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 강현주 신임 A&P 클러스터 리드 임명
바비스모 등 11개 혁신의약품 급여 등재 총괄 경험
한국로슈는 최근 A&P(Access & Policy) 클러스터를 이끌 신임 리드로 강현주 디렉터를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A&P 클러스터는 혁신의약품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정책 관련 논의를 담당한다.
A&P 클러스터의 새로운 수장이 된 강현주 디렉터는 2000년 한국로슈 입사 이후 MA(Market Access), RA&QA(Regulatory Affairs & Quality Assurance) 부서 등을 거치며 보험 급여 및 약가 정책과 관련해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쌓아왔다.
특히, 임명 직전까지 MA 챕터 리드를 역임하며 정부는 물론 민관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전략적인 환경 조성을 통해 혁신 의약품의 성공적인 보험 급여 등재를 이끌어낸 바 있다. 2022년 표적항암제 '캐싸일라'의 조기 유방암 급여기준 확대,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의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급여기준 확대, 암종불문치료제 '로즐리트렉' 급여 등재에 이어 2023년에는 '엔스프링', '에브리스디'를 포함한 신경계 및 희귀질환 치료제들과 황반변성 치료제 '바비스모'의 급여를 포함해 총 11개 의약품의 급여 등재 전략을 총괄했다.
강현주 디렉터는 “그간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정부, 환자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로슈의 혁신의약품의 신속한 도입 및 급여 등재를 통해 환자들의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현주 디렉터는 영남대 약대 졸업 후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정책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