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27일까지 비인기 전문과 중심 모집... 62개 병원 공고

소청과 전공, 빈자리 채워질까... 8개과 606명 전공의 모집

지난해 말 주요 종합병원들조차 전공의 지원자가 0명에 수렴해 논란이 일었던 소아청소년과 등의 비인기 진료과목이 재차 전공의를 모집한다. 사회적인 위기의식과 함께 정부가 잇달아 내놓는 필수의료 지원대책이 이번 선발에 영향을 줄지 이목이 쏠린다.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이달 13일부터 27일까지 하반기 상급년차(2~4년차) 전공의 모집 공고를…

고대의료원, 부산대병원, 아주대병원 등에서 파업 이어가

총파업 끝났지만... 파업 계속되는 병원은?

전국보건의료산업노종조합의 총파업은 14일 끝났지만 전국 10여개 병원에선 파업이 계속되고 있다. 개별 사업장마다 임금인상, 인력 충원, 비정규직 직접 고용 등을 놓고 노사 협상 상황에 따라 개별적으로 파업을 이어갈 전망이다. 서울 지역에선 고려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안암, 안산, 구로 병원)이 인력 충원을 요구하며 파업 중이다. 이들 병원은 19일…

와이브레인 개발 우울증 전자약, 전국 상급종합병원 8곳 포함 88곳서 사용

삼성서울병원도 '전자약 1호' 마인드스팀 처방 시작

국내 첫 처방용 전자약인 '마인드스팀'이 삼성서울병원 정신과에서도 처방 가능해진다. 마인드스팀은 국내 전자약 플랫폼 기업인 와이브레인이 개발한 우울증 전자약이다. 이번 도입으로 마인드스팀은 전국 88곳의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다. 현재 상급종합병원에선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해 △충북대병원 △인천성모병원 △고려대 안산병원 △영남대병원 △아주대병원…

23일 임시대의원총회서 표결 예정

‘간호법 후폭풍’ 의협 내홍... 이필수 회장, 탄핵 현실화하나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내홍에 휩싸였다. 간호법 제정 사태 후폭풍이다. 의협 지도부는 각고의 노력으로 간호법 제정을 막았지만, 내부 일각에선 의사 면허 박탈법(의료법 개정안) 제정, 의대 정원 확대 등의 의료계 현안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책임을 묻고 있다. 의협에서 이필수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이 발의됐다. 간호법 사태 이후 의협 일각에서 이 회장에…

보건연 '환자 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 성과 발표회

'환자 중심 의료' 전환, 부단한 노력과 설득 필요해

의료·보건 시스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환자 중심 의료'를 적극적으로 확산하기 위해선 연구와 진료, 정책 현장 등 전방위적인 측면에서 그 의미와 중요성을 설득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환자 중심 의료란 환자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치료 정보를 충분히 제공해 의사결정과 치료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돕는다. 국내…

"복지부 정책 시행 늦추면 더 큰 파업 있을 것" 경고도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종료 “현장교섭·현장투쟁 전환”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14일 총파업을 종료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노조회관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14일 오후 5시 부로 총파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산별총파업투쟁을 통해 노조 요구의 정당성을 확인하고 국민의 지지와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환자 안전과 불편, 보건복지부의 입장…

[1보]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종료

14일 오후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틀 간의 총파업 성과를 공유하고 예정대로 이날로 파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일각에서 제기했던 무기한 총파업은 불발했다. 이후 노조는 각 사업장에서 현장교섭으로 전환해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장기화로 의료공백 심화하면,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할 것"

복지부, 보건의료노조 총파업에 '강제 업무복귀' 명령하나?

총파업에 들어간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에 대한 정부의 대응 방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이들 파업을 멈추고 의료·보건 현장에 복귀할 것을 재차 요청한 가운데, 정부가 파업을 강제 해산하는 '업무복귀 명령' 가능성도 점쳐진다. 14일 오후 복지부는 박민수 제2차관의 주재로 시·도 부단체장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진행했다. 해당 회의는…

기관지내시경 초음파 검사, 2009년 도입 이래 1.5만 건 달성

절개·전신마취 없는 폐암 조직검사... 삼성서울병원서 표준검사로

삼성서울병원에서 폐암 진단을 위한 조직검사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기관지내시경 초음파 검사 건수가 누적 1만 5000건을 기록했다.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는 지난 7일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병원에선 2009년 이를 처음 도입한 후 2012년까지 누적 1000건의 증례를 달성했다. 이후 활용 빈도가 가파르게 증가하며 2016년부턴 매년 1000건…

위·대장 내시경 실시간 분석하는 '웨이메드 엔도' 소프트웨어 공급

국립병원 3곳서 ‘인공지능 내시경 진단' 가능해진다

강원도강릉의료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 등 국립병원 3곳에 AI(인공지능) 소화기 내시경이 들어선다. 조달청은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59개 혁신 제품을 시범 사용할 113개 기관 선정 결과를 11일 혁신장터에 공개했다. 여기엔 AI 의료 전문기업 ‘웨이센’의 내시경 분석 소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