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세계기온, 통계 내기 시작한 이후 최고”

9월 세계 평균 기온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래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기상청은 15일 세계 8300곳의 측정지점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9월 세계 평균 기온이 평년 기온(1981~2010년의 평균치)보다 0.24도 높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통계를 내기 시작한 1891년 이후 최고 기온. 올해 9월 기온이 올라간 것은 일본과…

러시아 캄차카 반도 클류쳅스키 화산 분출

4개월 만에 분출 시작 유라시아 지역에서 위도가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러시아 극동 캄차카 반도의 클류쳅스키 화산이 분출을 시작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클류쳅스키 화산 분화구에서는 15일 새벽부터 용암이 튀어 오르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분출이 시작되면 화산재가 해발 6000m 상공까지 치솟고 경사면을 따라 용암이…

“이런, 프로포폴 오·남용 사망자 17명이…”

의사·간호사·병원 종사자… 속칭 ‘우유주사’라 불리는 향정신성의약품 프로로폴 오·남용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의사, 간호사 등 의료기관 관계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문정림(선진통일당) 의원이 15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0년부터 올해까지 국과수가 부검한 프로포폴 사망자가 44명이었고 이 중 절반인…

성층권 고도 39㎞에서 뛰어 내린 이유는?

오스트리아의 펠릭스 바움가르트너 신기록 오스트리아의 극한 스포츠 선수 펠릭스 바움가르트너(43)가 14일(현지시간) 성층권에서 스카이다이빙 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날 미국 뉴멕시코 주 동부 로스웰에서 성층권 고도 39km까지 올라간 다음 스카이다이빙 사상 처음 초음속으로 하강했다. 바움가르트너는 헬륨기구를 타고 이륙해 2시간30분여에 걸쳐 목표…

주의! 네일샵에서 이런 일이…

위해물질 노출량 위험 수준 여성들이 자주 가는 네일샵, 피부미용실 등 공중위생업소의 위해물질 노출량이 위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공중위생분야 위해물질 실태·관리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네일샵의 포름알데히드 농도는 평균 117.3㎍/㎡로 지하상가, 대합실, 실내주차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 기준인 100㎍/㎡를 초과한…

멀미약 먹으면 안 되는 사람은 누구?

식품의약품안전청 사용 안내서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멀미약의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담은 ‘멀미약, 이것만은 알고 사용하세요’를 발간한다. 이 책자에 따르면 알약·액상형 멀미약은 승차 30~60분 전에 먹어야하며 추가로 복용할 때는 4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는 것이 좋다. 붙이는 멀미약은 양쪽 귀에 붙이면 용량 과다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한쪽 귀 뒤에…

탯줄혈액 줄기세포로 자폐아 치료 실험

FDA, 임상시험 승인…면역체계 치료에 기대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자폐아를 자신의 제대혈(탯줄혈액) 줄기세포로 치료하는 임상시험을 최근 승인했다. 이 임상시험 대상은 2~7세의 자폐아 30명이다. 이들의 부모는 아이의 탯줄속에 든 피를 최대 줄기세포은행인 제대혈등록센터(Cord Blood Registry)에 냉동 보관시켰다. 13개월간…

소화불량 사라지게 하는 방법 5가지

섬유질·씹기·운동·보충제… 전날 술 한 방울 입에 대지 않았는데도 속이 쓰리고, 몇 숟가락 뜨지 않아 벌써 배가 꽉 찬 느낌이 들고, 수시로 구역질이 나고…. 건강검진을 받으면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이처럼 소화불량에 시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에서만 5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소화불량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바쁜 현대 생활 속에…

‘호랑이 선생님’ 조경환 별세,간암은 어떤 병?

‘호랑이 선생님’으로 유명한 탤런트 조경환이 간암으로 투병하다가 13일 별세했다. 향년 67세. 고인은 두 달 전부터 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해 왔다. 1969년 MBC 공채 탤런트 1기로 데뷔한 고인은 1970년대 MBC 드라마 '수사반장'에서 '조형사' 역으로, 1980년대 MBC 청소년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의 타이틀 롤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연구 사기꾼에 농락, iPS 오보 사죄

일본 요미우리신문 인정 일본의 유력지인 요미우리신문이 13일 유도만능줄기(iPS) 세포 사람 이식 관련 기사가 오보라고 인정하고 사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11일 조간 톱기사로 일본인 연구자 모리구치 히사시가 포함된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iPS 세포로 심근 세포를 만들어 중증의 심부전증 환자에게 이식했다고 보도했다. 이 수술은 i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