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성분명 처방 관련 추이 주시하면서 범위·시기 등 고심"

醫 생동성조작 제약사명단 공개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생동성시험 조작 관련 자료를 성분명처방 저지를 위한 카드로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 김주경 대변인은 29일 “생동성시험 조작 관련 자료는 성분명처방을 저지하는데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정하 의무이사도 회원들에게 “생동성조작 관련 자료는 정보공개 요청 행정소송으로 받아내…

경기도, 경영난 해소방안 일환…'인력 감축' 등 불가피

경기도립의료원 독립채산제 도입

경기 도립의료원 산하 병원 6곳이 이르면 다음 달부터 독립채산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만성적인 적자 늪에 허덕이는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수원, 이천, 의정부, 파주, 안성, 포천 등 6곳 도립병원에 대해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독립채산제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5년 7월 경영합리화를 위해 도립의료원으로 통합된 산하병원…

복지부 유권해석에 거센 반발…"의사 동의없는 처방변경 금지해야"

약사 처방변경에 의협 반발

"처방전에 나와 있지 않은 약제를 약사가 환자에게 추가로 권유하는 것은 복약지도에 해당된다"는 복지부가 유권해석에 의사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28일 "복지부가 이른바 약품 끼워팔기를 인정하는 모양새"라며 "유권해석의 정정 및 관계법령의 개정을 27일…

본부 정원 642명→813명으로 증가

보건복지가족부,직제개편

변경된 명칭으로 새 출발하는 보건복지가족부의 직제가 4실 4국 18관 79과로 개편된다. 27일 한덕수 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새 정부 조직개편과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이 심의, 의결됐다. 당초 복지부는 7실 2국 22관 87팀으로 직제가 운영돼 왔으나 이번 국무회의 의결로 새롭게 개편된 것이다. 또 각 실에는 실장급이, 관에는…

여야간 날선 공방 이어져…통합민주당 "내정자 사퇴해야"

구석구석 ‘제약사-의사’ 유착

각종 의혹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에서 날선 질문이 오가고 있다. 특히 김성이 내정자의 임명을 반대했던 통합민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논문표절, 땅투기 의혹이 집중적으로 제기되는 모습이다. 복지위는 오늘(27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김성이 장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각종 의혹을…

경찰, 1년여 걸친 고강도 수사…리베이트 불감증 심각 방증

복지 김성이 청문회 열려

300여 명의 의사들이 조영제를 납품받는 대가로 제약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다 경찰에 적발, 제약사와 의사간의 불합리한 유착관계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조영제 사건 어떻게 촉발됐나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모 병원 방사선과 의료기사의 내부고발이 경찰 수사의 단초를 제공했다. 이 의료기사는 조영제를 직접적으로 다루는 방사선과내에서…

4월 시행…자격변동시 각각 지급받은 내역 통합해 급여 관리

의료급여 급여상환일수 365일로

오는 4월 1일부터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각 질환군별 급여상한일수가 365일로 통일, 운영된다. 즉 기존 만성질환자의 급여상한일수 395일이 365일로 재조정된 것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변재진)가 28일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급여 상한일수 조정 및 건강보험과의 수급내역 연계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의료급여법 시행규칙을 공포했다. 현재 의료급여…

서울아산병원 김명환 교수, ‘Gastroenterology 2월호’ 최초 게재

췌장염 재발 유전인자 첫규명

순수 국내 연구진에 의한 담도췌장 분야의 임상논문이 Gastroenterology(위장병학)에 처음으로 게재되고 그 가치를 인정받아 논평까지 실려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소화기내과 김명환 교수가 자가면역성 췌장염 재발과 연관된 유전인자를 세계최초로 규명, ‘Substitution of aspartic acid at position 57…

새 정부, 25일 한의협에 천거 요청…김성수·김영석·고병희 교수 등

대통령한방주치의 가능할듯

대통령 취임식 때까지 전혀 언급되지 않아 폐지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던 ‘대통령 한방주치의제도’가 생명을 이어갈 전망이다. 새 정부가 한의계 등의 반발이 크게 일자 25일 대통령 취임식을 마친 뒤 뒤늦게 한방주치의를 찾아 나선 것. 대한한의사협회 관계자는 “새 정부에서 25일 의뢰가 들어와 경희의료원 저명 한방 교수 3명을…

서울경찰청, 44명 불구속 입건…유명 대학병원 교수 대거 포함

조영제 리베이트 의사355명 적발

CT 및 MRI 촬영에 사용되는 조영제를 납품받는 대가로 제약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아 온 대형병원 의사 355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26일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조영제 납품을 대가로 제약사로부터 금품과 향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수수 등)로 의사 355명과 엑스레이 기사 2명을 적발하고 모 국립병원 원장 등 의사 44명과 의료기사 2명을 불구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