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머리 나쁘면 비만 된다?(연구)

10대 시절의 인지능력과 성인기 과체중이나 비만은 거의 관련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플로스 의학(PLOS Medicine)》에 발표된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평균적으로 머리가 좋은 10대는 사

미국 자살률 사상 최고치… "20년 동안 32% 증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자살률이 2021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지난 2년 간 감소세를 반전시켰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자살은 인구 10만 명당 14명 이상을 기록해 11번째 주요 사망 원인으로 올라섰다고 CNN이 보도했다. 자살은 2019년 주요 사망원인 9위였지만 2020년 12위로

미 백악관, 동물 진정제 ‘신종마약 위협’ 지목

미국 백악관은 12일(현지 시간) 아편성 진통제(오피오이드) 펜타닐과 섞어서 많이 복용하는 동물 진정제 ‘자일라진(Xylazine)’을 '신종 마약 위협'으로 지정했다. 백악관 국가마약통제정책국이 특정 물질을 '신종 마약 위협'으로 지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일라진이 초래할 심각성을 보여주는

폐암 예측 AI 등장… "최대 94% 정확"

컴퓨터 단층촬영(CT)  결과를 보고 전문의가 발견하지 못하는 폐암 징후를 몇 년 이상 빨리 발견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이 개발됐다. 《임상종양학저널(The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된 미국 매사추세츠종합암센터(MGCC)와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진의 논문을 토

미국서 급증하는 매독…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미국 내 성병이 7%나 증가해 250만 건에 이르렀다고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DC의 레안드로 메나 성병예방국 국장은 “미국의 성병 유행은 둔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이

황사로 눈이 가려운 아이...눈병 아닌 코로나19?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주목하는 새로운 코로나19 변이가 어린이에게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증상을 유발한다는 보고가 나왔다. 목동자리의 가장 큰 별 이름을 딴 ‘아르크투루스’라는 별칭의 XBB.1.16이다. 지난달 이 변이가 먼저 발견됐으며 확산 중인 인도의 언론 보도를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임신부 생명 위협 '자간전증', 위험 줄이려면?

제왕절개 등을 통한 출산이 임신 말기에 발생하는 고혈압의 위험한 형태인 자간전증의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미국심장협회(AHA) 학술지 《고혈압(Hypertension)》에 발표된 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KCL)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

주 3일만 '이렇게' 식사하면 당뇨병 위험 ↓

간헐적 단식이 고위험군의 제2형 당뇨병 예방에 있어 저칼로리 식단을 능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이처 의학》에 발표된 호주 애들레이드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일주일에 3일은 오전 8시부터 정오 사이에만 식사하고 나머지

머위, 고추 등...알레르기 완화하는 자연요법

콧물, 재채기, 눈 가려움증, 코막힘 등을 유발하는 봄철 알레르기 증상 완화를 위해 합성약물이 아니라 자연요법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미국 비영리 건강의학법인체인 ‘옥스너 헬스(Ochsner Health)’의 알레르기 천식 면역학 전문가인 조 리드 박사가 추천하는 8가지 자연요법을 건강의학 웹진 ‘헬

비만 남녀의 뇌구조 다르다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남녀의 뇌 구조와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체중감량 치료법도 성별에 따라 달라야 한다는 연구가 나왔다. 《브레인 커뮤니케이션스(Brain Communications)》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