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기는 중년 여성들이 피해갈 수 없는 시기다. 신체적 변화도 극적으로 일어나며, 이같은 변화가 정신건강에도 심대한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흔히 알려져 있는 피부 열감과 야간의 땀 분비 과다뿐만 아니라, 기분의 급격한 변화, 수면 장애, 인지 혼란, 성적 문제도 발생하기 쉽다.
일부 여성들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약을 먹거나 호르몬 치료를 받기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단백동화(아나볼릭) 스테로이드’ 등 각종 스테로이드 제제를 의사 진료, 처방에 따른 질병 치료가 아닌 근육 강화나 운동 효과를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근육을 발달시키는 단백동화 스테로이드는 골다공증, 성장부전 등의 치료를 위해 의사의 진료와 처방에 따라 사용돼야 하는 전문의약품이지만, 단기간에 운동…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정도는 다르지만, 사람들은 모두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한정된 공간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스트레스 증가를 호소하는 이들도 급증하고 있다.
스트레스 해소의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다. 음악을 듣거나,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많이 알려진 방법들이다. 그러나 바쁜 일상 속에서…
소아마비는 1930년대 미국에서 국가적 재난이라고 여겼던 병이다. 당시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은 소아마비 치료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국립소아마비재단(NFIP)을 설립했다. 정부의 막대한 연구비 지원 덕분에 소아마비 백신 개발 및 조속한 허가, 생산, 접종이 가능하였으며 그 결과 1952년 5만 8000명이었던 환자가 1964년에는 121명으로…
코로나19에 걸렸던 환자들이 반년이 지난 후에도 피로감과 근력저하, 불안감 등 각종 증상을 겪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왔다.
세계적인 의학학술지 랜싯에 지난 8일 실린 중국 연구진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 중 4분의 3 이상이 여전히 후유증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새해를 맞이해 많은 이들이 금연을 다짐한다. 흡연은 폐암 발병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건강전문매체인 웹엠디는 최근 폐암과 관련해 널리 알려진 정보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소개했다.
오해:수 년 동안 담배를 피웠다면 지금 금연해도 소용없다.
진실: 금연은 즉각적 이점이 있다.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폐가…
식단 조절은 다이어트의 핵심 중 하나다. 그러나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식단을 장기간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제한해야 하는 요소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많은 경우 다이어트는 자기 자신과 싸움이 되기 십상이다. 영양학자들은 극한의 제한을 두는 다이어트가 대부분 실패하는 이유가 이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때문에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현대의학의 선구자’라 불리는 파라켈수스(1493~1541)는 ‘모든 약은 독이며 다만 용량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는 명언을 남겼다. 약뿐만 아니라 의료 행위는 대부분 부작용이 따른다. ‘부작용이 없는 치료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따라서 약물이든, 시술이든, 수술이든 의료 행위에 앞서 의사는 항상 부작용을 숙지한다. 그래야…
그룹 2NE1 출신 가수 박봄이 11kg 감량에 성공한 뒤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박봄은 4일 자신의 SNS 계정에 다이어트 전후 사진과 함께 "작년 대종상 시상식 때 내가 저랬다. 충격받고 다이어트해서 70kg에서 11kg 빼서 59kg이다"라며 다이어트 성공 소식을 전했다.
이어 "ADD 치료받으려고 먹는 약 때문에 다이어트 진짜 …
더운 물을 채운 욕조에 몸을 푹 담그고 그날의 피로를 푸는 목욕. 이는 정서적 안정은 물론 신체 건강에 유익하다. 규칙적으로 따뜻한 물로 목욕하면 개운한 기분은 물론 피부 미용에 도움을 준다. 만성통증의 완화 및 심장 건강에도 이롭다.
하지만, 최근에는 화장실을 리모델링 할 때 자리를 넓게 차지하는 욕조를 없애고 샤워 부스로 대체하는 것이 젊은 세대…
많은 이들이 새해 목표로 체중 감량을 꼽는다. 수많은 다이어트 방법들이 소개 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일부 다이어트 방법은 유행을 타고 퍼졌다가 금방 사라지기도 한다. 체중 감량의 효과가 있을 지는 몰라도 장기적으로 '건강'에는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들이 속속 나오면서다.
