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울산대 의과학 논문발표, 서울대 눌렀다

울산대학교가 2010년 한 해 동안 의학 관련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가장 많이 발표한 것으로 조사됐다. 포항공과대학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에서 운영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의 2010 국내발표논문 결산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유력 생명과학학술지에 발표한 국내발표논문은 모두 135편으로 2009년 124편보다 11편이 더 늘었다.

오른손잡이, 오른손만 쓴다는 편견 있다

사람은 전체의 90% 이상이 대부분 일을 오른손으로만 하고 싶어 하는데 이는 뇌가 양손을 모두 쓰도록 명령해도 오른손만 써야 하고 편하다는 편견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대학의 심리인지연구소 개빈 버킹엄 박사는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사람들이 어떤 손을 사용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오른손잡이와 왼손잡이를 대상으로 실험했다. 연

미국서 파킨슨병 진행 막는 약효 확인

50~60대에 많이 걸리는 파킨슨병은 뇌 속 도파민 뉴런이 죽으면서 신경계가 서서히 퇴행하는 질환이다. 일단 발병하면 약물치료나 수술을 통해 진행을 늦출 수는 있으나 완전히 멈추게 할 수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년 3월 셋째 주에 열리는 ‘세계 뇌주간’을 맞아 파킨슨병이 진행하는 것을 막고 치료하는 두 가지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콜로라도대학 의

메시가 공 잘 차는 이유, “수학-과학 천재”

일렬로 선 수비수 벽을 아슬아슬하게 넘겨 골대 구석으로 들어간 프리킥이 절묘하게 그물을 흔들면 ‘그 날의 가장 멋진 장면’에 선정되곤 한다. 현재 세계에서 축구를 제일 잘 한다는 리오넬 메시나 웨인 루니와 같은 축구 선수들은 다만 태어나면서 타고 나거나 연습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이들의 수학적, 과학적 능력이 높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

강남 학생 ‘날씬’ vs 강북학생 ‘뚱뚱’

서울 시내 초·중·고교 가운데 비만 학생이 많은 학교는 대부분 강북지역에 있으며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 학생의 비만율은 상대적으로 낮아 학생 건강에서도 강북과 강남의 차이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이 9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박영아 의원에게 제출한 ‘2010학년도 학교별 비만율 내역’에 따르면 서울시내 1276개교 가운데 중구가 16

환자가 검사실 찾아다니지 않는 건강검진?

건강 검진을 받게 되면 이리 저리 검사실을 옮겨 다니고 대기실에서도 적지 않은 시간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여간 번거롭지 않다. 환자 편의를 위해 환자 이동을 최소화한 건강검진시스템이 눈길을 끌고 있다. 차움은 자기공명영상(MRI)과 컴퓨터 단층촬영(CT)을 제외한 모든 검진을 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는 11개의 검진실을 갖추고 있다. 환자가 검진실로 들어

유익한 지방의 대표선수, 오메가 3 지방산

체중감량을 하는 사람들은 지방질이 많은 기름진 음식을 무조건 피해야 할 ‘다이어트의 적’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지방이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생긴 오해다. 그러다 보니 유익한 지방까지 식탁에서 함께 사라져 버린다. 하지만 체중을 줄이려면 내 몸이 건강해야 하고  몸에 좋은 지방을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한다. ‘기름진음식=지방’은 무조건 살찐다? 지방은 1g

지난해 의원급 병원 1559곳 문 닫아

2010년 한 해 동안 93곳이 문을 닫은 산부인과 의원을 비롯해 22개 진료과목 가운데 6개 과목에서 폐업 병원의 수가 개업 병원의 수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9일 공개한 ‘의원급 의료기관 개·폐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폐업한 의원급 의료기관은 모두 1559곳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새로 2001개 의

인터넷 루머 안 믿어도 이메일은 믿는다

인터넷은 온갖 믿을 수 없는 소문이 떠도는 공간이다. 인터넷의 특성  때문에 소문의 양은 순식간에 넘쳐나고 소문이 퍼지는 속도는 그야말로 바람보다 더 빠르다. 인터넷에 퍼진 허튼 소문 때문에 피해를 입는 사례도 많아 사회의 걱정거리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인터넷 상에 떠도는 소문을 액면 그대로 믿지 못하고 이메일로 받아 본 경우에 더 믿으며 그 소

삼성전자, 바이오복제약 임상 개시 승인

삼성전자가 작년 바이오복제약 분야 진출을 선언한 뒤 처음 바이오복제약 임상시험에 들어갈 수 있는 승인을 감독당국에서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삼성전자가 제출한 다국적 제약사 로슈의 비호지킨 림프종 치료제인 맙테라(성분명 리툭산)의 바이오시밀러 임상시험 1상 계획서를 8일 승인했다. 림프절에 악성종양이 생기는 림프종 중에 하나인 비호지킨 림프종은 우리나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