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간단한 상처에 연고? 물과 비누 충분

아이들은 자주 넘어지고 무릎이나 손이 까지는 상처가 난다. 부모들은 우는 아이를 달래 상처 부위를 씻긴 후 항생 연고를 바르기 마련이지만 실제로는 깨끗한 물과 비누로 소독만 잘 하면 충분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있는 존스홉킨스 어린이센터의 아론 첸 박사는 2006~2009년 사이 까지거나 베인 상처로 병원을 찾은 191명의 어린

몸피 커진 한국인, 하루 칼로리는 얼마?

남자는 하루 2500kcal, 여자는 하루 2000kcal. 이는 일일 권장 칼로리로 12세부터 50세까지의 사람이 매일 섭취해야 하는 영양섭취 평균치다. 평균 하루 권장 칼로리가 우리나라와 같은 영국에서는 권장 칼로리를 16% 높여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의 영양과학자문위원회는 현재 사람이 걷거나 숨 쉬면서 쓰는 칼로리의

녹십자-종근당, 높은 성장세 ‘눈길’

지난해 제약시장에서 제약회사들은 리베이트 쌍벌제, 시장형 실거래가제 등으로 차갑게 얼어붙었지만 종근당과 녹십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타 제약사들이 전반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적자 또는 5% 내외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지만 종근당과 녹십자는 작년 영업이익이 2009년 대비 각각 55%, 21% 증가했으며 매출도 20%

여러 개 언어 쓰면 나이 들어 기억력 유지

여러 가지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은 젊은 시절 이력서에서 강점이 될 뿐 아니라 나이 들어서도 신경학적으로 이점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룩셈부르크의 건강연구센터 마갈리 페르퀸 박사팀은 3~4개 언어를 할 줄 아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기억력이 나빠질 위험이 현저히 적은 것을 발견했다. 외국어를 알고 쓰면 문화적 장점이 될 뿐 아니라 실제 노

중앙대용산병원 자리에 누가 들어서나?

오는 3월 말 임대계약 만료로 용산 부지를 떠나는 중앙대학교용산병원 자리에 어떤 병원이 들어설 지에 의료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용산은 KTX의 출발지 겸 종점으로 지방 환자들을 곧바로 유치할 수 있다는 지리적 이점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으로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순천향대서울병원, 이대목동병원 등이 중앙대학교용산병원 자리에 관심을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치료 가능성 열린다

시력감퇴나 실명을 일으키지만 그동안 특별한 치료법이 없던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의 치료 가능성이 국내연구진에 의해 제시됐다.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안과 김응권-최승일 교수팀은 멜라토닌(melatonin)과 리튬이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을 유발하는 산화스트레스와 TGFBI 유전자 발현을 억제한다고 23일 밝혔다.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검은자위에 흰점이 생기면서 실명을

남편이 백수 되면 아내도 일 꼬인다

맞벌이 부부 가운데 어느 한 쪽이 직장을 잃으면 다른 쪽도 덩달아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실직 스트레스를 함께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볼더캠퍼스의 모우-더 푸 교수팀은 직장인이 직장과 맺고 있는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맞벌이 부부 가운데 한 사람이 실직했을 때 두 사람이 받는 스트레스가 어떠한지 연구했다. 연구진은 중국 선양의 맞벌이

축구 감독, 정장 입으면 경기 잘 이긴다?

세계 축구명문 중 하나인 FC바르셀로나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장에 항상 말끔한 정장차림으로 나온다. 반면 이청용 선수가 뛰고 있는 볼턴 원더러스의 오언 코일 감독은 항상 운동복 차림이다. 옷 입는 것은 감독 개개인의 취향일 수 있으나 감독의 옷차림이 어느 정도 선수들의 성적에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포츠머스대학교 스포츠 과학자 리차드 셀

[건강슬라이드] 지하철 건강하게 이용하려면

서울에서만 하루 700만 명이 이용하는 지하철은 서민의 발이라 일컬어지는 운송수단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모이는 대중교통이기 때문에 각종 전염성 질환이나 세균이 옮을 위험도 높다. 2010년 서울메트로(지하철 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지하철 5~8호선)의 수송인원 통계 현황을 보면 1~4호선 이용승객은 14억 7500만 명, 5~8호선 이용승객은 1

외투 대신 얇은 옷 많이 입어야 감기예방

불과 얼마 전만 해도 추운 날씨 때문에 목도리와 장갑, 두꺼운 외투를 챙겨나갔지만 이번 주에는 낮 기온이 봄 날씨처럼 포근해 살짝 땀이 날 정도다. 이럴 때면 지난주에 입었던 두툼한 옷을 입어야할지 좀 얇은 옷을 꺼내 입어야할지 고민이다. 하지만 이번 주 내내 아침과 낮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차이가 날 예정이어서 낮의 포근함만 믿고 옷을 얇게 입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