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서 임상 발표, 암 전이 및 악화 위험 크게 줄여

유방암 잡는 '린파자', 암 재발 막는 효과 10년치 기록 봤더니

유방암 표적치료제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가 암 재발 위험을 막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약물은 글로벌 제약기업 아스트라제네카(AZ)가 개발한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 억제제로, 유방암 중에서도 BRCA 유전자 돌연변이가 일어난 환자를 겨냥하고 있다. 10년 가까이 진행된 최장기간 임상 결과,…

세계 2위 의약품 시장 공략 본격화

디앤디파마텍, 中시장 정조준...비만약 임상 본격 개시

신약 개발 전문 기업 디앤디파마텍의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이 중국에서 임상시험에 돌입한다. 디앤디파마텍은 중국 파트너사 ‘선전 살루브리스제약(이하 살루브리스)’에게 기술이전한 비만치료제 파이프라인 ‘DD01’이 중국에서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중국 임상은 건강한 성인 및 비만·고혈압이 있는 성인 등을 대상으로…

박성수 대표 “월등한 효능의 혁신적 항암제 개발할 것"

대웅제약 항암제 후보물질, 국가신약개발 과제 선정

대웅제약은 자사의 항암제 후보 물질 ‘DWP216’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2024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향후 2년간 비임상시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며, 'TEAD1'을 억제하는 고효능 항암제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의 항암제 후보 물질 DWP216은 종양 억제…

유효득표율 39.2%, "결과물 쥐어드리겠다"

41대 대한약사회장에 권영희 당선...역대 첫 여성 회장 탄생

권영희 후보가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당선되면서 약사회 역사상 첫 여성 수장이 탄생했다.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개표 결과를 통해 제41대 대한약사회장에 권영희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온라인투표를 기본 원칙으로 우편투표도 동시에 진행됐다. 총선거인 수 3만6641명 중 2만7995명이 참여해 76.4%의…

비보존제약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 국산 38호 신약 허가

국산 38호 신약이 탄생했다. 비보존제약이 개발한 비마약성 진통제가 그 주인공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개발된 38번째 신약으로 비보존제약 ‘어나프라주(오피란제린염산염)’를 허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국산 신약은 국내에서 신물질을 발굴하고 비임상, 임상시험 등 연구·개발한 신약을 일컫는다. 어나프라주는 비마약성 진통제로 기존의…

미국 공공의료보험, GLP-1 비만약 가격 지원할 지 관심

머스크 “美, 건강해지려면 비만약 가격 낮춰야”

일론 머스크가 비만 치료제의 가격이 지금보다 더 낮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11일(현지시간)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 “미국인의 건강, 수명,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GLP 억제제 가격을 낮추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것”이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이러한 주장과 함께 최근 미국의 보험사 대표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루이지…

20여개국 진출 앞둬

뉴메코 톡신 ‘뉴럭스’, 페루 허가 획득...첫 해외 진출

메디톡스는 계열사 뉴메코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가 페루 의약품관리국(DIGEMID)에서 신규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뉴럭스가 해외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디톡스에 따르면 중남미 주요 국가 중 하나인 페루는 인구 고령화로 항노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소셜미디어(SNS) 확산으로 청년층의 미용 시술에 대한…

호주서 내년 2월 임상 돌입 예정

SK바이오사이언스 “첫 mRNA 백신, 글로벌 임상계획 승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술을 활용한 일본뇌염 백신 후보물질에 대해 글로벌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 받았다. 내년 2월 호주에서 임상에 돌입함으로써 mRNA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mRNA 기술을 활용한 일본뇌염 백신 후보물질 ‘GBP560’의 1/2상 임상시험계획을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로부터…

유진투자증권 “생산 기간 16일로 대폭 단축"...킴리아에 도전장

허가 앞당기는 CAR-T 치료제 안발셀... "빠른 수익 창출 기대"

큐로셀의 CAR-T 치료제 ‘안발셀(제품명 림카토주)’이 보건복지부 패스트트랙에 지정되면서 증권가에서도 빠른 허가에 따른 수익 실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안발셀은 지난 10일 보건복지부 ‘허가신청-급여평가-약가협상 병행 시범사업’ 2호 대상 약제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신청 단계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 평가,…

미국혈액학회서 컬럼비·룬수미오·폴라이비 임상 분석 공개

로슈, 림프종 겨냥 '항암제 트리오' 새 임상 발표..."사망 위험 감소"

공격적으로 진행하는 혈액암인 림프종 분야에 효과를 앞세운 항암제들의 최신 임상 결과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이나 소포성 림프종(FL) 등 환자에 특정 항암제를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여러 항암제를 함께 쓰는 병용요법으로 치료했을 때 암세포를 없애는 관해율을 높이고, 사망 위험을 줄이는 치료 혜택이 확인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