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역 핵심' 진단검사의학, 어떻게 도약하나?

진단검사의학 전문의들은 최근 3년 간 정말 진땀을 뺐다. 광풍처럼 몰아닥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하루 3교대로  신속검사에 PCR증폭검사, 항원검사 등을 해야했다. 화장실 갈 틈도 없었다. 그렇게 확진자와 비(非)확진자를 가려냈다. 바이러스 대침공에 맞서 국민건강을 지켜야 하는 최일선에 서 있

고신대병원, ICT 이용해 몽골 환자 돌본다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사전상담 및 사후관리 지원 시범사업’ 참여기관에 선정됐다. 지방 의료기관 중에선 유일하다. 이 병원은 11월까지 ICT 기반의 비대면 의료를 통해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몽골에 알리게 된다. 해외환자가 한국을 방문하기

"진단검사의학은 우리 보건의료의 중심"

대한진단검사의학회(회장 한진영, 이사장 전사일)가 27~28 이틀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춘계심포지엄을 연다. '진단검사의학: 보건의료 체계의 중심점(Epicenter)'란 주제로 12개 심포지엄과 9개 워크샵, 그리고 12개 에듀케이션워크샵 등이 진행된다. 특히 국제혈액표준화협의회(IC

치과 찾는 1위는…충치? 잇몸병?

치과는 늘 두렵다. 치아를 가는 드르륵 소리에다 송곳으로 이와 잇몸 사이를 찌르면 몸에서 소름이 돋는다. 그런데도 치과를 갈 수 밖에 없다. 사람들은 무슨 병으로 치과를 자주 찾게될까. 흔히 ‘충치’(치아우식)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정답은 아니다. 잇몸병이 더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다빈도 질병

해운대백병원, 응급실에 '레볼루션 에이펙스' 장착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이 응급의료센터에 최신 CT(전산화 단층촬영) '레볼루션 에이펙스(Revolution Apex)'를 장착했다. 백중앙의료원 김동수 부의료원장, 김성수 해운대백병원장, 박하영 응급의료실장, 윤정희 영상의학과 책임교수 등은 12일 "응급의료센터의 진료 역량을 높이고, 특

'산업도시' 울산의 환경보건, 빅데이터로 지킨다

대형 공장이 많아 대기 등 환경 보건에 취약한 울산의 건강 안전망을 빅데이터로 지키려는 동맹이 만들어졌다. 울산대병원과 울산시, 울산연구원 등은 빅데이터를 서로 연동해 '환경보건 빅데이터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들은 12일 오후 울산대병원 별관에서 ‘환경보건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

"병원 진료 즉시 실손보험금 받는다"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그 즉시 자동으로 실손보험이 청구되는 서비스가 나온다. 진료 받는 즉시 실손보험금이 내 계좌에 바로 꽂히는 것이다. 그 과정은 모두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유출되면 안 되는 개인 의료정보를 다루기 때문이다. 부산대병원(병원장 정성운)을 중심으로 기간

전국 간호조무사 1만1백명, "엑스포 유치 기원"

서울 부산 경기 전라 강원 대구 등 전국 간호조무사 1만100명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국 간호조무사들이 서명운동을 벌인 결과다. 이에 부산시간호조무사회(회장 주춘희)는 그렇게 모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서명부를 12일 오후

삼성창원병원 김도형 교수팀, "수면무호흡증 AI 진단"

삼성창원병원(원장 고광철) 신경과 김도형 교수팀이 ‘2023년 AI 바우처 지원사업’ 의료 수요기관에 선정됐다. 이에 수면다원검사에서 나타난 산소포화도와 심박동수 변화를 이용하여 수면무호흡증 진단을 위한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을 연구과제로 삼아 향후 7개월간 AI 전문기업 코드비전(주)(대표 송응열

부산시, 치의학 디지털 상용화 기술 지원

부산시가 치의학 디지털 상용화 기술을 7년째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 치의학 기업을 육성해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부산은 오스템, 디오 등 세계적인 치아 임플란트 제조회사들이 태동한 본거지로 전 세계 디지털 치의학 산업의 핵심으로 떠올라 있다. 부산시는 2017년부터 치의료기기와 치기공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