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 온 걸 알면서도 이재민 진료 계속한 노의사

오무영. 부산권 소아청소년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 명의로 유명하다. 그가 튀르키예 대지진 현장에서 뇌출혈 증세로 고통 받으면서도 끝까지 남아 이재민 진료 봉사활동을 벌였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는 귀국 즉시 뇌수술을 받았지만, 아직 입원 치료 중이다. 국제의료봉사단체 그린닥터스재단(이사장

무너진 우크라이나 보건의료 재건에 우리 역할은

우크라이나 전쟁은 지난해 2월 시작됐다. 어느덧 1년이 넘었다. 우크라이나의 보건의료 시스템은 크게 훼손됐다. 전쟁이 끝난다 하더라도 그 후유증은 생각보다 오래갈 수 밖에 없다. 전쟁 후 우크라이나 보건의료 재건을 위해 우리나라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가 논의하는 자리가 국회에 마련된다.

산청의료원, 연봉 3억6천 내과 의사 결국 뽑았다

경남 산청군 보건의료원이 17일 내과 의사 1명을 채용했다. 4차례나 공고를 내면서 거의 1년을 끌어오던 내과 전문의 공백을 마침내 메우게 된 것이다. 산청군 보건의료원은 군 복무를 대신해 의료 취약지역에서 근무하는 공중보건의 7명과 원장 1명이 외래와 입원 환자 진료를 맡아왔다. 그러

부산치과의사회장 김기원, 경남 박성진, 울산 강경동

부산치과의사회는 김기원 원장, 경남치과의사회는 박성진 과장을 새 회장으로 뽑았다. 이들 임기는 3년으로 오는 4월 1일부터 시작한다.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는 18일 오후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장 3층에서 대의원총회를 열어 올해 사업계획을 심의하고, 김기원 미시간부부치과(부산 기장군) 원장을 새 회장에

당뇨, "쉽게 낫는 병"이라고?

당뇨병은 잘 낫지 않는다. 40대를 넘어가면서 많이 생기지만, 최근 들어선 발병 연령이 자꾸 내려간다. 그래서 우리나라 당뇨 발병 그래프는 매년 우상향으로 치솟는다. 한번 생기면 합병증이 엄청 다양하다. 세대를 이어 내려가는 가족력도 크다. 하늘이 내리는 '천형'(天刑)이란 얘기가 그래서 나온다.

'디지털 치료제' 육성부터 관리까지 통합법 체계로

제4차산업 디지털 기술로 만든 의약품이나 의료기기 등도 정부 관리체계 안에 넣자는 법안이 나왔다. 앞으로 세울 종합계획부터 각종 지원책, 규제책 등의 근거가 될 수 있는 법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의원(국민의힘, 부산금정구)은 16일 “디지털의료제품 특성을 반영한 규제 및 지원체계를 구축해

20일부터 지하철 버스에서 마스크 벗어도 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일부터 ▲대중교통수단 ▲마트나 역사 등 대형시설에 있는 '개방형' 약국에 대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17일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 개정에 따른 것이다. 지하철 버스 택시 등에선 이제 마스크 벗어도 된다는 얘기다. 부산시는 "

암 예측 모델과 생분해 스텐트 새로 나온다

울산대병원 한명월 교수(이비인후과)은 두경부암의 예후 예측 모델, 이태훈 교수(호흡기내과)는  생분해성 기도 스텐트 개발 연구로  ‘2023 상반기 중견연구사업’에 선정됐다. 두경부암은 호흡과 발성, 식이 관련 기관에 생기는 암으로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주는 질환이지만 면역 치료를 포함한 여러 표적

일상생활 현장에 널린 발암 요인들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 ‘암 예방의 날’. 매년 증가하는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암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예방법을 알려준다. WHO 국제암연구소(IARC)가 “일상생활에서 암을 일으키는 것이 확실한” 1군 발암 요인들로 꼽은 것만 120종이 넘는다. 의약품이나 방사선, 중금속, 분진, 석면

㈜광남GSK, 고신대복음병원에 1억원 발전기금

설립 40년 넘은 중견 금형기업 ㈜광남GSK가 고신대복음병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광남GSK(옛 광남정밀)는 1980년부터 시작된 금형 기술을 바탕으로 건축자재, 자동차, 전기·전자, 승강기, 기계, 군납 부품 등을 생산한다. 부산과 김해에 공장이 있다. 황보석기 대표(사진 왼쪽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