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물어 뜯는 버릇... 고치려면 '이곳' 만져라

스트레스를 받으면 손톱을 물어뜯거나 피부를 벗기거나 머리카락을 쥐어뜯는 강박행동을 고치기 위한 과학적 치료법이 개발됐다. 하루 두 번 이상 손끝이나 손바닥, 팔등(팔 뒤쪽)을 가볍게 문지르는 ‘습관 대체(habit replacement)’ 요법이다. 《미국의학협회 피부과학》에 발표된 연구진의 논문을

"양극성 장애, 조기사망 위험 최대 6배 ↑"

양극성 장애를 지닌 사람은 조기사망 위험이 높으며 특히 자살, 사고, 폭력 같은 외부 원인으로 조기 사망할 위험이 6배나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분열병과 함께 2대 정신병의 하나인 양극성 장애는 정신이 상쾌하고 흥분된 상태와 우울하고 억제된 상태가 교대로 나타나거나 둘 가운데 한쪽이 주기

"혈액 몇 방울로 알츠하이머병 진단 가능해진다"

손가락 끝에서 피를 살짝 뽑는 혈액검사만으로 알츠하이머병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의 상용화가 멀지 않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9일(이하 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알츠하이머병협회(AA) 국제회의에서 소개된 스웨덴과 미국 연구진의 3가지 연구결과들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

'파티 약물' 케타민, 우울증 치료에 특효?

환각효과가 있어 과거 ‘파티용 약물’로 남용되던 마취제 케타민이 난치성 우울증 치료에 특효를 보인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정신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Psychiatry)》에 게재된 호주와 뉴질랜드, 미국, 독일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8

美 코로나 사망률 1%대로... "진짜 팬데믹 끝났다"

전 세계를 마비시켰던 코로나19 팬데믹이 통계상으로도 종식이 확인됐다. 코로나19 팬데믹이 가장 심했던 시기에는 매일 평소보다 30% 더 많은 미국인이 사망했다. 하지만 지난 3월 이후 초과 사망자 비율이 1%대로 바닥을 치면서 코로나 팬데믹과 투쟁에서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당뇨 부르는 B12 결핍…채식으로 보충하려면?

채식주의 비건 식단의 취약점 중 하나가 필수 영양소 중 하나인 비타민 B12 섭취가 힘들다는 것이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진은 그 대안으로서 조류(藻類) 섭취를 제안했다고 영국 옵저버(가디언의 주말판)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은 구체적으로 어떤 조류가 도움이 되는지 언급하지 안핬지만 한국인이 많이 섭취

'위험 위전자' 싹둑 잘라내... 알츠하이머 치료 성큼 (연구)

알츠하이머병 치료를 위해 크리스퍼 유전자가위(CRISPR)를 활용한 2가지 유전자편집 기술이 개발됐다. 하나는 알츠하이머병 발병의 유전적 위험인자로 알려진 APOE-e4를 겨냥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뇌내 독성 단백질인 아밀로이드베타(Aβ)의 생성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16일(이하 현지시간)

"감염 위험 10배 ↑" …결핵 확산의 숨은 온상은?

세계적으로 감옥이 결핵 확산의 숨은 온상이 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랜싯 공공의학(Lancet Public Health)》에 발표된 국제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14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감옥에서 결핵 발생률에 대한 첫 번째 세계적 조사결과는 죄수들이 결

근육 키울 때 덤벨 무게보다 중요한 것은?

중량 훈련을 포함한 저항운동에서는 얼마나 무거운 것을 드느냐 보다 적은 무게라도 꾸준히 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스포츠의학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발표된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4일(현

정신병 증상 보이면 MRI부터 찍어야 하는 이유

정신질환 증세를 처음 경험하는 환자는 신체적 원인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반드시 뇌 촬영을 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미국의사협회저널 정신의학(JAMA Psychiatry)》에 발표된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보도한 내용이다. 옥스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