은 돌이 안 된 아기들을 조사한 결과 말도 배우기 전에 좋음과 나쁨을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네이처(Nature)에 발표했다. 박사팀은 생후 6개월 된 아기 12명과 10개월 된 아기 16명 총 28명을…

Effect of a Rapid Response Team on Hospital-wide Mortality and Code Rates Outside the ICU in a Child

어린이병원 신속대응팀, 사망률감소

어린이병원의 신속대응팀(Rapid Response Team) 운영은 아이들의 사망률과 집중치료실 외 코드 비율을 감소시켰다는 연구보고이다.

[이성주의 건강편지]토이 스토리

Stay Hungry, Stay Foolish

Stay Hungry, Stay Foolish 1995년 오늘(11월 22일) 픽사(Pixar) 사가 세계 첫 컴퓨터 애니메이션 영화 《토이스토리》를 내놓았습니다. 픽사는 이 작품의 히트를 시작으로 《몬스터 주식회사》 《니모를 찾아서》 《인크레디블》 등 내놓는 작품마다 히트를 칩니다. 마침내 천재 스티브 잡스가 다시 세계인의 주목을 받게 됩니다.…

미-일 연구팀 각각 성공/ 윤리 논란 해소 길 열려

“피부세포로 줄기세포 만들었다”

미국과 일본의 연구팀이 각각 배아세포를 사용하지 않고 성인의 피부세포로 줄기세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과학계는 이번 연구결과로 배아줄기세포의 난자공급에 대한 어려움과 배아 파괴를 둘러싼 윤리논쟁에서 자유로워질 길이 열렸으며 이는 라이트 형제의 동력비행기 발명에 비견되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미국 위스콘신대 제임스 톰슨 교수팀과 일본…

식약청, 메실산브로모크립틴 허가사항 변경…소아·고령자에 신중해야

팔로델'소화성궤양 투여주의

앞으로 노바티스 팔로델정(메실산브로모크립틴)을 소화성 궤양환자 또는 그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 투여할 시 신중을 기해야 한다. 21일 식약청은 메실산브로모크립틴에 대한 재심사 결과 소화성궤양환자의 경우 위장 출혈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환자가 이약을 복용할 경우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허가사항을 변경했다. 또한 식약청은…

성폭행醫 면허취소 국회논란

성폭행 등으로 면허 취소된 의료인의 면허 재교부를 금지하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의료인의 직업선택의 자유 제한 최소화'와 '국민 건강 최대 보장'의 균형을 이룰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 전문위원실은 전체회의에서 강기정 의원(대통합민주신당)이 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국회 복지위 전문위원실 "형법·의료법 허위작성시 처벌 규정 없어"

"진료허위작성 처벌 타당"

의료사고로 의료소송이 벌어졌을 때 소송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작성한 경우 처벌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국회 분석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 전문위원실은 최근 김양수 의원(한나라당)이 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진단서(진단서, 검안서, 증명서) 허위 작성의 경우에는 형법을 적용받아 3년 이하의…

비현실적 면적 제한에 병원들 초비상…"설득 밖엔 길이 없다"

병원 장례식장 운명은

전국 수 백개에 달하는 병원 장례식장이 그 규모를 축소하거나 아예 폐쇄해야 할지 모른다는 소식에 병원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주거지역내 장례식장은 불법'이라는 대법원 판결 이후 집단 송사에 휘말리며 고된 홍역을 치렀던 병원 장례식장이 이번엔 단순 행정처분이 아닌 존폐의 위기에 직면한 것. 일부 대형병원 장례식장의 경우 연간…

외상후스트레스 뒤 발병률 2.3배↑

스트레스, 천식도 유발한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겪은 사람은 천식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롬비아대 르네 굿윈 박사팀은 외상후스트레스장애가 심각한 사람은 성인천식에 걸릴 위험이 2배 이상 높았다고 미국 호흡기와 응급치료의학지(the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최근호에…

심리적 욕심에 1.6km 더 걸어

‘만보기’ 차면 체중·혈압↓

걸음 수를 측정해주는 ‘만보기’를 사용하면 만보를 채우겠다는 욕심에 더 많이 걸어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대 데나 브라바타 박사팀이 2700여명을 조사한 결과 만보기를 이용한 사람들은 활동량이 늘어 체중이 줄고 혈압이 낮아졌다고 미국의학협회지(JAMA) 최근호에 발표했다. 박사팀은 과거 2767명을 대상으로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