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두뇌 기억, 사진 찍듯 저장되지 않아 (연구)

인간의 두뇌는 기억을 떠올릴 때, 경험했을 당시와 반대 순서로 정보를 처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버밍엄 대학교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사진들을 보여준 뒤, 그걸 떠올리는 과정에서 참가자의 뇌파 변화를 측정, 두뇌가 과거 경험을 기억해내는 과정을 재구성했다. 뇌파를 해독한 결과, 사람들은 생물인지, 무생물인지를 먼저 떠올린…

‘음이온 효과’ 원료 사용 금지...라돈 사태 막는다

앞으로 ‘음이온 효과’라는 광고문구는 사라질 전망이다. 이른바 음이온 효과를 낸다는 원료물질이 들어간 제품을 아예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장신구나 침대 등 사람 몸에 착용하거나 장시간 밀착해 사용하는 제품에는 모나자이트 등 방사성 원료물질의 사용이 원천 금지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최근 이슈로 떠오른 생활방사선 제품안전 관리체계의…

"자꾸 아른거려" 음식 유혹 못 이기는 이유

새해가 시작된 지 보름이 지났다. 올해 세운 다이어트 목표가 일정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지 생각해보자. 다이어트를 결심한 순간, 평소보다 음식에 눈길이 자주 가 곤욕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수도 있다. 이는 인간의 생존전략과 연관이 있다. 사람은 살기 위한 수단으로, 음식의 위치를 재빨리 인지하는 능력을 갖게 됐다. 과거에는 생존을 위한…

위험한 20, 30대 위암...왜 예후가 나쁠까(연구)

위암 조기발병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를 찾아낸 연구결과가 나왔다. 20-30대에 발생하는 위암은 중년 이상의 위암에 비해 예후(병 치료 후의 경과)가 좋지 않아 사망률이 높다. 이상원 고려대 교수(화학과)와 황대희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교수(뉴바이올로지) 공동 연구팀이 40대 이하 위암환자 8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조기 발병 위암과…

'점'처럼 보이는 피부암, 국내 환자 급증

주로 서양인에게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진 피부암이 국내에서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피부암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2015년 1만 7455명에서 2017년 2만 1187명으로 2년 사이에 약 21.4% 증가했다. 피부암은 동양인 환자는 비교적 적지만 인구가 고령화되고 자외선 노출 정도가 커지며, 피부에 각종 유해 물질 노출…

미세먼지 최악일 때 '건강 관리' 방법 4

최악의 미세먼지가 전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춥고 건조한 날씨에 미세먼지까지 나빠지는 겨울철에는 신체 저항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 때문에 비염, 천식 증상이 악화되고, 감기나 독감에 걸리기가 쉽다. 미세먼지는 혈관을 타고 뇌와 심장에 영향을 주며 허파, 기도, 호흡근, 가슴우리로 구성된 호흡기관에 타격을 가한다. 요즘 같은 시기에는 어떻게…

항산화 성분 풍부....1월의 슈퍼 푸드 5가지

건강을 챙기다 보면 자연히 음식에 신경을 쓰게 된다. 요즘은 겨울이라도 과일이나 채소를 쉽게 구할 수 있어 건강한 식단을 꾸리는 걱정이 상대적으로 적다. '허프포스트'가 1월에 좋은 슈퍼 푸드 5가지를 소개했다. 이 슈퍼 푸드에는 각종 항산화제가 풍부해 세포의 산화와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1. 귤 귤에는 중요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요리하고 창문 열어도 될까?

세상이 어둡습니다. 먼지 자욱한데, 잿빛 구름까지 낍니다. 수도권과 충청은 오전에, 전라 서해안과 제주는 오후에 눈 내리는 곳도 있습니다. 오후부터 수은주까지 뚜두둑 떨어집니다. 옷 든든히 입고 외출하는 것, 잊지 마세요. 가방 속에는 만약 대비해 우산이랑 장갑 챙기시고. 오늘 같은 날, 집안에 냄새 난다고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해도 될까요? ‘미세먼지…

따돌림·성희롱 피해자, 흡연 및 폭식 위험 ↑

따돌림이나 성희롱 피해를 본 사람들이 폭식이나 흡연에 의존할 우려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애들레이드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학교나 직장에서 따돌림이나 성희롱을 당한 이들은 흡연이나 폭식 등 건강에 해로운 행동을 보일 위험이 훨씬 크며, 결과적으로 삶의 질이 심장 질환,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들과 비슷한 정도로 악화된다. 연구진은 호주…

40세 이상 70%, 요실금 등 배뇨 불편

우리나라 40세 이상 성인 10명 중 7명은 하부요로 증상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병원을 찾는 사람은 14%에 불과했다.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비뇨의학과 유탁근 교수가 최근 우리나라 40세 이상 인구에서의 하부요로 증상 유병률을 조사, 발표했다. 연구는 2015년 6월 온라인 설문 조사에 참여한 40세 이상 성인 2080명(남성 990명,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