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원종혁 기자
바이오워치팀
치우침 없이 보고, 듣고, 적겠습니다. 바이오워치 원종혁 기자입니다.
조기 폐암 환자, 수술 전과 후 '면역항암제' 사용길 열려
국내 조기 폐암 환자 치료에 면역항암제를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수술 전 종양 크기를 줄이기 위해 면역항암제를 사용하거나, 수술 후에도 재발 방지 목적으로 약물 사용이 가능해진 것이다. 현재 사용되는 항암화학요법 치료는 환자 생존율을 높이는데 한계가 크다는 평가가 나오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AZ-캐릭터 '베니'와 질환 인식 캠페인 진행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김재학)가 토끼 캐릭터 '베니(BENNY)'의 일러스트레이터 구경선 작가와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함께 대국민 희귀·난치성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을 출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중적으로 친숙한 캐릭터 베니와 웹툰 컨텐츠를 통해 질환의 정
릴리, 방사성의약품 개발에 사활...‘조 단위’ 투자 이어가
다국적 제약기업 일라이 릴리가 방사성의약품 개발에 통큰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 말 방사성의약품 개발사 포인트 바이오파마를 인수하는데 2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 데 이어, 최근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해 표적 항암제를 개발 중인 악티스 온콜로지(Aktis Oncology)와도 맞손을 잡았
MSD,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에 'e-라벨' 시범사업 도입
한국MSD가 최신 제품 정보의 효율적 전달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해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와 '에멘드(성분명 포스아프레피탄트 디메글루민염)' 정맥주사제(IV)에 의약품 정보 전자적 제공(e-라벨) 시범사업을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e-라벨 도입
ADC 항암제 '엔허투' 광폭 행보...유방암·폐암에 허가 확대
전이성 유방암 분야 ADC(항체약물접합체) 항암제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의 사용 범위가 넓어진다. 엔허투는 HER2 음성 전이성 유방암의 약 60%를 차지하는 HER2 저발현 환자에서도 처방 적응증을 추가로 허가받았다.
한국다이이찌산쿄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엔허투가 지난 20
AZ, 차세대 항암제 ADC 생산시설 2조원 투자...5년 뒤 완공
다국적 제약기업 아스트라제네카(AZ)가 차세대 항암제 시장에 대표 품목으로 기대를 모으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제조시설에 2조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전이성 유방암 신약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트주맙 데룩스테칸)'를 필두로, 글로벌 허가를 앞둔 ‘다토포타맙 데룩스테칸’ 생산량 증대
난치성 소세포폐암, 항체약으로 치료하는 시대 열릴까
드물게 발생하지만 치사율이 높은 소세포폐암에 새로운 면역 치료법이 등장했다. '임델트라(성분명 탈라타맙)'는 글로벌 제약기업 암젠이 개발한 항체 신약으로, 이렇다 할 치료 옵션이 없던 소세포폐암 환자들에 생존기간을 획기적으로 늘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암젠의 이중특
박스터, 올해 하반기 신장 관리 전문기업 ‘밴티브’ 분사
글로벌 의료기술 선도기업 박스터가 신설을 앞둔 신장 관리 및 장기 치료 전문 기업 ‘밴티브(Vantive)’의 사명과 로고를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박스터는 신장 관리 및 급성 치료 사업부에서 새로운 신장 관리 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새로운 기업명인 밴티브는 분사가 완료되
높은 신약 도입 장벽...‘코리아 패싱’ 우려 커져
글로벌 제약사들이 혁신 신약의 가치 보장을 놓고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정부가 중증 질환자의 보장성 강화에 공감하면서도, 정작 신약의 도입과 제도 운용에는 미온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제대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신약들은 한국 출시가 뒤로 밀리는 '코리아 패싱' 현상까지 부르고 있다.
국내 고혈압 환자 746만명 돌파...전체 인구 14% 수준
국내 고혈압 환자 수가 746만명을 넘겼다. 전체 인구의 14%가 고혈압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5월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최근 5년간 고혈압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지난해 고혈압 환자 수는 746만6596명으로 환자 1인당 진료비는 17만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