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술집 ‘칼부림’ 피의자, 불면증 앓아

불면증은 적극 치료해야 지난 17일 서울 강남 술집에서 흉기를 휘둘러 가수 전 부인 강모(36·여)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J씨(38)는 시비 끝에 격분해 범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17일 오전 2시 경 강남구 신사동 지하주점에서 혼자 술을 마시던 중 옆에 있던 강 씨 일행 중 한 명이 종업원에게 반말로 ‘물수건을…

80대 노인 성생활 4배 늘어난 이유는?

발기부전 치료제 구매 증가 우리나라의 80대 노인 10명 가운데 4명꼴로 성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소비자원이 60세 이상 노인 500명을 조사한 결과 80~84세 노인의 36.8%가 성생활을 한다고 답했다. 또한 성생활을 하는 60대 이상 노인의 56.1%는 배우자 외에 이성과 성관계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년 전…

연세의료원, 中 이닝 검진센터 착공

연세의료원(원장 이철)은 18일 중국 이싱시 정부 및 중국 건설사 중대그룹, 한국 IT기업 네패스와 함께 이싱시 실버타운에 ‘이싱 세브란스 VIP 검진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VIP 검진센터는 2014년 말 완공 예정이다. 이철 연세의료원장은 “한국의 우수한 의료시스템을 세계로 수출한 사례로서,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가을·겨울 등산화 고르는 법 3가지

발목 보호·방수 기능 필수 파란 하늘과 붉게 물든 단풍이 등산객을 유혹하는 계절이다. 이번 주말에는 지리산을 비롯한 전국의 명산에서 단풍이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굳이 먼 곳에 있는 유명한 산이 아니더라도 좋다. 집에서 가까운 산에도 단풍은 아름답다. 너도나도 나서게 되는 산행. 등산로가 잘 정비된 야산이라고 해도 꼭 챙겨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앗! 국자서 기준치 9배 이상 발암물질 검출”

식품용 기구 부적합 현황 국자, 밥공기 등 조리기구와 식기에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기준치보다 최대 9배까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동익 의원(민주통합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제출받은 ‘2012년 식품용 기구 부적합 현황’에 따르면 국자, 대접, 밥공기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기준치의 4~9배 검출된…

‘프로포폴 투약’ 女 방송인, 징역 1년 구형

일명 ‘우유주사’로 알려진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방송인 A(30·여)씨가 징역 1년을 구형받았다. 검찰은 18일 춘천지법 형사2단독 이삼윤 판사의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A씨에 징역 1년을 구형하며 “피고가 범죄를 인정하고 뉘우치는 모습을 보였으나 마약류는 죄질이 나쁘고 엄정한 대가가 불가피하다”고 이유를 밝혔다. A씨는…

망막실명 4명 중 1명은 당뇨병이 원인

한국망막학회, 환자 882명 조사결과 망막 질환으로 실명한 환자 4명 중 1명은 원인이 당뇨병에 의한 ‘당뇨망막병증’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망막학회는 국내 5개 병원 망막센터(고려대병원·이대목동병원·가천의대길병원·충남대병원·김안과병원)에서 지난 7월부터 1개월간 내원한 환자 1만2530명 중 망막질환으로 실명진단을 받은 882명을 분석한 결과,…

국내 첫 확인 ‘웨스트나일열’은 어떤 병?

기니 거주 발병, 국내 병원 치료 중 질병관리본부는 미국과 아프리카 등에서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인 ‘웨스트나일열’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환자는 올해 1~6월 웨스트나일 토착화 지역인 아프리카 기니에서 거주했으며, 현지에서 모기에 물린 후 증상이 발생해 6월 중순 현지 병원에서 진료를 받다가 6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교환이식 공동연구

삼성서울병원 김대중 교수와 함께 올해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하버드대학의 앨빈 로스 교수와 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신장내과 김대중 교수가 장기이식 매칭프로그램을 위한 공동연구를 올 연 초부터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세계적 경제학자와 IT 분야 강국인 우리나라 의학자간의 공동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커피전문점 커피는 설탕 덩어리?”

당 함유량 높은 음료수 많아 커피전문점에서 파는 음료수의 당(糖) 함유량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무디와 핫초코 같은 음료에 당이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음료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커피류 등 음료 1136종의 당 함유량을 조사한 결과 한 잔(300㎖)에 평균 4.5~10.8g의 당이 든 것으로 조사됐다고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