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도 코로나19처럼 공기전파 가능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주 원숭이두창 예방을 위해 해외여행자에게 마스크를 쓰라는 지침을 홈페이지에 올렸다가 6일(이하 현지시간) 밤 긴급 삭제했다.  이 센터는 7일 보도 자료를 통해 “혼란을 야기할 수 있기에 삭제했다”고 밝히면서도 감염자와 그 가족, 의

매일 한 잔의 '이것', 콩팥 건강 지킨다 (연구)

커피가 콩팥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매일 커피를 한 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콩팥의 기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급성신손상(AKI) 위험이 15% 낮았고, 하루에 2~3잔 마시는 사람은 22~23%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신장학학회(ISN) 학술지인《콩팥 국제 보고(KIREPORTS)》에 발표된

"단일클론항체 항암제, 직장암 환자 12명 전원 완치시켜"

직장암에 걸린 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6개월간 단일클론항체 치료를 실시한 소규모 임상시험에서 모든 참가자의 암세포가 깨끗이 사라지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5일(이하 현지시간)《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발표된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MSK)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뉴욕타임

"당뇨병 신약, 현저한 체중 감량 효과 입증"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된 티르제파타이드(tirzepatide)가 비만인 사람들의 체중 감량에 현저한 효과를 발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72주간 1주일에 한 번씩 이 약을 주사 받으며 저칼로리 식사와 운동을 병행한 참가자들은 평균 몸무게의 20%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

투명한 망막에 상주하는 T세포 있다

눈을 마음의 창이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그만큼 투명하고 맑기 때문이다. 이는 눈의 가장 바깥쪽을 감싸면서 홍채와 동공을 보호하면서 빛을 통과시켜 주는 각막이 있어서다. 과학자들은 이 각막이 투명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외부 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이를 제거해주는 상주 면역세포가 없다고 생각했다. 침투가

“커피 마시면 조기 사망 위험 낮아진다” (연구)

설탕을 넣지 않고 하루 2.5~4.5잔을 마신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보다 사망 위험이 29%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지어 설탕을 넣은 커피를 마셔도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는 조기사망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내과학회(ACP) 학술지인《내과의사연보》에 실

"멜라토닌 중독 미국 어린이 10년간 530% 증가"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수면 보조제인 멜라토닌에 중독된 미국 아이들의 수가 지난 10년 동안 530%나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은 부모가 복용하려는 멜라토닌을 과다복용해 발생해 주로 과도한 졸음을 유발하는데 그쳤지만 일부 어린이는 입원치료를 받거나 심지어 사망한 경우도 발견됐다. 3일(현지시간)

"애주가가 노년에 더 건강하고 행복하다" (연구)

남녀를 불문하고 애주가가 노년에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심지어 더 날씬하고 더 활동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4일~6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릴 유럽마취학집중치료학회(ESAIC) 연례회의에서 발표될 독일 본 대학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더 타임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임신 중 우울증, 아이 행동 문제 위험 ↑ (연구)

임신 기간 동안 엄마가 우울증을 앓았던 아이들은 행동 문제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엄마의 우울증이 아이들의 행동과 정서적 행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첫 결과물이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정서장애 저널》에 온라인으로 발표된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연구진의

70대가 되면 왜 급격히 쇠약해질까?

인간은 70대가 되면 왜 갑자기 쇠약해질까. 혈액 세포 구성에 ‘재앙적’ 변화가 발생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로 인해 노화의 비밀을 밝혀내고 이를 늦추는 치료법 개발이 더 가까워졌다. 과학전문지《네이처》에 게재된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1일(현지시간) 보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