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암 예방의 날] 위암, 일찍 발견하면 90% 완치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 질환인 암은 젊은이 늙은이를 가리지 않는다. 그 중에서도 위암은 우리나라 전체 암 발병의 16%를 차지한다. 한국인에게 가장 흔하며 발견이 늦을 경우 사망률도 폐암과 간암 다음으로 높다. 그러나 위암을 일찍만 발견하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그래서 의사들은 위암의 조기발견을 이차적 예방이라고 강조한다. 초기 위암은 수술만으로도 9

[암 예방의 날]암과 싸우며 인연과 삶 배워요

“사람으로 받은 상처는 사람으로 고친다”는 말이 있다. 인하대병원에서 유방암 선고를 받고 치료를 마치기까지 박연희(59)씨가 겪은 과정도 그랬다. 병마를 얻었을 때 그를 가장 마음 졸이게 하고 힘들게 했던 것은 병 자체보다 한국 사회에서 ‘유방암 환자’로 살아가는 어려움이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그를 다시 세상 속에 돌아오게 한 힘 역시 가족과 주

[암 예방의 날]유방암, 겨드랑이 절제 그만

유방암 환자의 몇 개의 의심되는 림프절만 검사함으로써 유방의 암세포가 겨드랑이 림프절까지 전이 됐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감시 림프절 검사법’이 안전적이라는 사실을 국내 의료진이 처음 입증했다. 서울대병원 유방센터 노동영 한원식 문형곤 교수팀은 ‘전체 림프절 절제술’을 받은 1,607명과 ‘감시 림프절 검사법’만을 받은 3,571명의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암 예방의 날]암, 더 이상 절망 아니다

이번 주 MBC방송은 ‘기적’이라는 특집극을 앙코르 방영했다. 주인공 장영철은 50대 중반의 잘 나가는 방송사 국장이지만 폐암 말기라는 청천 벽력같은 진단을 받게 된다. 가족에게 살가운 말 한 마디 건네지 못했던 아버지가 죽음을 앞두고 가족과의 깊은 사랑을 새삼 확인한다는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을 뽑아냈다. 드라마 속 장영철은 가족의

[암 예방의 날]암 검진 무료이거나 아주 싸

영화배우 고(故) 장진영 씨는 2008년 9월 우연히 받은 암 검진에서 ‘위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이미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진행돼 진단 1년 만에 36세의 나이로 아쉬움을 남긴 채 우리 곁을 떠났다. 우리나라에서는 한해 10만명 이상의 암 환자가 발생하고 국민 4명중 1명은 암으로 인해 목숨을 잃는다. 통계청에 따르면 남자는 폐암 간암 위

[암 예방의 날][그래픽뉴스]통계로 보는 한국 암

매년 3월 21일은 국가에서 제정한 ‘암 예방의 날’이다. 암은 전 세계인을 죽음으로 이끄는 병으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도 10년 이상 암이 차지하고 있다. 암은 신체를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인 세포의 주위 조직 및 장기에 침입해 덩어리를 형성하고 기존 구조를 파괴하거나 변형시키는 상태를 말한다.   암 발생률과 사망률은 여

[암 예방의 날][건강슬라이드] 암 예방법 10가지

암은 여전히 국내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질병이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검진 받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예방도 할 수 있고 치료에도 큰 도움이 된다. 나는 암 예방법을 얼마나 알고 있고 잘 지키고 있는가. 건강한 생활습관이라면 골고루 먹고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스트레스를 덜 받는 정도로 막연하게 생각하지만 좀 더 명확하고 구체적인 실천방법이 있다.

영진약품, 리베이트로 무더기 판매중지

영진약품이 병의원과 약국을 상대로 지난 해 1~7월 10억7,000만원 상당의 리베이트 행각을 벌인 혐의로 약사법 시행령 33조에 의거, 제품 무더기 판매중지 처분을 받았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영진약품은 병의원과 약국에 납품을 대가로 금품을 제공해 1개월 판매중지 처분을 받았다. 판매중지 대상은 이 회사 주요 전문의약품 102개. 식약청 위해

“식품-의약품 정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이 식품-의약품 관련 소비자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e-사전’을  제작하기에 앞서 관련 질문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고 있다. e-사전은 안전한 식품 선택, 음식 조리법, 의약품 복용에 대한 불안감 등 소비자가 평소에 궁금해 하던 식품-의약품 관련 사항을 중심으로 제작할 예정. 이를 위해 식약청은 3개월간 홈페이지에 ‘무엇이 궁금

가까이 하기엔 먼 그대, 당뇨 사망위험 높다

과할 정도로 조심스럽거나 사람과의 관계를 거부하는 성격인 사람이 당뇨병이 생기면 사망률이 훨씬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런 성격이 의사들을 대하면서도 벽을 만들어 치료에 소극적이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미국 워싱턴대 폴 시샤노프스키 교수팀은 선천성 및 후천성 당뇨병 환자 3,535명의 5년간 의료기록 자료를 분석하는 한편 이들에게 설문조사를 했다.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