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하루 사과 한 개, 수명 10% 길어진다

하루에 사과 한 개씩을 꾸준히 먹으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고 수명도 10%가량 늘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홍콩에 있는 중국인대학교 연구진은 초파리를 대상으로 사과 추출물을 주입해 그 영향력을 살펴봤다. 초파리는 인간과 유전자 배열이 매우 비슷하고 세대교체 기간이 짧아 연구대상이 됐다. 평균 50일이 수명인 초파리는 사과 추출물을 먹을 경우 보통

겸손-정직한 사람은 일도 잘한다

겸손하고 정직하다고 평가받는 직장인일수록 같이 일하는 상사로부터 일 잘한다는 평가를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베일러대학의 웨이드 로왓 박사팀은 20개 주에서 25개의 헬스케어 관련 직장에 다니는 269명의 직장인을 설문조사했다. 그리고 이들의 상사들은 35개의 다양한 작업에 관해 업무성과를 평가하고 직장인들이 고객을 대하는 태도를 묘사했다. 그 결

진통제 자주 먹으면 발기부전 온다

머리가 지끈거리면 습관처럼 찾는 아스피린. 하지만 남자들은 진통제에 손을 뻗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할 필요가 있다. 아스피린이나 이부프로펜 같은 진통제를 자주 먹으면 발기부전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의료보험기업 카이저 퍼머넌트 남가주 연구소의 스티브 제이콥슨 박사는 남자가 스테로이드 성분이 없는 소염진통제(NSAID)를 하루 세 번씩 석

제약회사 등 41개 기업, 북미시장공략 ‘시동’

보건복지부는 3일 보건의료산업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콜럼버스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으로 제약분야 21곳, 의료기기 17곳, 화장품 3곳 등 총 41개 기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콜럼버스 프로젝트는 국내 HT(Health Technology)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세계 최첨단 시장인 북미시장으로 진출하는 전략으로 복지부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10년 현재

큰 결정 전에 물 한 잔 들이키는 이유

대소변처럼 생리현상을 잘 참는 사람일수록 자기 통제력(self-control)이 높아 더 현명한 결정을 내리며 중요한 결정일수록 하기 전에 물 한 잔 들이키는 여유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트벤테대학교 미리엄 투크 박사팀은 참가자들에게 물을 5잔이나 많이 마시거나 또는 아주 적은 양을 마시도록 했다. 그리고 이 물이 방광으로 흘러갔을 시간인

무자격자 약 판매, 매년 늘어

약국에서 약사가 아닌 사람이 의약품을 판매하는 일명 ‘카운터 약국’을 운영하다 적발된 사례가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최경희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카운터 약국’을 불법 운영한 사례는 2006년 72곳, 2007년 78곳, 2008년 89곳, 2009년 182곳, 2010년 3분기까지

의학한림원도 “송명근 연구윤리 어긋난다”

의료계 최고 석학들 모임인 의학단체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한국의료윤리학회에 이어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CARVAR, 카바)’ 수술에 대한 윤리적 문제를 지적했다. 카바 수술에 사용되는 카바링 등의 기구를 제작 공급하는 사이언시티 주식 보유가 ‘이해관계의 충돌’이라는 것. 의학한림원은 3일 송 교수가 지난해 12월

눈미백수술 의사 “중지하지만 법적 대응”

안전성 미흡으로 수술중단 조치가 내려진 ‘눈미백수술’을 하고 있는 씨어앤파트너 안과는 “법은 따르겠지만 복지부의 결정에 동의할 수 없다”며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신평위)의 조사 및 분석은 오류가 많다”고 주장했다. 씨어앤파트너 안과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병원 자체적으로 분석한 합병증 발생률은 20.4%선이었으며 신평위의 82.9%와는 크게 차이가 나 조

페이스북에 좋은 사진 실을수록 자존감 높다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좋은 사진과 함께 프로필을 공개하는 행동은 대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코넬대학 제프리 핸콕 교수는 코넬대 학생 63명을 대상으로 페이스북과 같은 SNS가  자존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실험을 했다. 핸콕 교수는 각 학생을 혼자 있게 한 뒤 3 그룹으로 나눴다. 한 그룹은

부모들, 양육 부담 클수록 ‘양육 기쁨’ 과장

부모들은 아이를 기르는 데 드는 비용이 부담스럽게 느껴져도 아이를 키우는 데서 오는 기쁨을 부풀려 생각하는 등 양육부담과 비용을 합리화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워털루 대학의 리처드 아이바흐 박사와 스티븐 목 박사 등은 양육방식, 특히 아이를 키우는 데 필요한 고된 일과 부담을 참아내는데 부모의 자기합리화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연구했다. 연구진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