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교수 심포지엄 막말 논란... "박민새 차관" 언급도

  의정갈등 해결책 모색을 위해 열린 의료계 심포지엄에서 한 의대 교수의 막말이 논란이 됐다. 유튜브에 떠도는 가짜뉴스, 음모론을 내세운 발언에 더해 공직자를 향해 '걸레를 물고 잔다'는 도넘은 발언까지 나오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30일 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최기영 교수는 서울

[취임] 대한골절학회 김강일 신임 회장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김강일 교수가 제40대 대한골절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5월부터 1년간이다. 김 신임 회장은 무릎 인공관절, 절골술, 골절 및 외상 분야 등 정형외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경희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토마스 제퍼슨(T

심장마비 돌연사, 젊어도 위험!...특히 조심할 사람은?

4월의 마지막 날인 30일은 전날에 이어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거나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5도, 낮 최고기온은 17∼2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늘의 건강 = 자신도 모르게 갑자기 사망하는 '돌연사'(급사)를 노년층

등이 굽고 뻣뻣해지는 '이 병'...女환자가 27%, 임신 괜찮을까?

강직척추염은 척추 관절에 반복적으로 염증이 생기고 등이 굽고 뻣뻣해지는 병이다.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해 '남자의 질병'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실제로 여성 환자가 30%에 이르고 그 숫자도 늘고 있어 모두에게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이 병으로 병원을 찾은 환

전의교협 "과로 방관하는 병원, 고발할 것...당직에 가정도 못 챙겨"

정부의 의대 증원이 촉발한 '의정갈등'이 장기화되며 현장에 남은 의료진의 '워라밸 악화'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임상 교수 절반 이상이 잦은 장시간 근무와 당직으로 평일에 자녀와 대화 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

정부 "의료계와 일대일 대화 가능...원점 재검토가 발목잡아"

정부가 의료계와의 '일대일 대화' 의지가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간 의사단체는 의대 증원과 의료개혁 정책에 대해 정부와의 일대일 대화를 요구해 왔다. 다만, 의료계의 또다른 요청사안인 '원점 재검토'는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도 유지했다. 2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정부, 필수의료 수가 강화...심장 스텐트 2배-응급당직 시술 1.5배 ↑

정부가 의료개혁 4대 과제 중 하나인 '필수의료 보상 강화'를 본격화한다. 가장 먼저 증증 심장질환 수술의 보상을 강화하고 응급 시술 의료진에 대한 수가를 인상할 계획이다.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의료개혁 4개 과제 중 하나로 필수 의료

정부 "의대 교수 사직 미미"...법적 조치, 없다더니 검토 중

정부가 의대 교수 사직과 관련해 제출된 사직서는 소수이고 현장 혼란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관계법령을 위반하는지 여부는 검토 중에 있다고 일 밝혔다. 앞서 정부가 사직 교수들에 법적 명령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입장이 바꾼 것이다. 26일 보건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중

'빅5' 교수 전원 주 1회 휴진 결의...응급·중증환자 진료는 계속

서울 '빅5병원(서울대·세브란스·서울아산·삼성서울·서울성모병원)' 소속 교수들이 일주일에 한번 외래 진료·수술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26일 서울성모병원은 "의료진의 번아웃과 의료사고 예방을 위해 주1회 외래와 비응급수술의 휴진을 권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병원을 제외한 다른 네

경찰, 임현택 의협회장 당선인 추가 압수수색

경찰이 대한의사협회(의협) 임현택 회장 당선인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를 두고 임 당선인 측은 '명백한 보복행위이자 정치탄압'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26일 경찰은 '전공의 집단 행동'을 부추긴 혐의로 보건복지부에 고발당한 임 당선인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지난 3월