그렇다면 주목받는 다이어트 중 몸에 무리를 줘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것에는…
흔히들 태아의 건강은 예비 엄마의 건강 상태와만 큰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최근 연이은 연구는 예비 아빠의 건강 상태도 태아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저명한 생식난임분야 학술지인 휴먼 리프로덕션(Human Reproduction)에 지난달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성인병을 가진 예비 아빠의 배우자가 유산 경험을 할 확률이…
2021년이 밝았다. 새해 시작과 함께 많은 이들이 작성하는 것이 바로 '새해 목표'다. 목표의 종류는 다양하다. 그러나 이 목표들을 연말까지 달성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바로 한 가지다. 정신력이다.
주 5회 운동이나, 5㎏ 체중 감량, 한달의 3권 책읽기 등 정신·육체적 발전을 위한 목표들은 세우기는 쉽다. 그러나 목표를 1년 동안 길게 끌고가기는…
‘문자적 명확성’은 역사와 수학의 큰 차이에 해당한다. 간단히 설명하면 수학의 관점에서 19세기의 끝은 1900년이며 1901년은 20세기의 시작이다. 그러나 역사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1900년과 1901년 모두 19세기일 뿐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1901년, 심지어 1910년에도 여전히 19세기의 제도와 사상이 사회를 다스렸기 때문이다.
유럽을…
코로나19 확산으로 호흡기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예전보다 많은 사람들이 가벼운 기침이나 숨가쁨 등 호흡 곤란 증세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흔히 숨 가쁨으로 표현되는 호흡곤란(Dyspnea)은 증상이 경미하고 일시적인 것부터 심각하고 오래 지속되는 것 등 범위가 매우 넓다.
그만큼 흔히 발생하는 증상이기도 하다. 미국 클리블랜드…
태아기의 영양상태가 성인기 건강과 만성질환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임산부인 어머니가 충분한 영양을 섭취할 수 없는 환경에서 영양이 부족하게 공급될 때 태아는 한정된 영양분을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생존에 가장 효과적인지 선택해야 한다.
우선 뇌와 같이 필수적인 기관에 영양분을 사용하고, 당장의 생존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
1941년 여름 동프로이센의 울창한 숲에 거대한 요새가 들어섰다. '늑대굴(Wolfschanze)'이란 이름의 그 요새는 1944년 말까지 멋진 군복에 화려한 훈장을 단 군인들로 붐볐다. 다만 1941년만 해도 세계정복이 눈앞에 다다른 듯, 온갖 활력으로 뜨겁던 요새는 시간이 지날수록 차갑고 우울하며 을씨년스러운 공간으로 변했다. 멋진 군복과 화려한…
최근 정신 건강에 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전례 없던 감염병의 시대는 물리적 건강은 물론이고 정신적 건강에도 심대한 타격을 입는 이들도 늘고 있다.
사회적 활동이 급감했고, 감염에 대한 공포로 심리적 긴장 상태가 장기간 이어졌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몸 건강에 규칙적 운동이 좋은 것처럼 정신의 건강을 위해서는 일상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현재 코로나19에 대한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것으로 작용방식은 약간 다르다. 알려진 대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의 백신은 mRNA를 이용한 방식이고 아스트라제네카는 벡터를 사용한 방식이다.
기존의 백신은 바이러스의 껍질표면에 있는 단백질을 몸에 주사하거나(사백신), 약화된 바이러스를 직접 주사하는…
배우 유아인이 금연을 선언했다.
유아인은 24일 SNS에 “처음이었나. 그때는 똥폼이었지. 간지럽지. 맛있어지더라. 그러니까 숨을 좀 내쉬는 것 같았지. 17년 폈나. 아이고 냄새야. 근데 이게 또 그립겠지? 그래도 해볼래. 콜록콜록. 빠잉 담배”라는 글과 함께 본인의 흡연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2021년엔 금연하고 운동도 더 열심히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