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재원 기자
미디어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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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출시될 '레켐비' 안전성 논란에...치매학회 "부작용 우려할 정도 아니다”
다음 달 국내 출시 예정인 치매 신약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의 안전성 논란과 관련해 대한치매학회는 부작용이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다.
지난 2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치매학회 추계학술대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최성혜 치매학회 이사장(인하대병원 신경과 교수)은 “뇌출혈이나 뇌부종 등 부
[인사] 신임 국립암센터 원장에 양한광 서울대 의대 교수
보건복지부는 4일 국립암센터 원장에 양한광 서울대 의대 외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양한광 신임 원장은 1995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서울대 암병원장, 대한암학회 이사장, 국제위암학회 사무총장 등의 보직을 수행했다. 양 신임 원장은 11월 4일부터 2027년 11월 3일까지 3
"무릎 관절염에도 효과"... 위고비 등 GLP-1 비만약 잇단 영역 확대
이번엔 무릎 관절염이다. 비만치료제 '위고비'를 구성하는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가 무릎 관절염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심혈관계질환과 신장질환 등의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밝혀진 데 이어 또 다른 효과가 더해진 것이다. 이에 위고비를 포함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내과 vs 가정의학과·외과, 내시경 놓고 '티격태격'
의정 갈등이 8개월 이상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의 내시경 전문인력 교육 인정 기준을 두고 내과계와 외과·가정의학과가 갈등을 빚고 있다.
최근 의료계에 따르면, 이달 중순 '국가 암 검진 전문위원회'는 '검진기관 평가' 중 내시경 전문인력 교육이 인정되는 단체를 기존 소화기내시경학회와 위대장내시경학회에
내 몸 근육량 늘려야 하는 이유... '이 병' 위험까지 낮춘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한국인의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근육량의 증가는 치매 위험을 낮추고, 반대로 지방량의 증가는 치매 위험을 높인다는 상관관계를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체중 관리만으로는 치매 예방 효과를 충분히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며, 근육량과 지방량의 변화(체성분 변화)가 치매 위험
의협, 내달 10일 임현택 회장 탄핵 표결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탄핵 위기에 놓였다.
30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전날인 29일 저녁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임 회장 불신임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안건 등을 표결에 부칠 임시대의원총회를 11월 10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김교웅 의협 대의원회 의장은 "준비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 서울아산병원 등 10개 병원 선정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10개 병원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 대상에 선정됐다고 보건복지부가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병원은 지난 24일 1차 대상으로 선정된 8개 병원에 추가로 결정됐다. 이른바 '빅5병원'인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분당서울대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길병원
교육부 "의대생 휴학, 대학별 자율 승인"
교육부가 의과대학생들이 제출한 휴학계를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승인하도록 허용했다.
29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들과 영상 간담회를 열고 의대생 휴학을 대학 자율에 맡기기로 결정했다.
교육부는 "학생들이 개인적인 사유로 신청한 휴학에 대해서는 대학의 자율
비대면진료는 위고비 구하는 통로?...진짜 아픈 환자는 약 못구해 '발동동'
올해 2월부터 전면 확대된 비대면진료가 '위고비' 등 비만약과 탈모약 같은 비급여 약을 타는 용도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반대로 정작 필요한 환자들은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거나 약을 수령하지 못하는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의사 집단행동에 대응해 정
정부, K바이오 지원 총력...국가바이오위원회 구성 착수
바이오 전체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비전과 정책을 다룰 대통령 직속 국가바이오위원회 구성이 본격화된다.
정부에 따르면 '국가바이오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국가바이오위원회는 보건·의료, 식량, 자원, 에너지, 환경 등 바이오 전체 분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