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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주의 건강편지

[이성주의 건강편지]

벤츠 신화를 가능케한, 숨은 영웅

제 1516호 (2022-04-04일자) 베르타 벤츠의 도전 여행에 깃든 리더십 독일의 공학자이자 기업인. 세계 최초로 가솔린 엔진 자동차를 개발한 발명가이자 메르세데스-벤츠의 설립자. 1929년 오늘(4월 4일),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북서쪽으로 10㎞ 떨어진 라덴부르크의 저택에서 기관지염 탓에 84세를 일기로 숨진 카를 벤츠를 요약한…

[이성주의 건강편지]

20세기 두 위대한 음악가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본다면?

제 1515호 (2022-03-28일자) 라흐마니노프와 호로비츠의 뜨거운 우정 1943년 오늘(3월 28일), ‘마지막 러시아 낭만주의 음악가,’ ‘레코딩 시대의 가장 위대한 피아니스트’로 불린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가 미국 베벌리 힐스에서 피부암인 흑색종의 후유증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70세 생일을 나흘 앞두고 삶의 악보를 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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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예방의 날… 가장 명심해야 할 것은?

제 1514호 (2022-03-21일자) 암을 예방하는 10가지 방법 오늘은 절기로는 낮과 밤, 양과 음의 기운이 같아진다는 춘분이지만, ‘세계 시(詩)의 날’이면서 ‘국제 인종차별 철폐의 날’이자 ‘암 예방의 날’입니다. 암 예방의 날은 2005년 국제암관리연합(UICC)이 매년 2월 4일을 ‘세계 암의 날’로 정한 것에 호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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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에 필요한 수학의 재미와 의미

제 1513호 (2022-03-14일자) '파이의 날'에 생각하는, '수학의 정신' 탈북한 천재 수학자와 수학 때문에 우울한 고교생을 통해 삶과 수학에 대한 문제를 던져주는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가 헐리우드 대작 ‘더 배트맨’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지요? 영화 ‘이상한…’에서 천재 수학자 이학성은 수학의 재미와 의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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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는 사람은 왜 산다고 했나?

제 1512호 (2022-03-07일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삶과 행복에 대한 명언 10 ○인내는 쓰지만, 열매는 달다. Patience is bitter, but its fruit is sweet. ○제비 한 마리가 왔다고, 날씨가 하루 화창했다고 여름이 온 것은 아니다. One swallow does not make 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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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화염병 항전과 핀란드의 겨울전쟁

제 1511호 (2022-02-28일자) 광기의 침략에 맞섰던 화염병, 우크라이나에선? 세계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걱정의 눈빛을 보내며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침략에 하루이틀 만에 항복할 줄 알았던 이 나라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중심으로 항전하는 모습에 응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젤렌스키는 미국이 탈출을 제안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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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은 한 사람의 허영에 예속돼 싸우나?

제 1510호 (2022-02-21일자) 맹목과 예속의 삶을 경계한 스피노자의 명언들 ○인간이 얻을 수 있는 최상의 활동은 이해하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다. 이해하면 자유로워지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마치 자신들을 구원해줄 것처럼 자신들의 예속을 위해 싸우고, 한 사람의 허영을 위해 피와 목숨을 바치는 것을 수치가 아니라 최고의 영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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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호에게 고통은 어떤 가르침을 주었나?

제 1509호 (2022-02-07일자) 오늘을 관조케 하는 찰스 디킨스의 명언들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하나의 희극이다. ○사람은 자신을 묶을 사슬을 스스로 만든다. ○남의 짐을 덜어주는 사람 가운데 세상에서 불필요한 사람은 없다. ○사람들마다 조금 갖고 있는 과거의 불운을 곱씹기보다는 모든 사람이 많이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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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기적에 감사하지 않고 매사 분노하는가

제 1508호 (2022-01-24일자) 토요일 열반... 틱낫한 스님의 명언들 ○기적은 희박한 공기 속이나 물 위를 걷는 것이 아니라 땅 위를 걷는 일이다. 발로 대지에 입맞춤하듯 걸어라. ○나에게 1은 누군가에게 100이다. 그 1을 귀하게 여겨라. ○사람들은 고통을 떨쳐버리려 몸부림친다. 그러나 미지의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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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뢰침 발명한, 미국 건국 아버지의 생활신조

제 1507호 (2022-01-16일자) 프랭클린의 좌우명과 13가지 덕목 ①절제=배가 거북하도록 먹지 말라. 취기가 오르도록 술 마시지 말라 ②침묵=남이나 자신에게 도움이 안 되는 말을 삼가라. 경박한 토론을 피하라. ③순서=모든 일에 순서를 정해두고, 각각을 가장 적합한 시간에 실행하라. ④결단=반드시 해야 할일은 실천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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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 로드 스튜어트와 친구들

제 1506호 (2022-01-10일자) 우리는 과연 남이나 친구에게도 쿨한가? 팝의 역사에서 노래를 가장 잘 부른 가수는 누구일까요? 레드 제플린의 로버트 플랜트, 퀸의 프레디 머큐리 등을 꼽는 사람도 있겠지만 1945년 오늘 태어난 ‘허스키 보이스의 대명사’ 로드 스튜어트도 빼놓을 수 없는 ‘명창’이지요. 스튜어트는 공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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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는 비법은?

