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뉴스

“칭기스칸 후예, 몽골 소년의 꿈 지켜줬다”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이 한 몽골 소년의 꿈을 지켜줬다. 지난 6월, 말을 타다 떨어지면서 말 뒷발에 차여 얼굴 쪽에 큰 외상이 생긴 샤를밭(9세). 곧바로 현지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눈 모양이 달라졌다. 수술한 봉합선 기준으로 위쪽은 지방이 차서 딱딱해지고, 아래쪽은 반대로 지방이 없어 불균형이 생겼다. 거울을 보면, 자신이…

롯데헬스케어 "캐즐 산타가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

롯데헬스케어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캐즐' 플랫폼 출시 이후 최대 규모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그동안 진행해온 프로모션이 주로 자체브랜드(PB) 인기상품 중심이었다면, 이번엔 국내외 유명 브랜드 대표 상품으로 할인 품목을 대폭 늘렸다. 롯데헬스케어는 데일리 헬스케어 플랫폼 캐즐(CAZZLE)에서 ‘크리스마스 선물 기획전’과 ‘완벽 홈트템…

전국 25만 자폐 스펙트럼, PBIS로 고칠 수 있다면...

새로운 자폐 치료법을 모색해보는 국제심포지엄이 부산에서 열린다. 온종합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센터장 김상엽·정신건강의학과)는 8일 “발달장애인과 보호자, 특수학교 교사, 그리고 이 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긍정적 행동 지원(PBIS)’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16일 오전 9시 병원 15층 ONN닥터TV 공개홀에서 개최한다”고 했다. 김상엽 센터장은…

조은금강병원, 18일부터 김해권 보훈병원 역할

김해권 보훈지정병원이 중앙병원에서 조은금강병원으로 바뀐다. 김해 ‘지역응급의료센터’ 역할까지 겸하고 있던 중앙병원이 폐업하면서 보훈 환자들을 치료해줄 지정병원이 모호해졌기 때문. 치료 받아야 할 일이 생기면, 낙동강을 건너 부산보훈병원(부산시 사상구)까지 달려가야 했다. 이에 경남동부보훈지청은 지난달 2일 보훈 환자 위탁병원 대체병원을…

울산대병원 파업 종료...노사 임단협 타결

28일간 이어진 울산대병원 파업이 끝났다. 울산대병원 노조는 8일, ”지난 5일부터 병원 측의 타협안 수용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진행해 75.4%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했다. 병원 측은 기본급 3% 인상, 격려금 일부 인상, 인력충원기획단(TF) 구성 등을 타협안으로 내걸었다. 노조는 “병원 측 타협안 내용이 상당히 아쉽지만,…

여성 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산부인과

울산대병원에 6일, 여성 장애인에 딱 맞춘 특별한 코너가 생겼다. 울산의 첫 장애인 전용 산부인과. 기존의 산부인과 일반 외래환자 공간을 완전히 탈바꿈했다. 휠체어 접근성을 고려, 이동 동선에 따라 설비와 장비도 바꿨다. 침대형 특수휠체어, 전동침대, 이동식 전동리프트 체중계, 성인 기저귀 교환대 등 편의 기구 및 검사장비도 갖췄다. 여기에…

[유영현의 의학 논문 속 사람 이야기] ⑲학생들이 잡일에서 벗어난 사연

“젊은 시절, 시간은 돈보다 귀하다”

논문 19: Lee JS, Yoon YG, Yoo SH, Jeong NY, Jeong SH, Lee SY, Jung DI, Jeong SY, Yoo YH. Histone deacetylase inhibitors induce mitochondrial elongation. J Cell Physiol. 2012;227:2856-2869. Lee JS, et…

부산도 “의대 신설”... 정부 ‘의사 증원’에 변수 되나?

부산에 새로운 의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의 부산대-동아대-인제대-고신대 의대에 이어 ‘제5 의대’가 추가로 신설돼야 한다는 것이다. (사)부산의료발전재단과 부산포럼은 5일 오후 부산 온종합병원 15층(ONN닥터TV 공개홀)에서 ‘부산 제5 의과대학 설립 촉구대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수도권 비대화에 맞서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인구도 환자도 주는데 베드만 넘쳐난다

부산 인구가 차츰 줄면서 환자도 늘지 않는데 병원 병상만은 매년 늘어나 2027년께면 무려 2만 개 넘게 남아돌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내년부턴 엄격한 수급관리가 시작돼 병·의원 신설도, 병상 늘리기도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병·의원이 많은 중부산, 동부산권은 말할 것도 없고 젊은 인구가 많이 몰려든다는 서부산권도 마찬가지. 수요보다…

"조금만 더 크자" 아이 키 키우려다...척추 틀어진다

사춘기에 들어가면 키가 훌쩍 큰다. ‘제2 성장기’에 들어가는 것. 해마다 10cm 정도씩 큰다. 그러다 보니 척추가 휘는 경우가 많다. 척추뼈가 제대로 자리 잡기 위해선 뼈와 함께 주변 근육도 함께 커져야 한다. 하지만 이때 뼈 성장은 빠른데, 주위 근육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 사춘기에 척추가 10도 이상 휘는 측만증이 생기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