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프로젠과 신약 공동 연구개발 계약 체결

유한양행은 비만 당뇨병 치료제를 개발 중인 프로젠과 혁신 신약 후보물질의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연구개발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유한양행은 프로젠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신약개발위원회를 통해 차세대 바이오신약 개발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프로젠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역전 또 역전...임종윤 형제 반격 나서나

한미약품그룹의 임종윤·종훈 형제 경영 체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3월 주주총회 표 대결을 통해 잡았던 경영권이 신동국 회장의 변심으로 다시 송영숙·임주현 모녀 쪽으로 넘어가는 모양새다. 이에 형제 측은 법적 대응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한미사이언스 송

삼진제약, 붙이는 진통제 ‘노스판패취’ 국내 독점 판권 확보

삼진제약은 한국먼디파마와 붙이는 진통제 ‘노스판 패취 5, 10, 20μg/h’의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7월부터 국내 종합병원, 준종합병원, 의원 등 전체 유통 채널을 대상으로 영업과 마케팅을 진행한다. ‘부프레노르핀’ 성분 진통제 ‘노스판 패취’는 비마약성

치료제 선택지 넓어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새로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2개 품목이 미국와 유럽에서 잇달아 승인됐다. 3일 유럽식품의약청(EMA)은 프랑스 사노피와 미국 리제네론이 개발한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를 COPD 치료제로 승인했다. 혈중 호산구 증가를 동반한 조절되지 않는 성인 COPD 환

대웅바이오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본격화"

대웅바이오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우수의약품 제조·관리 기준(cGMP) 수준의 바이오 공장을 구축하고, 미생물 기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기존 원료의약품 전문 제조에서 바이오의약품 생산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한미 송영숙·임주현, 신동국 회장과 맞손···경영권 분쟁 재점화하나

임종윤·종훈 형제가 장악한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을 되찾기 위해 송영숙·임주현 모녀가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손을 잡았다. 3일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지분 일부를 한미사이언스 개인 최대 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에게 넘기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LG화학, 1회 요법 골관절염약 '시노비안' 중국서 출시

LG화학이 중국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에 진출했다. LG화학은 중국 파트너사 이판제약이 골관절염 치료제 ‘시노비안(중국 수출명 히루안원)’을 중국시장에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중국 항저우에 있는 종합제약사인 이판제약은 항염증, 항암, 내분비·대사질환 등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중국 전역에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 “2030년 글로벌 톱텐 CDMO 목표”

“2030년까지 매출 1조5000억원, 글로벌 CDMO(의약품 위탁개발생산) 톱텐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자사의 송도 바이오캠퍼스 착공식을 하루 앞둔 2일 기자들 앞에서 이같은 목표를 밝혔다. 2022년 출범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롯데그룹이 새로운 성장동력으

광동제약, 체외진단기기 전문 프리시젼바이오 인수

광동제약은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프리시젼바이오를 인수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광동제약은 프리시젼바이오의 최대 주주인 아이센스 등이 보유한 주식 29.7%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된다. 취득 금액은 약 169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2.87%에 해당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역대 최대 1조4600억 규모 수주계약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역대 최대 규모인 1조4637억원(10억6000만 달러)의 초대형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3조5009억원)의 40%를 초과하는 수준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6월 체결된 투자의향서(LOI)의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