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로고가 보이지 않는 명품을 사는 까닭?

고가의 명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자신이 산 물건을 때론 남이 알아봐주길 원하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 스쿨의 요나 버거 교수와 서감리대학교 모건 와드 교수는 핸드백과 선글라스의 가격대별로 브랜드 이름과 로고 노출이 어느 정도인지 분석했다. 그 결과 5만9000원 미만의 저렴한 선글라스 중에는 21%만이 브랜드 이름과 로고

무상급식하면 아이들 더 열심히 공부한다

초중고등학교에 무상으로 급식을 제공하는 ‘무상급식’ 실시 공약은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주요 이슈 가운데 하나였다. 찬반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무상급식제도는 건강 증진 면에서는 큰 이점이 없지만 학업 성취도는 더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학술지 ‘정책 분석과 관리 저널(Journal of Policy Analysis and Management)’에 발표됐다.

제왕절개로 낳은 아기, 천식 많은 까닭?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아기는 산도를 통과하면서 유익한 박테리아를 얻기 때문에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보다 면역력이 강하고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에 덜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푸에르토리코 대학교의 엘리자베스 코스텔로 박사팀과 미국 콜로라도 대학교 연구진은 21~ 33세 산모 9명에게서 갓 태어난 아기 10명의 입속과 피부에서 기도 위쪽과 장내의 조직

서울대병원 ‘최고 칼잡이’, 서울성모병원으로

서울대병원의 최고 명의가 가톨릭의료원으로 자리를 옮기는 획기적인 ‘사건’이 벌어져서 의료계가 놀라고 있다. 국내 최고 브랜드를 자랑하는 서울대병원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교수가 다른 병원으로 스카우트돼 자리를 옮기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22일 폐암과 식도암의 권위자인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성숙환 교수(56, 사진)를 영입

30세 이상 남녀 23%, 과민성방광 앓아

우리나라 30세 이상 남녀 5명 중 1명 꼴로 소변을 원활하게 처리하는 데 문제가 있는 `과민성방광’ 증상을 앓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는 올해 5월31일부터 6월 12일까지 전국 만30세 이상의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과민성방광 유병율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그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과

MP3, 이어폰 들으면 가장 청력 위협

MP3를 사용해 음악을 들어서 생긴 일시적 청력감퇴는 장기적으로 청력손실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음악 파일을 압축해 듣는 MP3는 CD나 레코드판에 비해 음의 고저의 폭이 커 청력에 더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벨기에 겐트대학교 연구진은 학생 21명을 대상으로 한 그룹에는 MP3 음악을 헤드폰으로 듣도록 하고 다른 그룹에는 MP3 파일로 된 음악을

[동영상뉴스]월드컵 나이지리아 전 응원, 1~2시간 자 둬라

한국의 월드컵 16강 행을 결정지을 나이지리아와의 한 판 승부가 내일 새벽 3시 반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새벽까지 응원을 위해 깨어있으면 밤을 완전히 새우는 것이어서 잠 패턴도 깨지고 건강에도 무리가 될 수 있다. 최근 한국 경기뿐 아니라 다른 나라 월드컵 경기를 시청하느라 늦게 잠자리에 들거나 밀린 잠을 몰아서 자는 경우가 흔하다. 이런 식의 수면습관은

어린이들, 과자 포장 이미지 따라 입맛 달라

어린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가 그려진 과자를 고를 뿐 아니라 실제로도 더 맛있게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 대학교의 로베르토 연구원 팀은 4-6세의 어린이 40명을 대상으로 과자를 건넨 뒤 그들이 느끼는 입맛을 알아보는 실험을 했다. 어린이들은 구미 젤리와 크래커, 그리고 당근 등을 먹어보면서 맛을 비교하는 설문에 응답했다. 어린이들

화 잘 참는 이, 술 취하면 더 난폭하다

평소에 화를 잘 참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계기가 있으면 술을 더 많이 찾고 술에 취하면 훨씬 난폭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스톡홀름대학 토어 노스트롬 교수와 힐데 파페 교수팀은 조사대상 2,697명이 각각16~17세, 21~22세였을 때 개인 성격과 술 마시는 습관 등에 대해서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평소에 화를 잘 참는 성격의 사람

담배 끊으면 스트레스 오른다는 건 거짓

골초들은 담배를 끊게 되면 몰리는 스트레스 때문에 엄두를 못 낸다고 주장 하지만 오히려 금연을 하면 스트레스도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바트와 런던 의과대의 피터 하이젝 박사는 469명의 흡연자를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이들은 모두 심장에 이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고 1년 간 금연을 시도했다. 조사결과 금연에 성공한 사람들은 종합적인 스트레스 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