제 1505호 (2022-01-03일자) 키케로가 짚은, 인류의 고쳐지지 않는 6가지 실수 첫째, 다른 사람을 짓밟아야 자신에게 이득이 생긴다고 믿는 것. 둘째, 변할 수도, 고쳐질 수도 없는 일을 걱정하는 것. 셋째, 자신이 성취할 수 없다는 이유로 불가능하다고 우기는 것. 넷째, 별것 아닌 것에 끌리는 마음을 접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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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은 화해를 꺼리고 이기려할까?

제 1504호 (2021-12-27일자) '과학혁명의 열쇠' 케플러의 화해정신 “사랑하는 친구여, 바라건대 나를 비난해서 수학적 계산이라는 물방앗간 틀에다 나를 가두지 말게나. 나의 유일한 즐거움인 철학적 사색의 시간을 줄 수는 없겠나?” -친구 빈센조 비안치에게 보낸 편지에서(1619년) 1571년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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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보물’을 찾아 나누는 의사들

제 1503호 (2021-12-20일자) 국경없는 의사회 출범일, 김용민 박사의 행복 “우리의 설립이념은 단순합니다. ‘환자가 있는 곳으로 간다.’ 지금은 당연해 보일지 모르지만 당시로서는 정말 혁신적인 개념이었습니다. 국경이 방해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1971년 오늘(12월 20일), 베르나르 쿠시네르를 비롯한 프랑스 의사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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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정체 드러난 날… 어떻게 보충할까?

제 1502호 (2021-12-13일자) 비타민의 발견과 합리적 비타민 섭취법 일본을 무시하는, 지구 유일의 민족이 우리여서인지 일본의 저력을 잊고 있다가 일본이 비타민 연구에서도 세계 최초였다는 것을 돌이키고 뜨끔했습니다. 1910년 오늘(12월 13일) 스즈키 우메타로 도쿄대 농대 교수가 도쿄화학회의에서 세계 처음으로 ‘미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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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유가족 눈물 닦아줄 수는 없을까?

제 1501호 (2021-12-06일자)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피해와 과학주의 함정 코로나19 위기가 위태위태합니다. 연일 확진 환자가 5000명을 넘나들고 있고, 오미크론 변이가 인천 도심의 대형교회에서 시작해서 전국으로 확산할 조짐입니다. 무엇보다 대형병원에서 중환자를 수용할 공간이 점점 좁아지는 데다, 병원 내 감염자가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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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변이 오미크론과 팬데믹 정치

제 1500호 (2021-11-29일자) 그리스 알파벳과 오미크론의 전망 코로나19 팬데믹의 변동은 주식시장을 먼저 할퀴었습니다. 지난 금요일 세계증시의 폭락과 함께 우리나라 증시도 휘청거렸습니다. 남아공에서 튀어나온 코로나19의 새 변이 때문이었습니다. 영국, 홍콩, 이탈리아, 독일 등에서도 새 변이가 보고됐고, 미국과 영국의 몇몇 감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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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와 수능 언어 시험의 관계

제 1499호 (2021-11-22일자) 질문을 던지지 않는 1차원적 인간의 '멋진 신세계' “LSD 100마이크로그램을 근육주사로(LSD, 100µg, intramuscular)!” 1963년 오늘(11월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후두암으로 투병 중이었던 영국의 문호는 부인 로라에게 이 메모를 건넸고, 오전 오후 두 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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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걸림돌’은 희생시켜야 할까?

제 1498호 (2021-11-15일자) 아름다운 올가 공주의 슬픈 최후 1895년 오늘은 당시 대한제국 고종 황제가 구세주로 생각했던 러시아 황실에서 경사가 났습니다. 오전 9시 니콜라이 2세와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외손녀인 알렉산드라 황비 사이에서 첫 딸이 태어났지요. 황제는 ‘신성한’이란 뜻의 ‘올가’란 이름을 지어주고 기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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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의 날, 고기 입맛 당기는 까닭은?

제 1497호 (2021-11-01일자) 세계 비건의 날 Vs 한우의 날 무슨, 무슨 날도 많지만 11월이 시작하는 오늘은 부딪힐 수 있는 두 날이 함께 있네요. 오늘은 ‘세계 비건의 날’이면서 ‘한우의 날’입니다. 세계 비건의 날은 1994년 비건 소사이어티가 창립 50돌을 맞아 제정한 날입니다. 10월 1일 ‘세계 채식의 날’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