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천식 있는 사람 코에...'곰팡이' 더 많이 산다고?

알레르기와 천식을 가진 사람들은 코에 호흡기 알레르기를 앓지 않는 사람들과 다른 곰팡이 군집을 가지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미생물학의 최전선(Frontiers in Microbiology)》에 발표된 포르투갈 포르투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노년에 몸 안좋으면 '친한 친구 없다' 2배

친구와 우정이 노년기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건대의 건강노화에 대한 전국적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이뤄진 여론조사에서 정신건강 또는 신체건강이 더 나쁜 노인은 가까운

"요즘 늘고 있다는데" 이 피부암...두께 0.2mm차이로 생존율 갈려

가장 치명적 피부암으로 꼽히는 흑색종은 종양 두께가 1.0㎜ 이하일 경우 ‘얇은 피부 흑색종(thin cutaneous melanomas)’으로 분류한다. 전체 흑색종의 최대 72%를 차지하는 얇은 피부 흑색종은 그보다 종양 두께가 두꺼운 흑색종에 비해 암세포 확산 위험이 낮고 생존율이 높다. 그러

"조류독감, 고양이가 옮길 수 있다고?"

고양이가 조류독감 바이러스(H5N1)을 전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바이러스의 진화와 전파에 예상치 못한 역할을 함으로써 공중보건상의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신종미생물과 감염(Emerging Microbes & Infections)》에 발표된 미국 피츠버그대 연구진의

"더 건강하다고 믿었는데..." 생우유, 냉장 보관해도 독감 바이러스 최대 5일 생존

저온 살균 우유의 대안으로 사랑받는 생우유에 숨겨진 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냉장 보관한 생우유에서 독감 바이러스가 최대 5일간 감염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이《환경 과학 및 기술 서한(Environmental Science &

미국 성인 비만율 10년 만에 감소세…'이 약물' 덕분?

미국 성인 비만율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위고비와 젭바운드 같은 글루카곤 유사펩티드(GLP-1) 체중 감량제 효과로 보인다고 연구진은 추정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의학협회저널 헬스 포럼(JAMA Health Forum)》에 발표된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의 연구서

노화 세포는 다 나쁘다? "상처 치유 돕는 세포도 있어"

노화된 세포를 제거해 수명을 연장하는 것은 매력적으로 비치지만 위험할 수 있다. 노화된 염증 세포 중 일부는 신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노화세포 중 유익한 세포와 그렇지 않은 세포를 구별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네이처 노화(Nature Agin

"50세 미만 젊은 대장암 환자 증가세"…'이 음식' 많이 먹어서?

세계적으로 50세 미만의 젊은 성인들 사이에서 대장암이 증가하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랜싯 종양학(Lancet Oncology)》에 발표된 미국과 프랑스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보도한 내용이다. 조사 대상 50개국 중 27개국에서 발병률이 증가했다. 뉴

피를 미리 뽑아라? 간 수술 출혈 위험 줄이는 방법

간 수술을 받기 직전 환자의 혈액을 미리 채취해 보관해 두는 것이 수술 중 출혈 위험도 줄여주고 수혈상황이 왔을 때 그 부담을 반으로 줄여준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랜싯 위장병학과 간장학(Lancet Gastroenterology & Hepatology)》에 발표된 캐나다 연구진의 논문을

콩고 덮친 괴질은 말라리아 등 여러 질병 합병증?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DRC)에서 발생한 괴질에 걸린 환자 중 10명의 환자가 말라리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말라리아 외에 홍역과 폐렴 등 다른 질병이 복합 작용했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를 토대로 CNN과 가디언이 1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