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매일 침대 정돈하면 ‘잠 푹 잔다’

우리나라 성인 세 명 가운데 한 명은 불면증이나 주간과다졸림, 코골이 같은 수면장애를 겪는데 나이가 많을수록, 남자보다는 여자가 수면장애가 많이 나타나며 수면장애를 앓는 사람은 매년 20% 넘게 증가하고 있다.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천안-아산 진료중심 연구망, 봄빛서울의원, 이가정의학과의원, 우리가정의학과의원 공동연구진이 병원을 방문한 성인 1

길병원 등 4곳, 어린이전용 응급실 만든다

이대목동병원, 가천의대 길병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관동대 명지병원 등 4개 병원이 정부 지원을 받아 어린이 전용 응급실을 만들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2011년도 ‘소아전용 응급실 모델 구축 사업’ 지원 대상기관으로 이대목동병원, 가천의대 길병원, 의정부성모병원, 관동대 명지병원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병원은 각각 응급의료기금 지원액 10억

연세의료원, ‘인천근로자건강센터’ 문 열어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을 책임질 건강센터가 인천 남동공단에 문을 열었다. 연세의료원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지원을 받아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인천 비즈니스센터 4층에 ‘인천근로자건강센터’를 마련하고 12일 개소식을 가졌다. 건강센터는 의료 혜택을 받을 여유가 부족한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상담과 운동처방 등을 목적으로 세워졌다. 건강센터가 들어

“생명 나누는 일에 많은 사람 동참했으면…”

병원에서 방사선을 다루는 일을 하는 한 방사선사가 골수이식이 필요한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가천의대길병원 영상의학과 김동언 씨(32)는 지난 3월 31일 조혈모세포를 채취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병원 근무를 계속하고 있다. 조혈모세포는 모든 혈액세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세포로 이름 그대로 ‘어머니 세포’라 불리는 골수이식에 반드시

“강남은 대한민국 성형특구”

서울에 있는 성형외과 의사 10명 중 6명이 강남지역에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반면 서울 중랑구에는 성형외과 전문의가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희망연대 김정 의원은 보건복지부의 ‘2010년 말 전문과목별 전문의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지역의 성형외과 전문의는 607명으로 집계됐고 이 중 60.8%인 369명이 강남 지역에 집중돼 있는 것

식약청, ‘레날리도마이드’ 약 처방 주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다발성골수종 치료약 성분인 ‘레날리도마이드’ 약 처방에 주의를 요하는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고 12일 밝혔다. 다발성골수종은 골수에서 항체를 생산하는 백혈구의 한 종류인 형질세포(Plasma Cell)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혈액암이다. 식약청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레날리도마이드 약 임상시험 결과 급성골수성백혈병 등의 악성 종양

식약청, 전립선암치료제 ‘제브타나’ 허가

호르몬 치료도 듣지 않는 전립선암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항암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받았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항암제 신약 ‘제브타나’(성분명 카바지탁셀)가 식약청의 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제브타나는 항암화학요법 치료를 받은 후에도 전립선암이 재발해 나타나는 호르몬 불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블루베리, 다이어트에도 효과 확인

심장병, 당뇨병 또는 노화를 막는데 일정 수준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블루베리가 지방세포수를 4분의 3이나 줄여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여대 시와니 모그헤 박사팀은 쥐에서 채취한 조직을 배양함으로써 블루베리 속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이 지방세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관찰했다. 폴리페놀은 우리 몸에 있는 유해산소를 해가 없는 물

아기 딸린 젊은 여자, 미혼 친구보다 비만

젊은 엄마들은 아기가 없는 또래 여성들보다 더 뚱뚱하고, 몸에 나쁜 음식이든 몸에 좋은 음식이든 더 많이 먹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기 엄마들의 총 섭취 칼로리량이 또래 미혼 여성들보다 더 많다는 것이다.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제리카 버지 교수팀은 평균 25세 남성 682명, 여성 838명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 신체활동 여부, 식습관 등에 대해

엄마의 하루 30분 운동, 아기에 튼튼한 심장

임신부가 크게 무리하지 않는 간단한 운동을 꾸준히 하면 임신부의 건강도 좋아지고 태어날 아기의 심장도 튼튼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캔자스시티대학교 운동생리학자 린다 메이 박사는 61명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하루 30분씩 걷기, 달리기, 요가, 근력운동과 같은 운동을 주 3회 하도록 했다. 그리고 이 여성들과 아기들의 건강 상태를 운동을 안하고 출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