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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덥다고? 그럴수록 나가서 씩씩하게 걸어라

●박민수 원장의 거꾸로 건강법(30) 여름철 걷기는 참으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여름철의 풍부한 일조량이 현대인들에게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 D 합성을 돕고 개방된 공간에서의 걷기는 실내생활자들의 가장 큰 문제인 체온조절시스템의 혼란으로 인한 냉방병을 원천적으로 예방한다. 더불어 여름철에 걷기를 꾸준히 하면 다이어트 효과는…

바보야? 체중계 눈금 따라 웃고, 울고...

●김리나의 굿모닝 필라테스(58) 감량할 ‘목표 체중’을 정해 운동을 하거나 식이조절을 하는 사람은 체중계 숫자에 따라 하늘을 날듯이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고,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기도 한다. 그깟 체중계의 숫자가 뭐라고! 체중은 측정 장소나 체중계 종류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난다. 체중계의 영점…

감염내과는 의병? ‘메르스 사태’ 원인 논란

이번 메르스 사태 대응과정에서 감염내과 전문의들이 주축이 되면서 여러 뒷말이 나오고 있다. 감염내과 전문의는 감염질환의 진단과 치료, 예방, 관리를 담당한다. 하지만 전염병의 발생 원인과 역학적 특성을 밝히고 방역대책을 수립하는 일은 예방의학 전문가인 역학자의 몫이 크다. 감염질환 퇴치를 위해서는 역학 전문가와 감염내과 전문의의 빈틈없는…

본능의 성찬으로 이끄는 유혹의 몸짓

●배정원의 Sex in art(19)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의 『그네』- 유혹의 신호 “하하하.....” “호호호...” “더 높이 밀어 주세요....다리가 하늘에 닿도록요.....” “그래? 그럼 밀겠소..자..높이 올라간다....! 조심해...당신 오늘 더욱…

등 뒤로 합장, 굵어진 팔뚝을 슬림하게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55) 민소매티 엄마로 거듭나기(1) ‘육아 맘’의 무모한 여름 패션아이템, 민소매 티~ 무더운 날씨가 시작되면서 한동안 옷장에 묵혀두었던 민소매 티를 입고 외출했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 아기를 안아 올리고, 안는 자세를 반복하면서 ‘천하장사 팔뚝’이 되어있는 경우가…

메르스 사태... 소 잃고 또 외양간도 못 고치나

한미영의 ‘의사와 환자 사이’ 세월호 사건의 교훈은 강렬했다. 기본적인 원칙만 잘 지켰더라면 큰 피해는 막을 수 있었지만 안이한 대처로 많은 인명피해를 낳았던 사실로 인해 자의든 타의든 주변의 안전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됐다. 시간이 흘렀지만 달라진 것 없이 큰 사건이 연타로 이어졌다. 초동 대응이 미숙했던 당국의…

너도 나도 47kg? 다이어트 망치는 체중계

●김리나의 굿모닝 필라테스(57) 다이어트시 날마다 체중계에 올라가는 것은 한두 번 폭식을 하는 것보다도 더 나쁜 다이어트를 망치는 지름길이다. 식이요법과 운동을 한다고 해도 체중이 매일매일 뚝뚝 떨어지는 것은 아니어서 실망감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주일이나 식이 조절을 하고 운동도 꾸준히 했는데 1kg 조차 빠지지 않았음에 화를…

어느새 무거워진 엉덩이... 허벅지를 강하게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54) 아기를 키우는 대부분의 초보 엄마들의 주요관심사는 “발달단계에 맞춰 우리 아기가 잘 커가고 있는 것일까...”일 것이다. 아기는 부모가 제공하는 좋은 환경에서 먹고, 자고, 노는 것을 반복하면서 인생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발달이 진행되어 간다. 이 과정에서 부모는 아기를 통해 기쁨과 감동의…

그가 진정 원하는 것은.... 못 믿을 남자의 고백

●배정원의 Sex in art(18) 오필리아-남자의 사랑고백 “꽃 속에 파묻혀 저승길 떠나세, 사랑의 눈물은 비 오듯 하고...” 물속으로 잠겨가는 가련한 여인이 낮은 음성으로 읊조리는 노래가 들리는 듯하다. 발랄하게 지저귀는 종달새같이 아름다운 아가씨가 강가에 서있는 버드나무 가지에 화관을…

의사도 ‘현장’이 중요... 닫힌 진료실, 소통도 닫혀

한미영의 ‘의사와 환자 사이’ 커다란 사고현장에는 어김없이 그 수습을 책임지는 지휘관이 있기 마련이다. 지휘관은 사고현장의 신속한 수습을 위해 자리를 뜨지 않고 지시를 기다리는 현장인력 가까이서 소통할 태세를 갖춘다. 재난 현장이든 사고현장이든 이런 지휘관의 역할은 절체절명의 순간까지도 빛을 발한다. 예상치 못한 불운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는 최고의 방책

