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의대생 '의대 증원 중단' 신청, 法 또 각하...벌써 세 번째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막기 위해 전공의·의대생·수험생이 낸 집행정지 신청이 법원에서 또 각하됐다. 앞서 전국 33개 의대 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대학병원 교수·전공의·의대생·수험생의 집행 정지 신청을 각하한 데 이어 벌써 세 번째다. 4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박정대 부장판사)는 전공의·의대생

서울아산병원, 비상경영 이어 500억 적자... "정부 지원 17억뿐"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나가면서 국내 최대 의료기관인 '빅5' 병원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고 있다. 특히 서울아산병원의 적자 폭은 7주 만에 벌써 500억 원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박승일 원장은 전날 소속 교수들에게 "511억 원의 적자

대만 강진에, 의협 임현택 "희생자·유가족들께 깊은 애도"

대한의사협회(의협) 임현택 회장 당선인이 최근 발생한 대만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만 국민들에게 애도의 메시지를 4일 전했다. 아울러 사태를 수습 중인 대만의사회와 의료진에게도 위로의 뜻을 표했다. 전날 대만 동부 지역에선 규모 7.0 이상의 대지진이 발생해 7명이 숨졌고 700여명이 다쳤

정부 "의정대화에 환자·소비자 포함"...의협 "의사 들러리"

정부가 의대 증원 등 의료개혁을 논의할 사회적 협의체 구성에 의료계뿐만 아니라 환자·소비자를 포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의료계는 "의사가 들러리가 될 우려가 있다"며 협의체 구성에 회의적인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4일 정부에 따르면 전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박민수 차관은 "정부는 사회적

정부 "의료전달체계 이용 시 인센티브...전원하면 12만원"

정부가 의료전달체계를 이용하는 국민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의료전달체계란 대학병원 등 대형병원의 환자집중 현상을 막기 위해 병·의원을 거친 뒤 대형병원으로 가도록 하는 제도다. 총 1차, 2차, 3차 의료기관이 있으며 1차 의료기관은 의원급(병상 30개 미만), 2차 의료기관은 병원급(

전공의·의대생·수험생 낸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도 각하

법원이 대학병원 교수와 전공의, 의대생, 수험생이 낸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앞서 전국 33개 의대 교수협의회(전의교협)의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한 데 이어 두 번째다. 3일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판사 김정중)는 대학병원 교수와 전공의, 의대생,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수

의협 "전공의협의회, '尹 대화' 물밑 논의 중일 것"

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와 대화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 등 의료계에선 일단 '환영한다' 입장을 내놓고 있다. 특히 의협은 취재진에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에서도 대통령과의 대화 여부를 논의하고 있을 것"이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3일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정례브리핑

한국허벌라이프, 한국당뇨협회 9년 연속 공식후원

한국당뇨협회가 건강·웰니스 뉴트리션 기업 '한국허벌라이프'와 9년 연속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전했다. 한국당뇨협회는 지난달 29일 진행한 협약식에서 한국허벌라이프의 당뇨 예방·홍보 활동에 대한 감사와 격려를 담은 감사패를 증정했다. 한국허벌라이프는 지난 2016년 한국당뇨협회와 공식후원 협약

정부 "전공의와 접촉 추진 중...믿고 대화 나와 달라"

정부가 전공의와의 대화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전공의들과 대화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이다"고 밝히며 "믿고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3일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공의 등 의료계에 대화를 촉구했다. 회의 시작 전 모두발언에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어제 대통령께서는 집단행동 당사자인 전

신임 세브란스병원장에 이강영...연세의료원 금기창호 본격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임 원장에 이강영 대장항문외과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2년간이다. 3일 의료계에 따르면 금기창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전날 연세대 의료원 주요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달 금 의료원장 취임 후 약 1개월 만이다. 산하 최대 병원인 세브란스 병원을 시작으로 내부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