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코로나19 덜 걸리는 이유…“코 때문이야”

어린이들이 어른에 비해 코로나19 감염율이 낮고 증상이 경미한 이유가 어린이의 코에 숨어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국제학술지 《플로스(PLOS) 생물학》에 발표된 호주 퀸즐랜드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9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 책임자인 커스티

올리비아 뉴튼 존도 말 못한 유방암 후유증

8일(이하 현지시간) 별세한 올리비아 뉴튼 존은 1982년 그가 발표한 팝송 ‘피지컬’의 노래가사처럼 건강미 넘치는 섹시한 여가수 겸 배우로 세계적 각광을 받았다. 하지만 1992년 유방암 4기 진단을 받고 오랜 항암투병을 펼쳐야 했다. 오랜 투병생활에도 유방암 환자들에게 많은 희망을 심어줬던 그도 쉽게

부모세대보다 덜 건강한 아이들…왜?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아이들의 신체운동이 줄어들어 부모세대보다 건강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국제 생리학 저널 《온도(temperature)》에 발표된 슬로베니아 류블라나대 숀다 모리슨 교수(운동생리학)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8일(현지시간) 보도한

소아마비는 어떻게 미국에 다시 돌아왔나?

미국에서 소아마비의 재림은 보건당국의 미온적 대처가 불러왔으며 최소 한 달 전에는 이를 감지할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의 온라인 뉴스레터 매체인 프로퍼블리카의 보도를 온라인 과학전문지 언다크가 최근 재인용해 보도한 내용이다. 약 한 달 전 영국 보건 당국은 런던에서 소아마비가 국지적으로 퍼

美 CDC “원숭이두창 흑인과 히스패닉이 더 취약”

흑인과 히스패닉인이 원숭이두창에 특히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미국 CNN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이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원숭이두창 사례 기록을 자세히 분석한 결과, 남성과 성관계를 가진 남성, 특히 흑인과 히스패닉 남성에게 불균형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발견했다고 전

당뇨병·암 위험 알리는 혈중 단백질 발견

혈액 속에 특정 단백질 수치가 높아지면 당뇨병과 암의 전조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로스타신(prostasin)이란 단백질의 혈중농도가 가장 높은 사람은 당뇨병에 걸릴 확률은 2배, 암에 걸릴 확률은 43%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4일(현지시간) 유럽당뇨병연구협회(EASD)의 학술지 《당뇨병

말라리아 퇴치할 신형무기, 실전 테스트 돌입

말라리아 감염을 막아주기 위해 개발 중인 단일클론항체 주사를 맞고 말라리아모기에 노출된 17명 중 15명이 3주 뒤에도 혈액에서 말라리아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2차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게재된 사설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

"우주여행하면 뼈 10년 일찍 늙는다"

우주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면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뼈가 손상될 수 있고 뼈 내부 조직이 10년 이상 늙을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사이언틱 리포츠》에 발표된 독일, 미국, 캐나다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4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

팍스로비드 복용 안 해도 코로나19 재발 많다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과 앤서니 파우치 백악관 최고의료고문이 코로나19치료제 팍스로비드로 치료를 받은 뒤 코로나19가 재발했다. 이 때문에 화이자가 개발한 항바이러스치료제 팍스로비드의 치료효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하지만 팍스로비드를 복용하지 않은 코로나19 환자 중에서도 재발 사례가 많다는 연구결

여성보다 오래 살고 싶어? 그럼 공부하고 결혼해!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오래 산다. 세계 각국의 기대수명에서도 여성이 남성보다 오래 산다. 그런 원인 중 하나는 자연계에서도 관찰되듯 수컷이 암컷보다 모험적 행동을 많이 해 일찍 죽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성인이 되기 전 죽는 경우를 제외해도 남성의 수명은 더 짧다. 지난달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