●박민수 원장의 거꾸로 건강법(29) 체온은 몸속 면역력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다. 저체온인 사람들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이유로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불균형 때문이다. 적절한 체온을 유지하는 것은 나이가 들수록 낮아지는 면역력과 자율신경계 조화를 유지하는 핵심적인 방법론이다. 병원에 수족냉증이나 차가운 몸으로 내원하는 사람들의…

사람마다 다른 골격... 나는 나대로, 멋있게

●김리나의 굿모닝 필라테스(56) 어떤 이는 큰 손을 가지고 있는 반면 작은 손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다. 푸른 눈이나 갈색 눈으로 구별되는 것처럼 우리는 모두 타고난 유전인자에 의해 각자의 다른 신체크기와 모양을 가지게 된다. 이렇듯 타고난 것이 다 다른데, 매스컴은 사람들이 모두 비슷한 사이즈 혹은 비슷한 쉐이프의 몸을…

앞과 뒤로 풍만하게... 가슴-엉덩이 정렬법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53) 육아편 - 육아 활동 (18) ‘볼륨 있는 몸매’하면 떠오르는 신체부위가 주로 가슴과 힙이 아닐까 싶다. 가슴과 힙은 앞과 뒤로 보기 좋게 열리고 풍만할 때 ‘볼륨 있다!’고 할 만하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충분할까? 그 전에 가슴과 힙이 유연하고…

뵈는 것도 없나.... 화르르 불붙을 것 같은 키스

●배정원의 Sex in art(17) 『헤라클레스와 옴팔레』 서로를 이어주는 천상의 만남, 키스...!!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아요, 아아... 지금은 그이의 잘 생긴 이마, 남자답게 우뚝한 콧날, 눈동자 깊숙이 빨간 불빛이 일렁일 것만 같은 강렬한 눈빛도, 손가락이 튕겨져 나올 듯한 탄탄한 가슴도, 눈으로…

귀신도 세상 따라 변하는구나

●이재태의 종 이야기(46) 오니와 도깨비 도깨비라고 하면 머리에 혹이 나있고, 얼룩덜룩한 무늬의 옷을 걸치고 울퉁불퉁한 쇠방망이든 무시무시한 모습을 우선 떠올리는데, 이것은 일본 도깨비인 `오니’의 모습이다. ‘오니(鬼, おに)는 일본의 민담과 향토신앙에 등장하는 무서운 요괴, 또는 악마의 모습을 한 귀신을 말한다.…

고지전 같은 ‘메르스 전투’... 총알받이 의료인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국내에서 발생한지 오는 20일로 한 달이 된다. 하지만 메르스의 기세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18일 국내 메르스 사망자는 3명이나 추가돼 23명(확진자 165명)으로 늘어났다. 치사율이 14% 가까이 치솟은 것이다. 이날 추가로 확인된 환자 3명 가운데 2명의 간호사가 포함됐다.…

의료 한류? 메르스 여파 조롱거리 된 한국

한미영의 ‘의사와 환자 사이’ 메르스 사태로 불거진 한국의료의 현실적인 문제점이 쟁점화 되면서 경제학자를 비롯해 정치가, 언론사의 논설위원은 물론 외신까지 나서서 메르스 확산의 주요인이 됐던 국내 의료서비스의 구조적 문제점을 속속들이 끄집어내고 있다. 거기에 WHO(세계보건기구)의 메르스 확산 진단결과발표가…

박원순 시장의 메르스 결단, 어떻게 봐야하나

노환규 전 의협회장의 ‘의학적 견해’ 정치적 견해를 가급적 배제하고 의학적 견해를 중심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I. 긴급 기자회견에 대한 의학적 견해 지난 6월 4일 밤 10시 반, 박원순 서울시장이 갑자기 메르스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35번 감염자인…

“알아서 나쁠 것 없다” 메르스 사태의 교훈

한미영의 ‘의사와 환자 사이’ 대한민국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패닉 상태이다. 다행히 감염된 후 완치판명을 받은 사람이 하나 둘 나오면서 불안감이 조금은 가라 앉는 듯하지만, 동시에 감염자와 사망자 또한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안심하기란 아직 이르다. 이번 메르스 사태로 정부의 순발력 없는…

죽을 듯 달리는 당신... 운동이야, 노동이야?

●박민수 원장의 거꾸로 건강법(28) 건강하게 장수하기 위한 중요한 덕목은 균형과 절제이다. 특히 과유불급의 미덕이 강조되는 건강분야가 운동이다. 살을 빼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는 환자나 지인들에게 그래프에 나타나는 운동의 이익과 손실분기점을 보여주면 반론이 적지 않다. 휴일이면 TV앞에 앉아 스낵과 맥주를 마시며 프로야구를 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