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축구조직력으로 병원경영

처음에는 의외라는 반응이 많았다. 그도 그럴것이 22대 임영진(58) 경희대병원장의 전임 병원장은 임 병원장보다 5년 선배다. 연공서열로 따졌다면 임 병원장의 선배 중 한 분이 병원장 자리를 맡았어야 했다. 지난 5월 임 병원장에게 공이 왔을 때 임 병원장 자신도, 주변에서도 파격이라는 반응이었다. “축구에서 익힌 조직력을 접목할 것” 임 병원장의 축구 사

“축구 조직력으로 병원경영”

처음에는 의외라는 반응이 많았다. 그도 그럴것이 22대 임영진(58) 경희대병원장의 전임 병원장은 임 병원장보다 5년 선배다. 연공서열로 따졌다면 임 병원장의 선배 중 한 분이 병원장 자리를 맡았어야 했다. 지난 5월 임 병원장에게 공이 왔을 때 임 병원장 자신도, 주변에서도 파격이라는 반응이었다. “축구에서 익힌 조직력을 접목할 것”

관절염에 좋은 운동? 그때그때 달라요

대학병원에서 일하다 보면 원하든 원치 않든 매스컴에 자주 노출된다. 방송작가나 기자가 관절재활의학과에 와서 단골로 던지는 질문이 “관절염에는 어떤 운동이 좋은가요?”이다. 딱 떨어지는 답이 없기 때문에 난감하다. 방송하는 처지에서는 “관절염이 있는 분들은 이런 운동이 좋습니다”라고 제시하는 것이 당연하고 손쉬운 제작방법일 수 있겠으나 재활의학과 운동치료의

먹다 남은 약, 가까운 약국과 보건소로

앞으로 가정에 유통기한이 지난 약 등 버려야 할 약은 가까운 보건소나 약국으로 가지고 가서 폐기해야 한다. 환경부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가정 내 폐의약품 회수 처리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수도권 지역, 광역시, 도청소재지 등지에서만 시행해오던 폐의약품 회수 처리 시범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환경부는 올해 안으로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을

제약계 ‘리베이트 쌍벌제’ 11월 본격 시행

의약품 유통시장에서 제약사가 암암리에 약 판매를 도움받기로 하고 의사에게 돈을 주고받는 이른 바 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이 하반기(7-12월)에 본격 시행된다. 올 10월에는 의약품 투명 거래를 위한 시장형 실거래가제도가, 11월에는 의약품 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한 쌍벌제가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23일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보건복지정책을 발표했

<12>부모의 형제를 부를때

“아버지가 다섯 형제 중 셋째인데, 아버지의 둘째 형을 큰아버지라고 부릅니까, 작은아버지라고 부릅니까?” 국립국어연구원의 권고안에 따르면 아버지의 형은 ‘큰아버지’, 동생은 ‘작은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이 맞으며 아버지의 둘째 형도 큰아버지이다. 경상도 일부 지역에서는 아버지의 큰형만 큰아버지라고 부르고 나머지 형제는 작은아버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국

심장병-당뇨 두렵지 않은 비만 유형 있다

비만인 가운데 아주 소수이기는 하지만 심장병이나 당뇨 위험이 특별히 높아지지 않는 유형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내분비학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됐다. 네덜란드 그로니겐 대학교의 안드레 반 비크 박사팀은 한 조사연구에 참여한 8,356명의 사람들 가운데 비만인 1,325명을 대상으로 대사 질환을 조사했다. 이들 가운데 6.8%에 해당하는 90

동네 한바퀴 돌면 술 한 잔 유혹 사라진다

가볍게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면 술 마시고 싶은 욕구를 억제할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미국 건강웹진 헬스데이 등이 22일 보도했다. 미국 켄트주립대 데이비드 글래스 교수팀은 햄스터에게 물과 알코올을 각각 먹이고 쳇바퀴를 도는 운동 효과를 실험했다. 실험 결과 햄스터는 달리면 달릴수록 알코올 소비가 점점 줄었다. 달리기를 게으르게 하는 햄스터일수

사람 성격따라 뇌 크기와 모양 다르다

사람은 성격따라 뇌 각 부위의 크기와 모양이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콜린 드영 박사 연구팀은 사람 성격을 성실함, 쾌활함, 신경질적임, 외향적임, 사교적임 등 5가지로 나눈 뒤 1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개인의 성격을 분류했다. 또 이들의 뇌 사진을 찍어 각 부위의 크기와 모양새를 비교했다. 그 결과 특정 성격과 뇌 모양이

화상회의-e메일로 진솔한 대화 가능하다고?

화상회의나 e메일로는 직접 만나서 대화를 나눌 때만큼 신뢰를 쌓지 못하고 협동하지 못해 마땅한 결론도 이끌어내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이 연구결과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이 사람의 관계를 해치고 ‘친구가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과 관계가 있음을 뚱겨준다고 설명했다. 미국 조지 메이슨 대학교의 케빈 록맨 교수와 일리노이 주립대학교의 그레고리 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