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등 4곳, 어린이전용 응급실 만든다

5월중 개소 예정, 복지부 각각 10억 지원

이대목동병원, 가천의대 길병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관동대 명지병원 등

4개 병원이 정부 지원을 받아 어린이 전용 응급실을 만들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2011년도 ‘소아전용 응급실 모델 구축 사업’ 지원 대상기관으로

이대목동병원, 가천의대 길병원, 의정부성모병원, 관동대 명지병원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병원은 각각 응급의료기금 지원액 10억원에 자비를 들여 시설 및 장비를

확충해 5월 중 어린이 전용 응급실을 개소할 예정이다.

어린이 응급실은 성인 진료구역과 구분된 공간에 진료실, 격리실, 관찰병상, 수유실

등 전용 시설을 갖추고 어린이용 인공호흡기, 환자감시장치, 내시경 장비 등을 구비하게

된다.

한편, 복지부는 2010년에도 서울아산병원과 순천향대 천안병원 2개소를 지정해

지원했다.

    박양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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