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한건필 기자
미디어본부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의료헬스 뉴스를 생생히 풀어드립니다.
“인터페론 치료제 코로나19 입원 위험 절반으로 줄여”
바이러스가 침입했을 때 체내 분비되는 항바이러스 물질인 인터페론을 이용한 코로나19 치료제가 임상시험에서 상당한 효험을 입증했다. 감염되고 7일 내 1회 접종만으로 입원치료가 필요할 만큼의 위중증 반응을 절반으로 줄였기 때문이다. 미국의 아이거 바이오제약이 개발 중인 ‘페그인터페론 람다(peginterf
"미국 어린이 급성간염 환자 지난달 109명, 사망 5명"
지난달 보고된 어린이 급성 간염 환자가 계속 늘고 있다. 미국 내 급성 간염 어린이 환자가 25개주 109명으로 늘어났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달 14일 미국에서 어린이 급성간염 사례가 처음 보고될 때만해도 9명이었던 환자 수가 한 달도 안 돼 세 자리 숫자로
'이것' 못 하면 체중 감량 멀어진다 (연구)
잠을 충분히 잘 자지 못하면 체중감량에 실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4일~7일(현지시간) 프랑스 마스트리히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비만학회(ECO)에서 발표된 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진의 시험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4일 보도한 내용이다.
코펜하겐대 시그네 토레코프 교수진이 이끄는 연구진은 18
우세종 되지 못한 '코로나 변이' 감마, 이오타, 뮤가 알려준 것
감마, 이오타, 뮤. 한때 사람들 입에 오르내렸다가 사라진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들이다. 이들 변이는 왜 세계적 지배종이 되지 못했을까? 이를 연구하면 미래에 찾아올 코로나 변이를 예측할 수 있고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미국의 뉴욕타임스(NYT)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1년 초
코로나19 사망률 축소 발표한 나라는?
2020~21년 2년간 코로나19로 사망한 전 세계 인구가 15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5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정확히는 1490만 명인데 오차를 감안하면 1330만~1660만 명으로 추정됐다. 같은 기간 세계 각국 정부가 발표한 수치를 합산한 약 542만 명보다
노년 남성의 요실금, 조기 사망 전조 증상?
나이 든 남성을 성가시게 만드는 요실금이 조기 사망의 전조 증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비뇨기협회(AUA)의 학술지《비뇨기학저널》에 발표된 핀란드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데이가 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핀란드 탐페레 대학병원의 비뇨기과 요네 아켈라
단기와 장기 사이, '중기 코로나19' 증상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5일간 격리기간이 끝나면 증세가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한 달 또는 그 이상 가는 장기 코로나 증세도 있다. 이에 대해 짧지도 길지도 않은 중간 단계의 코로나 증세도 있다고 미국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부 환자들은 감염 후 경미한 감기증세를 보여
어린이의 채식, 성장에 문제없을까? (연구)
전 세계적 비건(Vegan) 열풍으로 식단에 채식 바람이 불고 있다. 성인은 몰라도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채식을 권하는 것이 맞을까? 이에 대해 채식 어린이는 육식 어린이와 비교해 키와 성장속도, 영양상태에선 큰 차이가 없지만 저체중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미국소아
"아시아서도 확산세"…어린이 급성 간염 증상은?
유럽과 미국에서 잇따라 발생 중인 원인불명의 어린이 급성 간염 의심 사례가 아시아에서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2일(이하 현지시간) 자카르타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원인불명의 급성 간염 어린이 환자 3명이 최근 2주 사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어린이는 동부자바와 서부자바
"폐 감염 일으키는 곰팡이, 약물 내성 획득"
코로나바이러스만 사람의 폐를 공격하는 것이 아니다. 그동안 항진균제로 치료가 가능했던 곰팡이가 이런 항진균제에 대한 내성을 갖게 돼 위험성이 커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네이처 미생물학》에 발표된 영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이 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