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차례 600만원 결제…정부 "결과 따라 조치 취할 것"

식약청 간부, 제약사 카드 사용

식약청 고위간부가 제약사로부터 받은 신용카드를 사용한 혐의로 경찰에 수사의뢰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국무조정실 산하 정부합동점검반 암행감찰팀에 따르면 이 간부는 제약사의 신용카드로 30여 차례에 걸쳐 600만원 가량을 결제하고, 50만원 상당의 선불카드 2장을 받아 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당사자는 "화장품 계에 종사하고…

사춘기 여학생들의 월경질환

여학생을 둔 부모라면 엄마의 역할이 중요하다. 아이의 월경과 상태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예전에 비해 초경 연령이 많이 빨라져 초등학생 때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이다. 초경이 시작된 아이는 몹시 당황하게 된다. 무작정 산부인과 진찰을 받도록 하기 보다는 어머니가 일차 상담자로서 역할을 해 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학기중에 학생들은…

2008 코메디닷컴 건강달력

"올 한해도 건강하세요"

2008년 무자년(戊子年) 새해가 밝았다. 해가 바뀔 때마다 사람들은 금연, 금주, 규칙적인 운동 등 수많은 건강 계획들을 세우지만 작심삼일로 끝나기 일쑤다. 그렇다고 ‘건강 지키기’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 2008년 한 해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월별로 주의해야할 질병들을 정리했다. 미리 알아두고 예방해 튼튼한 한 해를 만들자.…

1년 성공률 22%…새해 금연 효과 높아

흡연량少+나이多 =금연성공高

담배를 적게 피거나 나이가 많을수록 금연성공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금연클리닉 서홍관·명승권 박사팀은 담배를 끊기 시작한 후 6개월까지는 흡연량이 적을수록, 1년째에는 흡연량이 적고 나이가 많을수록 금연에 성공하기 쉽다고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최신호에 발표했다.…

英, 진통제 등 후유증에 경각심/국내에선 보고시스템 유명무실

약화 사망, 英 1천명-韓 60명

국내에서 약 부작용으로 한 해 60명이 숨진다는 발표가 나자마자 영국에서는 최소 1000명이 사망한다는 발표가 나왔다. 한국인은 약에 잘 견디기 때문일까, 아니면 약 관리가 철저해서일까? 의약계는 영국에서는 약화 사고를 비교적 철저히 관리하고 사고가 났을 때 보고가 잘 되는 반면, 국내에선 보고 시스템이 유명무실하기 때문에 이같은 결과가…

수치 높으면 2.7배↑…LDL 2.4배보다 커

중성지방도 뇌졸중 위험 높여

설탕이나 술에 많이 들어있는 ‘중성지방’의 혈중 수치가 높으면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브루스 오비아겔 교수팀은 뇌졸중과 미니뇌졸중 환자 1천여 명을 조사한 결과 중성지방의 뇌졸중 발병 위험이 저밀도 지방단백질(LDL)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신경학지(Neurology)》최근호에…

[이성주의 건강편지]라벨의 볼레로

뇌출혈, 이제는 이길 수 있다

뇌출혈, 이제는 이길 수 있다 1937년 오늘(12월 28일) 프랑스의 인상주의 작곡가 모리스 라벨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라벨은 ‘한 성질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파리국제음악원에 들어가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물의 장난》 등을 작곡해서 이름을 떨치던 중에 작곡가의 등용문인 <로마대상>에 도전했지만…

경실련, 복지부에 의견서 전달

"건강검진 통보 허술"

“상당한 비용과 기관, 인력이 투입돼 건강검진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나 정작 수검자나 기관에 대한 통보절차가 제대로 돼 있지 않아 악용될 수 있는 여지가 높다.” 현행 건강검진 결과 통보 방법과 이에 따른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경제정의실천연합은 27일 “현행 건강검진 관련 법 규정에는 검진 결과의 통보 대상과 기한은 명시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