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 기증자 신원 굳이 밝혀야 하나? 21일 일부 언론에서 ‘현역 군인이 얼굴도 모르는 백혈병 환자에게 자신의 골수를 기증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가자 공여자의 신원을 공개하는 것이 옳은지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애완동물이 금연 동기부여 【런던】 애완동물도 금연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미국 헨리포드보건시스템 건강증진·질환예방센터 샤론 밀버거(Sharon Milberger) 박사팀이 Tobacco Control에 발표했다. 애완동물도…
“난 늙었어” 생각하면 머리 나빠져 “나는 늙었어”라고 생각하는 순간, 뇌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심리학과 톰 헤스 교수 팀은 60~82세 노인들을 대상으로 기억력 시험을 보게 한 뒤 자신의 나이와 기억력에…
의사도 무서워하는 병은 ‘암’ 성균관대 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재직 의사 105명과 간호사 196명, 외래 환자 323명 등 모두 624명을 대상으로 의료진과 일반인의 질병 인식 차이를 설문 조사했더니, 세 그룹 모두 가장 두려워하는 병으로…
노출 위한 ‘털과의 전쟁’ 지금이 적기 여성의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털과의 전쟁’도 시작됐다. 여름철 수영장 몸매를 위해 제모를 생각한다면 지금이 적기다. 병원에서 하는 제모 시술은 보통 부위별로 3∼4번 하고, 시술 뒤 한 동안 피부 보호를 해…
동료와 월급 비교하는 사람, 불행 두배 ‘사촌이 땅을 사면 특히 배가 아픈’ 사람은 더욱 불행하고 자살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영국 ‘왕립경제협회(Royal Economic Society)’ 연차 학술대회에서는 다른 사람과…
[그래픽뉴스] 내 화장품 상하지 않았나? 스킨, 로션, 에센스, 크림, 자외선 차단제,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파우더…. 매일 아침 여성들이 챙겨 바르는 화장품의 행렬은 끝이 없다. 그런데 이 화장품들의 유통기한은 잘 지키고 있을까. 오래…
매일 호두 한 움큼 먹으면 유방암 줄어 여자의 간식은 호두가 최고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매일 호두를 먹으면 유방암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의 마샬대 의대 일레인 하드만 교수 팀은 유방암에 걸린 쥐를 두 그룹으로…
‘웰던 쇠고기’ 좋아하면 췌장암 1.6배 쇠고기를 높은 온도에서 직화구이로 완전히 익혀(‘웰던’으로) 요리해 먹으면 췌장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유는 고기 탄 부위의 발암물질 때문이다. 미국 미네소타 공중보건대 그리스틴 앤더슨…
모유수유 한달만 해도 엄마 심장병 덜걸려 모유 수유를 한 달이라도 한 엄마는 전혀 하지 않은 엄마에 비해 심장병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 일리노어 빔라 슈워츠 박사 팀은 폐경기 여성 14만 명을 대상으로 과거 모유 수유…
뇌가 직접 생산하는 ‘마약’ 발견 마리화나 같은 마약 없이도 마약을 복용한 것처럼 뇌에 신호를 보내는 뇌 속 단백질이 발견됐다. 생물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미국 실험생물학 회지(FASEB)’ 온라인판에 발표된 논문에서 미국 뉴욕 마운트…
부광약품 ‘간염 신약’ 판매중지 부광약품이 개발한 B형 간염 치료 신약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가 미국에서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던 중 부작용이 발견돼 임상시험이 중단됐고, 이 약의 국내 시판도 중단됐다. 21일 이 회사에 따르면…
커플 깨뜨리는 말-행동 50가지 남녀 사이는 항상 사소한 데서 갈라진다. 문제가 생긴 부부 600여 명을 3년간 만나 상담한 경력의 미국 심리학자 스티븐 스토스니 박사는 최근 미국의 심리학 전문잡지 ‘사이콜로지 투데이(Psychology…
감기엔 뜨거운 물보다 미지근한 물이 최고 날씨가 화창하고 좋다가 오늘처럼 밤새 쌀쌀해지고 비가 오는 날이면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 같다. 사실, 하루 추워졌다고 감기에 더 잘 걸리는 건 아니지만 (감기는 춥다고 걸리는 게 아니다!) 계속…
식약청, 해외정보 수집기능 강화 ‘멜라민 사태’와 ‘석면 약 파동’을 겪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국무회의는 21일 행정안전부와 식약청이 제출한 식약청 직제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식약청은 기존…
중년남성 뱃살? 술 줄이면 “쏙” 중년남자의 뱃살을 만드는 주범은 술이다. 술 자체의 칼로리도 높지만 술 때문에 살이 찌는 경우는 거의 없다. 술의 칼로리는 바로 흡수돼 에너지원으로 쓰이지, 배에 쌓이지 않기 때문이다. 술은 오히려 함께…
헬리코박터균 감염, 30-40대에 최고 한국 성인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률이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경제적 여건이 향상되고,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가 널리 시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최창환 교수와 연세대…
[그래픽뉴스] 아시아는 흡연의 마지막 보루? “흡연자를 20% 줄이면 2020년까지 1억 명의 죽음을 막을 수 있다.” 학술지 ‘란셋(Lanset)'에 2007년 실린 내용이다. 이러한 담배와의 전쟁에 정면으로 대들고 있는 나라들이 있다. 바로…
‘금겹살’ 대신 무얼 먹지… 콩이 있네 삼겹살 가격이 고공행진을 계속해 ‘금겹살’로 불리면서, 삼겹살을 대신할 대체 식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이럴 때 맛과 영양은 비슷하면서 값은 저렴한 목살, 앞다리살, 뒷다리살, 안심 등 다른 돼지고기…
남자는 중년에 ‘최고 친구’ 만난다 남성은 중년에 자신의 ‘베스트 프렌드’를 만나는 경향이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릴랜드대학 조프리 그레이프 박사 팀은 남성 400명과 여성 120명을 인터뷰해 그들의 친구 관계를 알아봤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