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와 함께 찾아온 모기...말라리아 주의보

벌써 날씨가 덥다. 이른 더위가 찾아온 탓이다. 밤에는 모기까지 기승을 부린다. 모기는 일본뇌염, 말라리아, 뎅기열 등 다양한 감염병 매개체다. 특히 말라리아는 해외보다 국내 발생이 더 많다. 질병관리청의 ‘말라리아 환자 발생 현황’을 보면 국내 발생이 501명(2018년) 인 반면 해외 유입은 75명뿐

삼성창원병원 김창운, 부인과 로봇수술 500례

삼성창원병원(병원장 고광철) 김창운 교수(산부인과)가 부인과 질환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2018년 3월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래, 연평균 100명을 치료하며 5년여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난소종양 등을 주로 시행했다.

정융기 울산대병원장, '울산장애인인권대상' 수상

울산대병원 정융기 병원장이 ‘울산장애인인권대상’을 수상했다. 체육, 문화분야 특기를 가진 중증장애인을 특별 고용하는 등 장애인 복지 발전과 처우 개선에 기여해온 공로다. 또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소아재활치료실, 장애친화산부인과 등 국책사업을 유치해 중증장애인에게 꼭 필

'초고령사회' 일본과 부산, 제론테크 함께 키운다

이미 초고령사회인 일본과 초고령사회에 막 진입한 부산이 실버케어와 헬스케어테크를 공동 연구한다. 노인성 질환의 발병 원인 규명과 예방 및 치료법, 고령자 생활 개선방법 등을 함께 개발해보자는 것. 일본의 앞선 노인학(Gerontology)을 한국 실정에 맞게 응용하는 등 다양한 연계 개발도 가능하다.

“대장항문 세계 대가들이 모인다”

대장항문 수술은 지금은 없어선 안 될 '필수진료'의 하나다. 가벼운 치질부터 난치성 치루, 고관절(엉덩뼈) 장애, 대장암, 직장암까지 다루는 영역도 다양하다. 최근엔 노령인구가 많아지며 요실금과 변실금 환자도 늘었다. 그래선지 세계 곳곳에 이 분야 전문가들이 많다. 부산에 본거지를 둔 SERAF(동

[동정]경상국립대병원장에 안성기(이비인후과)

경상국립대병원 제18대 신임 병원장에 이비인후과 안성기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2026년 4월 19일까지 3년. 안 병원장은 경상대 의대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취득한 후 2002년부터 경상국립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됐다. 병원에선 기조실장 등을 거쳤고, 대한이과학회에선 재무이사와 감사

모르고 당하는 E형 간염?... '이것' 주의해야

급성 바이러스 간염 중 E형 간염이 있다. A, B, C 등 다른 간염보단 덜 알려져 있다. 발생률이나 치명률은 낮지 않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2000만 명 이상이 감염된다. 그중 16.5% 정도는 급성으로 이어지고, 4만4000명이 사망(2015년)한다. 우리나라도 최근 국가 차

"출혈 많은 엉덩뼈 골절엔 내장골 동맥결찰술이 효과"

출혈이 많은 엉덩뼈 골절엔 내장골 동맥결찰술이 효과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수술 후 합병증도 그다지 없었다. 엉덩뼈 골절은 교통사고나 추락 등 큰 충격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중증 외상으로 분류된다. 다른 장기까지 손상되는 경우가 많고, 골절 부위나 골반 내 혈관 손상으로 복막 외 혈종이 동

메리놀병원 개원 73주년

메리놀병원(병원장 김태익)이 15일, 개원 73주년을 맞았다. 1950년 4월 15일 개원한 메리놀병원은 부울경 대표적인 종합병원의 하나로 의학연구, 의료인 양성, 진료 사업을 균형 있게 발전시켜왔다. 14일 오후 병원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김윤태(루카)의료원장은 “아프리카 속담에 혼자 가면 빨

감염병 옮기는 의료폐기물, 어떻게 관리하길래…

병원에서 나오는 ‘의료폐기물’은 잘못 관리하면 사람에게 병균을 옮길 수 있다. 법으로 정해 엄격하게 관리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이번 코로나19처럼 격리한 환자에게서 나오는 ‘격리의료폐기물’은 “병원에 7일까지만 보관”(폐기물관리법 13조 1항)할 수 있다. 그 전에 폐기물전문업체에 보내 소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